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맛있는 김치볶음 비법
작성일 : 2020-04-24 19:12:21
2994940
제가 식이요법 중이라 밥을 먹지않는데요. 그 의지를
깬게 남편의 김장김치 볶음이예요.
너무 맛있는걸 아니까 유혹을 물리치지 못했네요.
악마의 레시피인데 스팸같은 햄을 넓게 썰어서
기름 넉넉히 두르고 구워요. 그 기름에 푹익은 김장김치
한쪽을 넣고 볶아요. 물엿조금 넣고 해주는데 정말
구운 햄하고 같이 먹음 꿀맛이더라구요.
건강 생각해서 아주 가끔 입맛없을때 먹는답니다.
별거 아니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어요.
IP : 222.239.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4.24 7:13 PM
(211.36.xxx.251)
행복하신 분이시네요~
2. 로망
'20.4.24 7:15 PM
(116.41.xxx.121)
요리잘하는 남편분 두어서 좋으시겠어요^^
3. ㅎㅎ
'20.4.24 7:22 PM
(222.239.xxx.51)
남편이 하는 요리가 딱 레시피대로 하니
맛은 더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오래 요리한
엄마들은 대충하기도하고 건강 생각해서
조미료나 설탕같을걸 덜 넣어서 맛이 덜한것같아요. 귀찮아서 육수도 대충이고요.
4. ...
'20.4.24 7:40 PM
(125.177.xxx.43)
저는 남편이 해주면 뭐든 기꺼이 먹을거 같아요 ㅎㅎ
라면 한번인가? 말고는 없어요
5. 저는
'20.4.24 7:48 PM
(89.241.xxx.84)
17살 된 고등 딸이 가끔 밥해주는 데 김치볶음밥, 카레, 파스타 정도..뭘 해도 맛있고 감동이네요. 왠지 이만큼 커서 엄마를 배려하는 마음이라서 그런지.~
6. ㅇㅇㅇ
'20.4.24 8:02 PM
(218.233.xxx.193)
그거 삼겹살 먹을 때
김치 구워 먹는 맛하고 비슷할 것 같군요
안 맛있을 수 없는 조합 맞구요 남의 편이 해주니
더더욱~
7. 남이해주면
'20.4.24 8:45 PM
(124.49.xxx.61)
맛있죵,,,,ㅋㅋ
8. 제 남편
'20.4.24 9:46 PM
(116.32.xxx.53)
김치 볶음밥 레시피랑 일치 하네요.
신혼 어느날 김치 볶을밥을 해주겠다며...
느무 맛난 거에요..
보니까 스팸 에 기름 잔뜩 붓고
밥 볶으면서 김치 국물 잔뜩 넣고 ...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스팸과 김치가 그리 잘 어울릴 줄이야
지금은 제가 나이 들어서 그런지 남편 볶음밥은 스팸도 너무 많고 기름도 넘 많아 느끼하긴 하드라고요
9. 쓰고 보니
'20.4.24 9:46 PM
(116.32.xxx.53)
일치는 아니고 비슷으로 수정 이요 ^^ 물엿은 안넣어요
10. ㅎ
'20.4.25 1:10 AM
(221.143.xxx.37)
-
삭제된댓글
시키지 않아도 요리 하는 재미에 푹빠져서
백종원 요리는 해달라는거 다 해줍니다.
시골통닭도 우유에 재웠다 튀겨주는데 너무
맛있어요.
11. ㅎ
'20.4.25 1:12 AM
(221.143.xxx.37)
우리 엄마들은 진짜 남이 해주는건 다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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