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으면 무슨 재미로 사나요?

ㅇㅇ 조회수 : 7,237
작성일 : 2020-04-24 23:56:20
애봐주고 연속극보고 노인정가서 화투치는거 보면 끔찍한데

그런거에서 그냥 재미느끼고 사는건가요?
IP : 124.63.xxx.23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심히
    '20.4.24 11:57 PM (211.245.xxx.178)

    안살아도 된다는게 좋네요. ㅎㅎ
    애들이 대학생이라 이제 제가 딱히 할일이 없어요.
    이제 지들인생이니 뭐. . .

  • 2. ..
    '20.4.24 11:57 PM (211.36.xxx.168)

    재미없겠죠...
    근데 저는 그때도 힙합 듣고 덕질ㅈ할꺼같아요ㅋㅋ

  • 3. ..
    '20.4.24 11:58 PM (210.180.xxx.11)

    아무리생각해도 달리할게없는거같아요
    저는 뭐배우고 하는것도 귀찮아서 젊은 지금도안하는데 그때라고 하겠나요;;
    그나마 집순이라서 집에서 영화보고 유튜브보고 드라마보고 그럴거같아요

  • 4. ..
    '20.4.25 12:02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지금 추측하기에 끔찍하지
    막상 그 나이 되면 애봐주고, 노인정 출근하고, 화투치고, 연속극 보는 게
    즐거울지도 모르죠.
    핵심은 노인정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네요.
    노인정에 또라이 있거나, 사이 나쁜 사람 있으면 지옥일테고,
    노인정 가는 게 즐거우면 뭘 하든 좋을테고.

  • 5. 젊다고
    '20.4.25 12:03 AM (110.70.xxx.56) - 삭제된댓글

    인생이 엄청 즐거운일로 가득한건 아니잖아요.
    소소한 일상을 누릴수있는 체력이 된다면 행복한거에요.

  • 6. 60대인데
    '20.4.25 12:03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애봐주는것도 애어려서 잠깐이구요
    (학교들어가면 알아서 하더라구요)
    남편과 여행다니고
    산책도 매일하고
    친구들과 운동하고
    그러며 사는것도 재미있어요
    노인정은 70중후반이후에나 가시더라구요
    70초반도 안가던대요

  • 7. ...
    '20.4.25 12:05 AM (222.104.xxx.175)

    그냥 하루치씩 열심히 사는거죠

  • 8. ㅁㅁ
    '20.4.25 12:11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 놈에 재미타령 ㅠㅠ
    안살면 어쩔건대요?

  • 9. ㅇㅇ
    '20.4.25 12:19 AM (68.172.xxx.216) - 삭제된댓글

    그럼 글쓴님은 무슨 재미로 사세요?
    이런 글 쓰는 거 보면 삶이 그다지 재미없으신 분 같아보여서요.

  • 10. ㅇㅇ
    '20.4.25 12:20 AM (68.172.xxx.216)

    그럼 글쓴님은 무슨 재미로 사세요?
    이런 글 쓰는 거 보면 삶이 그다지 재미없으신 분 같아보여서 궁금해지네요.

  • 11. ㅇㅇ
    '20.4.25 12:33 AM (124.63.xxx.234) - 삭제된댓글

    재미없는데 그냥 아까워서 살아요
    늙으면 편하게 죽고싶네요

  • 12. ㅇㅇ
    '20.4.25 12:34 AM (124.63.xxx.234)

    재미없는데 그냥 아까워서 살아요
    늙으면 스위스 가서 편하게 죽고싶네요

  • 13. 마음탐구가
    '20.4.25 12:47 A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

    제일 재미잇어요. 처음에는 힘든데 마음이 생기는 원리와 그 마음이 모두 헛개비라는 것을 알고
    생기는 찰라를 관조해서 바로 싹을 자르는 놀이가 제일 재미있어요

  • 14. ㅇㅇ
    '20.4.25 1:21 AM (68.172.xxx.216) - 삭제된댓글

    재미를 느끼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어요.
    마음가짐이라서요.

    마음을 담고 무엇이든 하는 것엔 다 나름의 재미가 있거든요.
    심지어는 일이 꼬이고 안풀려도 "참 흥미진진한 내 인생"할 수 있거든요.
    바라는 바가 있으니까요
    '이 나이엔 뭘"하고 내려놓는 순간 다 재미없는 삶이 되죠.

  • 15. ㅇㅇ
    '20.4.25 1:22 AM (68.172.xxx.216)

    재미를 느끼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어요.
    마음가짐이라서요.

    마음을 담고 무엇이든 하는 것엔 다 나름의 재미가 있거든요.
    심지어는 일이 꼬이고 안풀려도 "참 흥미진진한 내 인생"할 수 있어요ㅋ
    바라는 바가 있으니까요
    '이 나이엔 뭘"하고 내려놓는 순간 다 재미없는 삶이 되죠.

  • 16. Aa
    '20.4.25 1:25 A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지금 상태로 7~80대가 되는게 아니고
    모든게 다 서서히 늙어 그나이가 되니
    그런 일상이 맞을수도 있어요ㅔ

  • 17. 나이들어 재미
    '20.4.25 2:42 AM (173.66.xxx.196)

    결국 나 자신한테 관심

  • 18. 재밌는 것은
    '20.4.25 4:43 AM (211.193.xxx.134)

    무지무지 많습니다

    광산을 파야 금도 은도 보석도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은 그냥 보기만하면서
    나무와 흙 뿐이네 하죠

    돈 버는 것도 마찬가지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면
    돈이 잘 벌어지는 것이 나옵니다
    다만 많은 사람이 이렇게 못하는 것은 자본금 때문입니다
    그러나 심심한 사람들은 남아 도는 것이 시간이니
    여러가지 해보세요

  • 19. 빅쇼트
    '20.4.25 5:58 AM (220.80.xxx.19)

    주식하고
    텃밭 가꾸고
    영어공부 하고
    도서관 다니고
    남편이랑 놀러다닐겁니다~~

  • 20. **
    '20.4.25 8:19 AM (218.52.xxx.235)

    저는 재미있는 일 무지 많을 거 같아요.
    직장 다니랴 애 키우랴 젊을 때 시간 없어서 하지 못한 일들
    할 수 있잖아요.
    나이들면 시간 많아도 여행 같은거 잘못하게 되는거 그게 너무 아쉬울거 같고 저는 혼자 노는 거 잘하고 소소한 것도 재미있어 해서 지금은 이런 생각이 드는데...
    나이 들어 모든 것에 흥미를 잃으면 정말 사는게 재미 없을거 같긴 해요.

  • 21. 11
    '20.4.25 8:26 AM (116.39.xxx.34)

    나이들면 어디 안아프고 건강한게 삶의 재미 아닐까요 그냥 일상을 즐길 수 있는게 재미죠. 젊은 우리가 혹은 원글이 보기엔 하찭아 보여도 우리보다 젊은 세대도 우리를 그렇게 볼 수 있어요 4,50대는 무슨 재미로 사나. 각자 나이댓에 재미가 분명히 있겠죠. 그게 삶 아니겠나요.

  • 22. 우린
    '20.4.25 9:30 AM (112.164.xxx.139) - 삭제된댓글

    그래서 허름한 단독 사서 고쳐서 들어왔어요
    노후준비용으로요
    울 남편 퇴직후에 마당 텃밭 가꾸고, 저는 신체만 멀쩡하면 운영가능한 가게가 있거든요
    조그마한 상가 하나 준비해서 용돈벌이만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5년전에 시작해서 이제는 돈을 쏠쏠히 모입니다,
    월세가 안나가니 요즘같은 시절에도 괜찮고요
    저는 요양보호사도 따 놓았어요
    노후준비를 미리 10년전부터 했지요

  • 23. 워워
    '20.4.25 12:10 PM (211.104.xxx.198)

    딱히 외롭지도 않고
    조바심도 없어요
    평화롭게 마음 안정된 상태를
    즐기며 느긋한 마음으로
    여유로운 시선으로 나자신과 주변돌보며
    그렇게 사는거에 행복느끼며 삽니다
    이해안되시죠?

  • 24. 70대
    '20.4.25 2:45 PM (59.22.xxx.112)

    복지관 가서 서예 배우고. 마음 맞는 회원들과 커피 마시고, 맛집 찾아가고,
    틈틈히 수채화 그리고,
    산책하고, 운동하고.
    가끔은 친구들 만나 외식하고,
    인터넷 하고, 카페 활동하고,
    때로는 집에서 레시피 따라 요리도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983 4월 25일 코로나19 확진자 10명(해외유입 4명) 1 ㅇㅇㅇ 2020/04/25 1,070
1067982 50대에 읽으면 좋은 책은? 8 .... 2020/04/25 3,515
1067981 방금 전에 태어날 애기 성별을 확인하고 왔어요. 44 ㅠㅠ 2020/04/25 7,503
1067980 영유아 시절 과도한 교육으로 32 궁금해요 2020/04/25 5,874
1067979 쀼 정신과의사스타일이 남편감으로는 8 2020/04/25 2,591
1067978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후.. 4 2020/04/25 2,239
1067977 기레기들은 왜 자꾸 김정은 기사내나요? 8 뭐야 2020/04/25 1,347
1067976 대책없는 오빠와 엄마 20 ..... 2020/04/25 7,501
1067975 방금 마트에서 웃겼어요 10 ㅡㅡ 2020/04/25 6,230
1067974 혼자서도 밖에 잘 돌아다니는 분들 43 2020/04/25 9,534
1067973 대선 유세가 3년 전 일이었네요~ 8 아니 벌써 2020/04/25 1,060
1067972 5월초에 개학할 예정이래요. 9 바람부는주말.. 2020/04/25 4,035
1067971 노래좀 찾아주세요~~~~ 5 가수 2020/04/25 589
1067970 박지은 작가 표절 루머는 마녀사냥으로 결론났네요 6 마녀사냥 2020/04/25 2,553
1067969 A1 틱앤하티소스 한병 어떻게 활용할까요? ㅇㅇㅇ 2020/04/25 1,163
1067968 열나고 몸살같은데 설마 코로나일까요? 5 .... 2020/04/25 2,581
1067967 (주식고수님께)에이블씨엔씨 아세요? 8 주알못 2020/04/25 1,709
1067966 원작과 달리 둘이(부부의 세계 원작 보신 분만) 11 ㅇㅇ 2020/04/25 5,100
1067965 정신과 선생님 oo 2020/04/25 1,013
1067964 8년만에 욕실 공사 새로하는거 8 ㅇㅇ 2020/04/25 2,280
1067963 [시사기획 창] 검찰총장 장모의 ‘17년 소송’ 총정리 8 ㅇㅇㅇ 2020/04/25 1,197
1067962 cineF 채널에서 파리로 가는 길 해요 12 파리 2020/04/25 1,297
1067961 코로나19, 어떻게 모든 장기를 공격할까 17 뉴스 2020/04/25 3,381
1067960 부부의 세계, 많이들 보시나요? 17 dma 2020/04/25 3,763
1067959 마스크는 언제쯤 안 써도 될까요? 10 바람처럼 2020/04/25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