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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양반 말 잘하더군" 이낙연, 말에서도 황교안 앞섰나

여니여니여니 조회수 : 6,587
작성일 : 2020-04-25 09:03:32
https://news.v.daum.net/v/20200425060936243
[아시아경제 한승곤 긴자] "일단 말을 참 잘하는 것 같다.  앞으로 일도 잘했으면 좋겠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 일대서 만난 시민들은 지난 4.15 총선에서 당선한 이낙연 민주당 당선자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낙원상가 인근 국밥집 근처에서 만난 70대 어르신 A씨는 "황교안보다는 말을 잘했다"
면서 "국회의원도 하고 도지사에 총리까지 한 양반이라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당선 직후 이낙연 당선자는 "부족한 저에게 국회의원의 일을 맡겨주신 종로구민께 감사합니다.
종로구 국회의원의 업무를 성심으로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애쓰신 황교안 후보 부부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와 저희 당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의 뜻도 헤아리며 일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총선 과정에서도 그렇고 황 전 대표를 향해 공격적 말을 하지 않은 것은, 좋은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30대 직장인 B 씨는 "당대 후보 비방이 아닌 일종의 포용을 하는 말 같았다"면서 "국민이 힘들어하는 
코로나19 극복에 집중하는 것이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황교안도 그렇게 말을 못한 것은 아니지만,
둘을 놓고 보면 아무래도 이낙연이 더 잘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종로 낙원상가 인근 마산 아귀찜 골목에서 만난 60대 C 씨는 "말을 잘했냐고 물으면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듣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았다"면서 "목소리가 좋아서 그랬나, 황교안과 비교하면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50대 직장인 D 씨는 "황교안은 좀 막말 논란도 있지 않았냐"면서 "말투를 보면 조금 위에서 내려다보는
그런 수직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그냥 공무원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 생활을 오래 해서 말투를 좀 바꿀 수 없다면, 최소한 선거에서는 그런 모습을 감춰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IP : 124.50.xxx.1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4.25 9:05 AM (223.38.xxx.33) - 삭제된댓글

    이낙연씨는 말투는 그럴듯하고 공손한데 내용이 없어요.

  • 2. 품격
    '20.4.25 9:06 AM (124.50.xxx.16)

    전문가는 유권자 입장에서 황 전 대표에 비해 이 당선인의 말을 더 편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의 말이 오랜 정치 경험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일종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언행이라는 분석이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이낙연 당선자의 경우 한마디로 정치인이다. 오랜 국회의원 생활, 대변인, 전남도지사, 국무총리까지 하면서 일종의 '정치력'이 생겼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 끝은 이상하게 마무리 하네요. 정치력에서 나온 거라니...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인격에서 나오는건데 ^^

  • 3. 참나
    '20.4.25 9:06 AM (61.74.xxx.175)

    둘을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죠

  • 4. 이낙연
    '20.4.25 9:06 AM (218.153.xxx.49)

    국회의원을 황교안과 비교하는거 자체가 넌센스..

  • 5. ???
    '20.4.25 9:09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황교안보다 여기 82분들이 더 말 잘 할 듯.

  • 6. 누구냐
    '20.4.25 9:12 AM (223.62.xxx.129)

    그럴듯하고 공손한데 내용이 없다는 소리에 빵터짐.

    못알아들으니 없겠지 ㅋㅋㅋ

  • 7. 베스트댓글중
    '20.4.25 9:12 AM (124.50.xxx.16)

    황교안 보다 말 못하는건
    박근혜 뿐일거다.

  • 8. 내용이 없다니ㅋ
    '20.4.25 9:12 AM (118.235.xxx.21)

    들어보기나 한 건지, 뇌가 없는 건지..

    품성이 다 드러나죠. 겸손하고 고민한 흔적이 고스란히..

    타고난 저음이 다가 아니에요. 몸짓도 늘 낮추고 상대에 기울이죠.

    저음이라 괴물 같고 음산할 수도 있다고요.

    똑같이 깍쟁이 같아도 유승민은 황교안 같지는 않잖아요.

    고시는 뭘로 붙었나 싶을 정도로 머저리..공안 검사 출신,

    엄한 사람들에게 죄 뒤집어 씌우고 나쁜 짓 꿍꿍이 쥐어짜며 살다

    이제 와 국민들에게 착한 척 하려니 될 리가 있나..다 드러나요.

  • 9. 이낙연tv
    '20.4.25 9:16 AM (124.50.xxx.16)

    에서 여니총리가 그래요. 누군가가 여니 총리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단기간에 배웠으면 좋겠다고 하자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고 자기 마음을 다듬어야 한다고
    단기간에 이루는거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ㅋㅈㅋ

  • 10. 누구냐
    '20.4.25 9:21 AM (221.140.xxx.139)

    비교 깜도 안되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황씨 말하는 스타일은 전형적인 '한국개신교형 목회자' 에요.
    대화를 하려는 게 아니라 설교를 하려고 하고
    상대방 말을 들을 생각은 1도 없고,
    그러니 모든 '질문' 은 공격으로 받아들여서
    거만을 넘어서 오만 불손하기 짝이 없는 싸가지가 나오죠,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 나는 너보다 우월하다.
    그게 조직적으로 상하관계에 있는 사람이 아닌데 그러는게 문제.

    한국 개신교형이라고 한정한 건,
    제대로 종교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조폭적인 세력화만 되어버린 한국 개신교 특성을 말한 거고.

    똑같이 어이없는 질문을 받아도
    이낙연의원은 '그 질문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라고 답을 하고
    황씨는 '(깔보듯) 허허 누가 그래요?'
    특유의 질문자에게 눈 안 마주치고 먼산 쳐다보는 눈까리 확 그냥.....

    쓰다보니 상상해서 열받네 ㅡㅡ

  • 11. ㅋㅋㅋㅋ
    '20.4.25 9:23 AM (61.253.xxx.184)

    정말
    비교 자체가 욕이네요 ㅋㅋㅋ
    비교할 사람을 비교해야지.....
    어디 황...하고...

  • 12.
    '20.4.25 9:23 AM (61.74.xxx.175)

    이낙연 당선자가 연세 드신분들 대하는거 보고 진심이 확 느껴지더라구요
    조카나 옆집 아들처럼 친근하면서도 공손하더라구요
    행정경험도 많고 주민들의 실생활까지 파악해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잘파악 하고 있더라구요
    사람한테 관심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더라구요
    그런게 다 쌓여서 정치력이 되는거죠

    황교안은 사람한테 관심이 없잖아요
    정치 기술과 프레임만 믿는거 같아요
    권위적이기만 하지 인간적인 모습이 없어요

  • 13. ...
    '20.4.25 9:24 AM (125.189.xxx.187)

    이종훈 정치 평론가?
    정치 평론을 하다보니 밥상에
    밥그릇도 정치로 보이지?

    정치력으로 그런 말이 나오는게 아니고
    인품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거란다.
    정치평론가랍시고 내뱉는 말을 보니
    칠푼이도 못되는 두필반같어.

  • 14. 이낙연tv
    '20.4.25 9:24 AM (124.50.xxx.16)

    보고 참 뭐랄까 이런저런 알 찬 공부 많이 했네요..지금 돌이켜보면 ㅋ
    내 정신의 한 기둥이 좀 단단해진 느낌이었는데 이젠 못봐서
    아쉽네요

  • 15. 비교죄송..
    '20.4.25 9:25 AM (175.123.xxx.211)

    황은 수준이하
    아낙연님은 최상위수준.

  • 16. 눈빛
    '20.4.25 9:26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한분의 외유내강. 나머지는 영혼이 없는 눈빛.
    한결같이 눈알 떼굴 굴리는 그 사람과 눈빛이 비슷해요.

    언어의 품격이 비교도 안되는걸 보면
    맑은 정신과 탁하고 흐린 정신의 차이인듯.
    눈알 굴리는분도 이번에 당선된 분과 언어의 품격 차이가 크잖아요.

  • 17. 눈빛
    '20.4.25 9:28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한분은 외유내강.
    나머지는 영혼이 없는 눈빛.
    한결같이 눈알 떼굴 굴리는 그 사람과 눈빛이 비슷해요.

    언어의 품격이 비교도 안되는걸 보면
    맑은 정신과 탁하고 흐린 정신의 차이인듯.
    눈알 굴리는분도 이번에 당선된 분과 언어의 품격 차이가 크잖아요.

  • 18.
    '20.4.25 9:29 AM (211.36.xxx.166)

    내용도 없는데 말투까지 재수없는 것들도 있지

  • 19.
    '20.4.25 9:31 A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황교안은 로봇이자나요ㅎ

  • 20. ..
    '20.4.25 9:32 AM (116.88.xxx.138)

    황교안과 저렇게 깊이있게 비교할 일인가요 ㅎㅎㅎ
    누가봐도 황은 깜도 안 되는데.

  • 21. ..
    '20.4.25 9:32 AM (116.88.xxx.138)

    첫댓은 듣기평가 연습 좀 하세요ㅡ
    듣기가 안되니 내용이 안 들어오나 봐요

  • 22. 아이고
    '20.4.25 9:46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황교안과 나경원  

    막말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둘의 막말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황교안은 '저사람 진짜 바보구나' 싶은 말을 하고, 나경원은 '누굴 바보로 아나' 싶은 말을 한다. 각자 어리숙함과 뻔뻔함이라는 상반되는 특징을 가졌다.  

    황교안은 환경미화원 체험을 하러 가서 환경미화원을 보고 "저분들은 누구죠?" 라고 묻는 바보 행세를 하거나, 중소기업을 응원하러 가서 "멋진 카페가 없어서 청년들이 안 오는 것"이라는 황당한 진단을 내놓는다.  

    나경원은 뇌를 거치지 않은 말을 일단 쏟아낸 뒤 "반민특위가 아니라 반문특위라고 했다"며 둘러대거나 달창의 뜻이 '달빛 창문'인 줄 알았다고 뻔뻔하게 우기고 나서 억울하다며 오히려 화를 낸다.  

    누가 더 나쁘냐 물으면 답하기 어렵지만 누가 더 싫으냐 물으면 나경원이라 하겠다. 사람은 바보를 만났을 때보다 나를 바보취급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더 화가 난다.  

    황교안은 사람 속터지게 하는 재주가, 나경원은 사람 빡치게 하는 재주가 있다. 황교안은 정치를 희화화하고 나경원은 정치를 환멸의 세계로 몰아간다. 민주당은 최고의 파트너를 만났고 국민은 최악의 야당 지도자를 만났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트위터에서 퍼온 글 다시 올려요 여러번 읽어봐야될 글이 많네요

  • 23. 쓸개코
    '20.4.25 9:50 AM (211.184.xxx.197)

    다들 느끼는게 같아요.
    품위나 지적인 면이나 너무나 비교가 되어서..
    미통당 차기 대선주자로 황교안이 나왔으면 했는데..^^;

  • 24. 쓸개코님
    '20.4.25 10:01 AM (211.35.xxx.205)

    준표도 그럭저럭 괜찮아요.
    입 드러운 준표랑 품격 이낙연 얼마나 비교 되겠어요.

  • 25. phua
    '20.4.25 10:06 AM (1.230.xxx.96)

    황교안보다 여기 82분들이 더 말 잘 할 듯. 222

    옳쏘 !!!!

  • 26. 내용이없다니
    '20.4.25 10:07 AM (114.203.xxx.61)

    남을 비방하고 징징거리는 내용이 없겟지ㅋㅋ아놔

  • 27. 쓸개코
    '20.4.25 10:09 AM (211.184.xxx.197)

    211님 진짜 홍 갖다대도 안밀리죠 ㅎ

  • 28. 황교안은 맹추
    '20.4.25 10:17 AM (211.247.xxx.104)

    전형적인 서울 출신 시험 성적만 좋은 꽁생원
    개신교 남선교회 스타일.
    발성법은 전도사 풍 .
    꼴에 말끝마다 누굴 가르치려 함.

  • 29. ㅎㅎ
    '20.4.25 10:26 AM (211.108.xxx.228)

    기사도 이상하네요.
    비교도 불가죠.

  • 30. 222
    '20.4.25 10:33 AM (124.50.xxx.16)

    전형적인 서울 출신 시험 성적만 좋은 꽁생원
    개신교 남선교회 스타일.
    발성법은 전도사 풍 .
    꼴에 말끝마다 누굴 가르치려 함.

  • 31. ㅇㅇ
    '20.4.25 10:42 A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이낙연지지자로써 정말 자존심 상하네
    비교할게 없어서 활이와 비교를. .
    국민들을 대하는 태도나 자세는 문프와 비교대상이지
    정치권 통털어 비교대상이 없음.

  • 32. ㅇㅅㅇ
    '20.4.25 11:04 AM (124.50.xxx.158)

    이젠 종로구민만 생각하시고
    전념해서 종로를 위해서 일 해주세여
    그 모습 자체로 공부가 되니.

  • 33. dma
    '20.4.25 11:57 AM (119.203.xxx.193)

    문통도 책을 참 많이 읽어시던데
    이낙연의원도 책을 많이 읽고
    끊임없이 공부하시더라구요.
    그런분들이 지식이 풍부해서 말도 잘하죠
    종로구민을 위해 일하시다가
    대선나오셔서 승리하시고 문통 정권 이어나가야죠
    이니 다음은 여니
    이것은 하늘의 뜻입니다

  • 34. 총선에서는
    '20.4.25 12:51 PM (117.123.xxx.41)

    이겼지만... 그 담은요?
    몰라요~ 몰라
    산 넘어 태산 일 수 있습니다
    스피치는 느물느물... 두고 보렵니다

  • 35. 웃기시네
    '20.4.26 8:02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느물느물? 웃기시네
    장제원같은 스타일 좋아하나보네요
    별명이 아가리가 왠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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