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향후 일년간은 옷안사겠다
격하게 공감후 이쁜옷 보고 흔든거릴 때 마다
맘을 다잡습니다
코로나19여파로 남편 월급도..40프로..반려
아들은 유학중
이래저래 너무..우울
전 일이 없어졌고 ;
외촐안하고 극도로..소비자제하려합니다
그글 올려주신분
감사~!
1. 저두요..
'20.4.26 12:55 PM (1.241.xxx.200)이런글 매월마다 한번씩 올려서 다 같이 마음을 굳건히 다져보아요..
정말 계절별 옷 관리하다보면 " 아. 나한테 이런옷이 있었구나.."싶을떄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매번 새로운 옷을 사고... 정말 몇번 입다가 계절이 지나고 또 사고.. 넘쳐나니.. 기증하거나 버리고..
악순환입니다.
옷 소비는 정말 줄이고... 좀더 가치있는 소비를 위해 마음을 다져봅니다.
감사합니다.~2. ‥
'20.4.26 12:55 PM (222.109.xxx.95) - 삭제된댓글저도 딱 먹고만 삽니다
외식 배달 거의 안합니다3. ㅇㅇㅇ
'20.4.26 12:56 PM (223.38.xxx.141)포토후기를 보세요...
4. 전
'20.4.26 12:59 PM (182.224.xxx.120)이럴때 예전의 여기 장터가 그리워요.
집에서 안쓰게 되는 물건. 사놓고 한번도 안입거나 한번 입고 안어울려서 놔뒀던 옷들등
장터로 유용하게 이용했었는데..
지금도 옷이 입자니 안입게되고..버리자니 넘 아깝고...동네장터는 동네라서
아는사람들 만날까봐 더 싫고..그러네요.5. ....
'20.4.26 1:01 P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옷정리 해보면 한숨 나오잖아요
옷이 없나요
지금 순간 나를 충족하느냐 차이지
재작년부터 사려던 고가패딩 기다렸다 작년에 샀는데 날이 안추워서 쇼핑백에 그대로 있네요
전 작년에 요 패딩사고 옷 안산거 같은데 앞으로 한두해는 옷 안사고 버티구 있는옷 정리해가면서 지내려구요
이렇게 옷 안사고 지내보니 옷값이 제일 돈값 못하는 거였도라구요 제게는요..6. 근데
'20.4.26 1:10 PM (118.44.xxx.84)저 그러고 보면 옷 안 산지 한 2년 된 듯한데.. 너무 구질구질하고 없어보이긴 해요 그리고 안 사다보면 뭘 사야할 지도 모르겠다는...
적당히 사는 것도 괜찮아요7. 음
'20.4.26 1:16 PM (218.38.xxx.252)저도 앞으로 3년
독하게 살아볼랍니다
살만큼 사봤고 입을만큼 입어봤다 싶어서요8. ..
'20.4.26 1:23 PM (183.101.xxx.115)아들 유학까지 보내시는 수준이신데
다른 사람은 오죽하겠나요.9. ㅋ
'20.4.26 1:24 PM (117.111.xxx.206)저도 옷 사고 싶을만큼 사고 또 실증나 버리고 또사고 또버리고 버린 옷들이 너무 많네요 돈으로 치면 넘 아까워요.
안 입는 옷들도 많고ㅠ. 짧은 원피스 요즘 안입잖아요. 자켓도 그렇고. 에휴 저 옷들 어찌할지 버리기도 아깝고 .
누구 주기도 싫고 ㅎ 돈이 아까비10. 전...
'20.4.26 1:26 PM (58.121.xxx.37)전..
홈웨어만 여러벌 샀어요..
촉감 좋고 신축성 좋고 풍덩한 원피스로요.
잠옷겸...11. ‥
'20.4.26 1:27 PM (121.131.xxx.68)특히 작년 재작년에 산 간절기 옷들
단 한번 입은거 부터 진짜 거의 안입었어요ㅠㅠ
이제 소비패턴 특히 패션 부분에서
고가의 명품 옷 가방 시계 등등
거의 사라질거 같아요12. 이글
'20.4.26 1:38 PM (110.12.xxx.201)이글을 옷장사하는분들이 싫어합니다.
ㅋㅋ
그치만 걱정마세요
살쪄서 옷이 안들어가면
다 새로 사게 되어있어요13. 저도요
'20.4.26 2:28 PM (180.66.xxx.112)옷이 너무 많아요. 입을 일도 없고 ㅠㅠ
14. ㅜ
'20.4.26 3:22 PM (114.203.xxx.61)글게요
이렇게 월급삭감이 되고 내가 일자리를 잃게될줄
알았나요ㅜ
정말 여차하면 분에도 안맞는 아들 유학 다시생각해 보려합니다ㅜ
옷 비싼것 가방 명품한번 산적없어요 그돈이 너무. 아깝고
사치같아서요
그치만 옷장 여니 후회 반성ㅜ뿐
똑똑하게 정신 똑바로 차려야 이시기 아니
앞으로. 코로나이전으로 돌아올수 없다는 ㅜ삶 버텨나갈수 있을것 같아요15. 저는
'20.4.27 1:37 AM (58.121.xxx.80) - 삭제된댓글옷이 너무 많아요. 관리 잘해서 모두 상태 굳이고요.
근데 엊그제 또 잠깐 구경만하자, 그러고는 얇은 코트 하나 또 들고 왔네요.
구두도 4-50켤레.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고, 모든 옷 구두에 추억이 많아서요.
저는 쇼핑이 큰 위로가 되서, 끊을수가 없어요.
택 안 뗀것도 많아요. 평생 전업이라 모임에 나갈때 풀 착장하는데요. 요즘은 못 나가고
마스크에 어울리는 옷만 입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