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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같은 날 참 우울해요.

ㅇㅇ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20-04-25 20:30:12

평일에는 일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는데
오늘같은 날은 특별한 약속이 없는 날이면 오늘은
무얼하며 보낼까 생각하는 삼십대 후반 미혼처자입니다.

저랑 같은 처지이신분들은 시간 어찌 보내세요?
그나마 바깥걷기하고 도서관에서 공부 좀 하고 오늘은
그랬네요. 솔직히 외로워요. 징징거리지 않는 타입인데
오늘은 괜시리 서글프네요.
IP : 223.62.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7
    '20.4.25 8:31 PM (121.165.xxx.46)

    오늘 모두들 우울하시군요. 그래서 여기 왔어요
    평소엔 그런날 뜨게질을 했는데( 요즘 뜨개방 실 엄청 팔린다 하더라구요)
    이젠 그냥 82와서 답글달고 놀아요
    누구도 뭣도 마음의 위로가 되질 않네요

    우리 너무 소심해지고 참 걱정입니다.
    얼른 벗어나야할텐데요. 구체적인 계획이나 대답이 없는 주말이네요
    다음주 연휴지나면 좋아지겠죠.

  • 2. 에네지
    '20.4.25 8:32 PM (121.176.xxx.24)

    에너지가 넘치 시는 가 봐요
    평일에 못 한 집안 일등등 보고 쉬어야죠
    그래야 에너지 충전해서 일 해요
    어제 쉬는 날 이었는 데
    종일 뛰어 댕겼어요
    밀린 볼 일 본다고

  • 3. ㅇㅇ
    '20.4.25 8:39 PM (223.38.xxx.239)

    저도 30대 미혼인데 몇달째 집에만 있었더니
    너무 우울해요 지난 주말에 심심해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집순이 스타일인데두요..
    주말이 기다려지지도 않아요 ㅜ

  • 4. ..
    '20.4.25 8:42 PM (121.160.xxx.2)

    살다보면 그런 날 있어요. (저는 한달에 두어번..)
    그런 날은 호르몬 농간이라고 자가진단후
    마그네슘 한 알 먹고 잠을 푹 자던가, 2시간정도 파워워킹후 좋아하는 음식 섭취해요. ^^

  • 5. 오늘
    '20.4.25 8:45 PM (121.88.xxx.110)

    날 좋은데 외출못했네요.
    집 안에서 뒹굴뒹굴 82하고
    명이나물 3kg담고 뭐 시켜먹자 뭐먹을까 2끼 다 그렇게
    의논하곤 집밥먹으니 돈 굳고... 애가 피자가 싫데요. 난 좋은데
    오리슬라이스 생고기 세일하던게 떠올라 그거사다 굽고
    저녁 먹었어요. 우울한것도 더 깊게 추락하다봄 알아서 빠져나오고 면역력도 생기고 자기시간 즐기게도 되고 하는 과정입니다.
    어떤시기에도 자기성장은 멈추지 말라던데 우울해도 자신위하는
    길은 포기함 안되요! 화이팅! 뭐든 몸바쁘게 거리를 만드세요.

  • 6. 이렇게 좋은 날
    '20.4.25 9:04 PM (180.64.xxx.45) - 삭제된댓글

    푸른하늘 생기 가득한 잎사귀 아름다운 주말아침 기분 좋게 빵과 커피 마시고 있었는데 날 못살게 굴었던 시어머니 얘기 떠보는 남편 한 마디에 와장창 기분 조각나고 하루종일 찜찜하네요. 미혼으로 외롭고 싶네요 제~~~ 발

  • 7. ...
    '20.4.26 12:04 AM (39.7.xxx.66)

    코로나 시국이 완화되면
    야외활동 동아리나 만들까 싶어요
    혼자놀기에 자신있는 사람들도
    혼자 못하거나 혼자 하면 재미 없는거 있잖아요
    실내 스포츠방, 놀이공원, 동물원 가는 동아리 만들고 싶어요ㅋㅋ
    혼자서는 아무래도 정적인 취미만 하게 되니까
    우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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