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6주째 집에 자가격리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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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27 12:39 AM (108.82.xxx.161)3월중순부턴가요? 유치원생 아이 하나랑 자가격리중이에요. 다니고있던 학교는 쭉 닫네요. 9월 새학년 다닐수 있을지가 불분명해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5/1부터 여는 가게들 있을 것 같네요. 텍사스주에요2. ᆢ
'20.4.27 12:45 AM (223.62.xxx.252)전부 고생이 많으시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3. .....
'20.4.27 12:46 AM (1.230.xxx.166)코로나가 오래가면 경제적으로 힘들어질거 같다는 걱정과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러 가지 못 한다는 우울감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그럭저럭 괜찮아요
무엇보다 어쩔 수 없이 맺어야 하는 인간 관계에서 벗어난 홀가분함이 너무 좋구요 그런 관계에서 벗어나니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애들 끼고 있으니 시간 겁나 빨리가요4. 맞아요
'20.4.27 12:49 AM (99.254.xxx.172)운동 9월부터 트레이닝 시작해서 이제 막 효과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닫아서... 지금 살빼고 근육만든거 다 제자리표 ㅜㅜ 우울하네요
텍사스는 곧 연다고요??? 조심하세요 ㅜㅜ5. 맞아요
'20.4.27 12:50 AM (99.254.xxx.172)인간관계 안맺어도 되니 저같은 내성적인 사람은 좋은것 같아요. 일적으로 늘 불특정 사람들을 대하는 직업이였는데 서비스직 스트레스 이리 심했는지 몰랐네요.
그에 반해 남편은 외향적이라 답답해 죽어요 ㅎㅎ 늘 비디오채팅 할 친구들 고르느라 난리6. 원글님
'20.4.27 1:32 AM (39.112.xxx.199)친척들이 미국에 많이 있어서 요즘 어찌 지내는지 걱정이에요. 그냥 재택근무중이라는데 언제든지 해고의 위험이 있어서 정말 잘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미국 분위기는 어떤가요? 친구는 911정도 되는 분위기라고 하는데요.
7. abedules
'20.4.27 2:40 AM (152.171.xxx.222)경제적인 염려만 없다면 제 인생에 다시 없을 시간이라 감사하기도 합니다. 다만 후폭풍이 ...
8. 찌찌뽕
'20.4.27 3:52 AM (188.149.xxx.182) - 삭제된댓글유롭인데요. 자가격리 6주 되어가는데요.......미추어버릴거 같음요.
바깥에서는 잔듸위에 돗자리 깔아두고 피크닉을 무슨 저녁 해질녘까지 하지를않나, 온가족이 자전거 타기를 하지앟나...ㅠㅠ....우리집만 마스크끼고 일주일 ,열흘에 한 번 마트에 갑니다.
저는 나가서 걷기본능이 막 꿈틀대고, 남편은 이나라 걸린이 죽는이들 보면서 무섭다고 못나간다고하고, 지금 바깥에 독일군들 다 깔려있고 우리집은 안네의집이다. 이러고 셀프망상을 하라하질않나...ㅡㅡ
이나라 지금 미쳐날뛰고있어요...마스크도 못쓰게해요..ㅋㅋㅋㅋㅋ 환장대환장. 총리자식 니가 코로나걸려서 면역 생겨보고 말해봐라.9. 저도 친척
'20.4.27 6:38 AM (73.182.xxx.146)친지들이 미국에 많이 있어서...항상 걱정되요 ㅠ
개념없고 참 말 드럽게도 안듣는, 시민의식 낮은 다양한 인종들이 많아 컨트롤이 어렵다는거 제가 살때도 익히 온몸으로 느꼈던지라...날씨 좋아지고 정부에서 일인당 1200불씩 턱턱 계좌로 입금시켜주니 집집마다 모여서 바베큐파티 하고 대학생들도 마스크 안쓰고 다 돌아다닌단 얘기 들으니...한숨만 나오더군요...담주에 곧 확진자 백만명 찍을것 같던데...미국 어쩌려고 저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