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재테크 방법은 주식, 그 중에서도 비상장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는 많은 회사들이 비상장이었다가 상장사가 된것이고 아직 상장하지 않은 많은 회사들이 상장을 기다리고 있죠.
물론 비상장 회사중에 우량하고 수익이 날걸 고르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비상장주식 투자로 나름 수익을 봐왔습니다.
삼성생명, 삼성SDS, 메디톡스, 셀트리온 등을 비상장 시절에 매수해서 상장한뒤 팔았는데 2~3년 정도 기간이 경과한 후 3배~6배 정도 수익이 났습니다.
사실 더 큰 수익은 코스닥에 상장한 중소형 종목들에서 났는데 회사명은 말씀드려도 모를테니까 패스하고요.
제가 비상장 주식 투자를 15년 해왔는데 처음 종자돈은 3천만원이었는데 현재는 20억 조금 넘습니다.
대략 6~7년전까지도 손해본 종목들이 있었고 개중에는 회사가 아주 망해버린 종목도 4개나 있어서 그런것들 합치면 5억 이상 손해봤습니다. ㅜㅜ
그냥 누가 회사가 좋다고 소개해 줘서 혹은 획기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등등 으로 투자 했다가 망한 케이스죠.
그래서 종목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동안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재벌기업 오너가 보유중인 주식, 장내시장에서 핫한 업종인데 아직 비상장이고 실적에 비해 안알려져서 저평가된 상장을 앞둔 벤쳐기업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비상장주식 투자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38이라는 사이트에 가보면 주주동호회가 인기순서로 되어 있는데 쭉 읽어보고 공부하다보면 이건 진짜 안전마진 구간이라는 생각이 드는 종목이 보입니다.
상장만하면 바로 몇배가 될 종목도 있고 혹은 상장은 쉽지 않지만 은행보다 안전한 사업구조인데 안정적으로 배당 5%정도를 매년주는 회사도 보입니다.
지금 저는 3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내년 혹은 수년년안에 상장할 걸로 기대되는 수익률 3~ 5배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떤 종목들인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잘 살펴보다보면 사기꾼 회사도 발견하게 됩니다. 실적위주가 아닌 실험실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매년 추총에서 허황된 전망만 내놓는 회사가 대표적입니다. 전엔 통일증권을 발행하지 않아 정확한 주식수가 얼마인지를 숨긴 회사도 있었습니다.
비상장 주식 투자에서 주의할 것은 비상장 상태로 매도하여 양도차익이 발생하면 세무서에 차익의 10%를 세금으로 신고하고 내야한다는 겁니다. 물론 상장후에 매도하면 별도의 세금은 없어서 저는 주로 상장후 장내매도합니다.
그리고 십여개 종목을 제외하고는 생각보다 매매가 활발하지 않아 환금성이 떨어집니다. 즉, 오늘 급하게 팔려고 하면 매수자 우위가되서 생각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를 해야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여윳돈으로 해야 합니다.
오늘사서 며칠있다가 혹은 한두달 있다가 팔겠다는 생각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장내주식은 바로바로 매도매수가 가능하니 욕심과 공포심을 억누르기 힘들어서 개미는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비상장 주식은 상대적으로 거래가 용이하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장기투자를 하게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저도 친구소개로 처음 알게되었는데 알을알음 알게되 분들중에 비상장주식으로 몇억에서 수십억 정도를 번 분들은 흔합니다. 이런분들은 주변에 자랑도 하지 않고 알리지 않으니 주변사람들에게 잘 드러나 있지도 않죠.
이 글은 주식투자, 특히 비상장 주식투자를 권하는 글이 아니고 재테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부동산만 있는게 아니라 이런 세상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 뿐입니다.
모두 관심있는 재테크 분야에서 성공투자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