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같은 날 참 우울해요.

ㅇㅇ 조회수 : 2,743
작성일 : 2020-04-25 20:30:12

평일에는 일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는데
오늘같은 날은 특별한 약속이 없는 날이면 오늘은
무얼하며 보낼까 생각하는 삼십대 후반 미혼처자입니다.

저랑 같은 처지이신분들은 시간 어찌 보내세요?
그나마 바깥걷기하고 도서관에서 공부 좀 하고 오늘은
그랬네요. 솔직히 외로워요. 징징거리지 않는 타입인데
오늘은 괜시리 서글프네요.
IP : 223.62.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7
    '20.4.25 8:31 PM (121.165.xxx.46)

    오늘 모두들 우울하시군요. 그래서 여기 왔어요
    평소엔 그런날 뜨게질을 했는데( 요즘 뜨개방 실 엄청 팔린다 하더라구요)
    이젠 그냥 82와서 답글달고 놀아요
    누구도 뭣도 마음의 위로가 되질 않네요

    우리 너무 소심해지고 참 걱정입니다.
    얼른 벗어나야할텐데요. 구체적인 계획이나 대답이 없는 주말이네요
    다음주 연휴지나면 좋아지겠죠.

  • 2. 에네지
    '20.4.25 8:32 PM (121.176.xxx.24)

    에너지가 넘치 시는 가 봐요
    평일에 못 한 집안 일등등 보고 쉬어야죠
    그래야 에너지 충전해서 일 해요
    어제 쉬는 날 이었는 데
    종일 뛰어 댕겼어요
    밀린 볼 일 본다고

  • 3. ㅇㅇ
    '20.4.25 8:39 PM (223.38.xxx.239)

    저도 30대 미혼인데 몇달째 집에만 있었더니
    너무 우울해요 지난 주말에 심심해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집순이 스타일인데두요..
    주말이 기다려지지도 않아요 ㅜ

  • 4. ..
    '20.4.25 8:42 PM (121.160.xxx.2)

    살다보면 그런 날 있어요. (저는 한달에 두어번..)
    그런 날은 호르몬 농간이라고 자가진단후
    마그네슘 한 알 먹고 잠을 푹 자던가, 2시간정도 파워워킹후 좋아하는 음식 섭취해요. ^^

  • 5. 오늘
    '20.4.25 8:45 PM (121.88.xxx.110)

    날 좋은데 외출못했네요.
    집 안에서 뒹굴뒹굴 82하고
    명이나물 3kg담고 뭐 시켜먹자 뭐먹을까 2끼 다 그렇게
    의논하곤 집밥먹으니 돈 굳고... 애가 피자가 싫데요. 난 좋은데
    오리슬라이스 생고기 세일하던게 떠올라 그거사다 굽고
    저녁 먹었어요. 우울한것도 더 깊게 추락하다봄 알아서 빠져나오고 면역력도 생기고 자기시간 즐기게도 되고 하는 과정입니다.
    어떤시기에도 자기성장은 멈추지 말라던데 우울해도 자신위하는
    길은 포기함 안되요! 화이팅! 뭐든 몸바쁘게 거리를 만드세요.

  • 6. 이렇게 좋은 날
    '20.4.25 9:04 PM (180.64.xxx.45) - 삭제된댓글

    푸른하늘 생기 가득한 잎사귀 아름다운 주말아침 기분 좋게 빵과 커피 마시고 있었는데 날 못살게 굴었던 시어머니 얘기 떠보는 남편 한 마디에 와장창 기분 조각나고 하루종일 찜찜하네요. 미혼으로 외롭고 싶네요 제~~~ 발

  • 7. ...
    '20.4.26 12:04 AM (39.7.xxx.66)

    코로나 시국이 완화되면
    야외활동 동아리나 만들까 싶어요
    혼자놀기에 자신있는 사람들도
    혼자 못하거나 혼자 하면 재미 없는거 있잖아요
    실내 스포츠방, 놀이공원, 동물원 가는 동아리 만들고 싶어요ㅋㅋ
    혼자서는 아무래도 정적인 취미만 하게 되니까
    우울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183 MBC 드라마 사랑의 종말, 내일이 오면 기억하시는 분? 3 원미경 2020/05/06 1,142
1072182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1 애니 2020/05/06 678
1072181 요즘 나오는 방송인 중에 김민아가 가장 예쁜거 같아요 13 .... 2020/05/06 4,274
1072180 영화추천, 포스 마쥬어 화이트베케이션 2 영화 사랑 2020/05/06 979
1072179 최근 많이 읽은 글 목록을 보다가 (피디 이야기) 7 ... 2020/05/06 1,532
1072178 속 미슥거리는 암환자 반찬 뭐먹어야 할까요? 31 .. 2020/05/06 4,439
1072177 금팔때 여러군데 돌아다니시나요? 2 2020/05/06 2,161
1072176 더 킹 '국뽕이라 욕할지라도' 7 .. 2020/05/06 2,312
1072175 핀란드 영화 '어둠은 걷히고' 추천합니다 9 어둠은 걷히.. 2020/05/06 2,721
1072174 어버이날 1 오렌지1 2020/05/05 837
1072173 어떤 약이든간에 약 먹고 술 먹음 위험한가요? 2 ㅇㅇ 2020/05/05 1,121
1072172 너구리는 순정이 답이네요 3 ... 2020/05/05 2,229
1072171 김희애 정말 너무하네요 62 아정말 2020/05/05 26,925
1072170 벽을 두드리는 옆집 여자 17 옆집여자 2020/05/05 7,644
1072169 고시감은 무슨 뜻인가요? 3 ㅇㅇ 2020/05/05 11,295
1072168 문재인정부 2년만에 국가경쟁력 9위로 껑충 14 ㅇㅇ 2020/05/05 2,736
1072167 사춘기도 힘들지만 슬라임 좀 하지않았음...ㅡㅡ^ 12 힘듦 2020/05/05 4,123
1072166 그래도 학생땐는 열심히 공부도 해봐야하는것 같은데 7 .... 2020/05/05 1,513
1072165 영어잘하시는 분들~ 일빵빵 어때요? 6 ..... 2020/05/05 3,355
1072164 그렇게 큰 물고기가 왜? 1 고래인가 2020/05/05 948
1072163 내일생일인데 엄마가 결혼강요만 하네요 19 서른여덟 2020/05/05 3,682
1072162 이재명, 어린이날 맞아 "여러분은 어떤 세상을 물려주고.. 28 너없는세상 2020/05/05 2,589
1072161 남자(아저씨) 환갑선물 뭐가 좋을까요? 2 알리 2020/05/05 7,684
1072160 제주 오시면 스커트 안에 속바지는 꼭 좀 입어주세요 38 ㅇㅇ 2020/05/05 29,491
1072159 이원1 주방장은 헤어질 생각은 없는듯 13 ... 2020/05/05 7,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