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맛있는 김치볶음 비법

조회수 : 6,807
작성일 : 2020-04-24 19:12:21
제가 식이요법 중이라 밥을 먹지않는데요. 그 의지를
깬게 남편의 김장김치 볶음이예요.
너무 맛있는걸 아니까 유혹을 물리치지 못했네요.
악마의 레시피인데 스팸같은 햄을 넓게 썰어서
기름 넉넉히 두르고 구워요. 그 기름에 푹익은 김장김치
한쪽을 넣고 볶아요. 물엿조금 넣고 해주는데 정말
구운 햄하고 같이 먹음 꿀맛이더라구요.
건강 생각해서 아주 가끔 입맛없을때 먹는답니다.
별거 아니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어요.
IP : 222.239.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4 7:13 PM (211.36.xxx.251)

    행복하신 분이시네요~

  • 2. 로망
    '20.4.24 7:15 PM (116.41.xxx.121)

    요리잘하는 남편분 두어서 좋으시겠어요^^

  • 3. ㅎㅎ
    '20.4.24 7:22 PM (222.239.xxx.51)

    남편이 하는 요리가 딱 레시피대로 하니
    맛은 더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오래 요리한
    엄마들은 대충하기도하고 건강 생각해서
    조미료나 설탕같을걸 덜 넣어서 맛이 덜한것같아요. 귀찮아서 육수도 대충이고요.

  • 4. ...
    '20.4.24 7:40 PM (125.177.xxx.43)

    저는 남편이 해주면 뭐든 기꺼이 먹을거 같아요 ㅎㅎ
    라면 한번인가? 말고는 없어요

  • 5. 저는
    '20.4.24 7:48 PM (89.241.xxx.84)

    17살 된 고등 딸이 가끔 밥해주는 데 김치볶음밥, 카레, 파스타 정도..뭘 해도 맛있고 감동이네요. 왠지 이만큼 커서 엄마를 배려하는 마음이라서 그런지.~

  • 6. ㅇㅇㅇ
    '20.4.24 8:02 PM (218.233.xxx.193)

    그거 삼겹살 먹을 때
    김치 구워 먹는 맛하고 비슷할 것 같군요
    안 맛있을 수 없는 조합 맞구요 남의 편이 해주니
    더더욱~

  • 7. 남이해주면
    '20.4.24 8:45 PM (124.49.xxx.61)

    맛있죵,,,,ㅋㅋ

  • 8. 제 남편
    '20.4.24 9:46 PM (116.32.xxx.53)

    김치 볶음밥 레시피랑 일치 하네요.

    신혼 어느날 김치 볶을밥을 해주겠다며...

    느무 맛난 거에요..

    보니까 스팸 에 기름 잔뜩 붓고

    밥 볶으면서 김치 국물 잔뜩 넣고 ...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스팸과 김치가 그리 잘 어울릴 줄이야

    지금은 제가 나이 들어서 그런지 남편 볶음밥은 스팸도 너무 많고 기름도 넘 많아 느끼하긴 하드라고요

  • 9. 쓰고 보니
    '20.4.24 9:46 PM (116.32.xxx.53)

    일치는 아니고 비슷으로 수정 이요 ^^ 물엿은 안넣어요

  • 10.
    '20.4.25 1:10 AM (221.143.xxx.37) - 삭제된댓글

    시키지 않아도 요리 하는 재미에 푹빠져서
    백종원 요리는 해달라는거 다 해줍니다.
    시골통닭도 우유에 재웠다 튀겨주는데 너무
    맛있어요.

  • 11.
    '20.4.25 1:12 AM (221.143.xxx.37)

    우리 엄마들은 진짜 남이 해주는건 다 맛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909 거실 유리창 닦고 더 뿌얘졌는데 6 ㅇㅇ 2020/04/25 2,100
1067908 양쪽 갈비뼈통증(중2딸) 3 비니유 2020/04/25 1,766
1067907 혜화역 근처 꽃집 추천해주세요(은사님선물용) 3 꽃집 2020/04/25 719
1067906 북유럽풍이 뭔가요? 커텐 식탁보 이불 등등 왠만하면 다 북유럽풍 2020/04/25 1,652
1067905 한국 대사관에서 한국 입양인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고jpg 15 와우 2020/04/25 5,118
1067904 집단감염 '제로'..서울은 어떻게 '요양병원'을 사수했나? 3 뉴스 2020/04/25 2,445
1067903 가부장제를 상징하는 음식이 뭔지아세요 64 ㅇㅇ 2020/04/25 16,689
1067902 조선일보 네이버 통합했나요? 13 ㆍㆍ 2020/04/25 1,822
1067901 대학 졸업반때 해외여행 가나요? 5 ㅇㅇ 2020/04/25 1,234
1067900 60나이쯤에 직장의보되는 일자리 찾고 싶네요 9 노후 2020/04/25 3,060
1067899 롹다운 lockdown중에도 코로나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 9 Corona.. 2020/04/25 2,605
1067898 "그 양반 말 잘하더군" 이낙연, 말에서도 황.. 28 여니여니여니.. 2020/04/25 6,597
1067897 30개국 정상 '문재인시크릿'에 반하다..줄잇는 호평 5 뉴스 2020/04/25 2,015
1067896 천주교신자분들중 문통지지자분들만 보세요 24 ㄱㄴ 2020/04/25 2,537
1067895 美 작가 "휴지 사재기 않는 한국.. 국가 열등감 벗어.. 47 강추합니다 2020/04/25 17,920
1067894 펌 대구경북이 죽어도 미통당을 뽑는 이유중 하나 4 2020/04/25 1,886
1067893 귀뚜기랑 이태오... 6 악어의꿈 2020/04/25 3,581
1067892 캐나다 월마트에서 마스크 팔기에 시켰는데 7 ㅜ.ㅜ 2020/04/25 3,309
1067891 미국 하루확진자 3만7천명 9 .... 2020/04/25 2,730
1067890 아무리 주말이라도 하루 두끼는 허락 안되는 남편들 많나요? 11 2020/04/25 4,345
1067889 아베총리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5 꺾은붓 2020/04/25 2,396
1067888 새치 염색 대신 가발 어떨까요? 6 가발 2020/04/25 3,636
1067887 '5주째 하락' 서울집값 낙폭 확대..강남4구에 영등포·용산도 .. 16 ... 2020/04/25 4,328
1067886 손님중에 안면이 있는 손님이 있는데 혹시 저ㅈ아세요?물을뻔했어요.. 3 ... 2020/04/25 2,553
1067885 오늘 이사라서 이삿짐센타 기다리는 중 6 냥이들 2020/04/25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