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소음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20-04-24 14:55:46
며칠전 새로 이사온 윗집 소음이 정말 다양하네요ㅠ
어른들 발망치에 의자 끄는 소리,바닥에 뭔가 자꾸 튀기는소리, 뭣보다 아이가 정말 마음놓고 소리 지르며 뛰길래 며칠 참다가 경비실 통해 얘기했더니 미안하다 하길래 좀 조심하려나 했더니 오늘은 몇시간을 피아노로 괴롭혀요ㅠ 피아노 소리가 정말 크게 들리네요
하루만에 또 연락하기도 그렇고 앞으로 참 암담합니다
이전 윗집이 이렇게 뒤늦게 고마울줄이야..
IP : 1.241.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4 3:00 PM (210.101.xxx.3)

    저도 그래요. 6년 시달리다 이사가길래 앗싸~ 했더니 더 심한집이 이사왔어요. 점점 미쳐가는 저를 발견하고 있어요. 퇴근하고 집에가서 편하게 쉬고 싶은데 지옥문 열고 가는것처럼 무섭습니다...

  • 2. ㅠㅠ
    '20.4.24 3:06 P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계속 말해야해요.말안하면 괜찮은가보네 이러구요.어차피 참으나 말하나 저런다면 계속해서 말해야합니다.경비통해서 말하시고 직접가진마세요.것입니다.경비실한테 미안하더라도 그분께 원글님 이해해달라고 양해구하더라도 자꾸 얘기를 해야 그나마 좀 고칠까말까에요.저는 옆집소음이 우리집으로 들리는 경우인데 옆집 할매가 새벽 3시까지 정말 미친듯 돌아다니고...오줌소태인지 화장실을 5분마다가서 새벽에도 계속 물내리고 난리부르스...의자바닥에 아무것도 안붙이고 끌고더니고....잠도없어서 한두시간자고깨서 5시쯤 뭘 갈아먹는지 막 기계돌리며 우리를 깨워요 ㅠㅠ발소리는 거의공룡소리구요 암튼 관리실에 매일 전화하고 전 울기까지 하며 얘기해서 겨우 아주조금 고쳤어요.근데 절대 다는 안고쳐지고...그래도 계속 말하는수밖에 없어요 ..아참 우린 아래서 할배가 담배도 펴요 ㅠ첨엔 화장실서 피워서 난리쳤더니 날좋은날 창문열면 어김없이 그할배도 안방발코니에서 담배펴서 정말 미치거든요 ㅠㅠ진짜 어디 시골로가서 살고싶어요

  • 3. 잼맘
    '20.4.24 3:15 PM (112.168.xxx.151)

    전 저희집이 층간소음 없는 아파튼인줄 알고 살다가 2년전에 어린 아들이 둘있는 3대가 사는 대가족이 이사온뒤로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어요.

    뛰고. 소리지르고. 발망치에. 바닥에 뭘 그렇게 자꾸 굴리는건지.

    늦게 자느라 애들도 늦게까지 뛰고. 자기전에 안방욕실에서 애들 씻기는 소리가 밤12시까지도 들리는데 아비규환이죠. 샤워만 하는것도 아니고 거품목욕한다고 욕조 버블기를 어찌나 틀어대는지..
    막판은 애들을 울리면서 목욕을 마무리하고. 목욕 끝나고 나오면 왜 몸은 안말리고 뛰어댕기는지..

    왜 오밤중에 방문을 그렇게 쿵쿵 여닫으면서 왔다갔다 하는건지..

    경비실 통하는것도 하루이틀이고..경비아저씨 성향따라 그런 인터폰 하는것도 싫어하시는분도 있고.. 왜 우리가 피해잔데 눈치를 봐야하는지..
    그렇다고 경비실에 인터폰한다고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잠들려다가 잠깬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게다가 아침에 새벽같이 윗집 핸드폰 진동 알람소리에 제가 먼저 일어날때도 있어요.

    첨알았어요..핸드폰 진동이 아랫집에도 전달된다는걸..

  • 4. ...
    '20.4.24 3:17 PM (210.101.xxx.3)

    경비실통해서 인터폰해도 들어먹지도 않고 오히려 보란듯이 더 쿵쿵거리고 다니고 우리 아파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아랫집 너무 예민하다고 글올리고 소음충끼리 북치고장구치고 우리집 막 흉보면서 소음에 예민한데 왜 아파트에 사는지 모르겠다고 글 올리고 뒷담화 했던데 ... 이건 어떻게 사이버센타에 신고해도 안되는건가요? 정말 좋은게 좋은거라고 이사올때 인테리어공사도 우리얘 수능보기 바로전인데 열흘넘게 하면서 바로 아랫집인 우리집 동의서도 없이 진행하고 나중에 그런거 받아야 하는건지도 몰랐다고 그랬던거 다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지금생각하니 여러가지 너무 짜증나고 불쾌해요. 발망치는 기본에 정말 저녁내내 뭐 그렇게 부지런히 움직이는지 12시까지 질질끌고 쿵쾅거리고 집에 있는게 너무너무 짜증나고 죽겠어요. 미안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 말한마디가 그렇게도 어려운건지 맨날 그 위층땜에 본인들이 힘들다고 경비실에 이야기한다고.. 정말 민폐덩어리들 혼내주고 싶은데... 내가 왜 그런 무개념들땜에 내집에서 편히 쉬지도 못하고 날마다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지 괴롭네요~ 코로나땜에 동네 마실도 못나가고 날마다 집에서 그인간들이 내는 소음 다 들어가며 버텨내야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 5. 애둘
    '20.4.24 3:41 PM (58.226.xxx.155)

    우다다다 뛰는 둘있는 집에 시달리다가
    그집이 이사간다길래 너무 좋아했는데
    애 셋있는 집이 이사오더군요.
    매일을 두 시간씩 피아노를 치고 , 뭔 목공을
    하는지 뚝딱거리고...
    완전 나잇메어였어요.

  • 6. 이집에서
    '20.4.24 4:06 PM (121.169.xxx.171)

    14년째 사는데요..이번에 이사 온 지 두달 되어가는 윗집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위경련으로 잠을 못자고 신경 안정제 처방받아 먹으며 지내요..정말 아침 7시전부터 하루종일 아이 둘이 소리 지르고 뛰고...밤 11시 넘어서까지 조용할 시간이 없어요..생전처음 관리소에 민원 전화도 하고 제가 빵까지 만들어 올라가 조심해달라 해도 소용이 없어요...정말 집이 지옥이구요..살인 충동 생길때 있어요..왜 층간소음으로 살인까지 나는지 알것 같아요...ㅠㅠ

  • 7. ...
    '20.4.24 4:50 PM (122.32.xxx.167) - 삭제된댓글

    우리 윗집도 이 글 좀 읽고 제발좀 조심하고 배려해주세요.

    중학교 들어가는 아들, 초등 아들 둘이던데 말귀도 알아먹는 클만큼 큰애들이 왜그럴까..
    몇 번을 인터폰 해도 하루 한두번은 최소 한시간 이상 놀이터마냥 뛰어놀아요. 강아지까지 짖고 난리

    대학생 딸 고등학생 아들이 집에서 온라인수업하는데 방해될 정도. 아니 그정도가 아니라 티비보기에도 방해되서 이어폰 껴고 봐도 진동이 울려오는데 진짜 심장이 두근거려요.

    불안증에 위염에 불면증까지.. 너무 괴로워요.

    경비실 통하다가 안되겠어서 직접 가서 제발 슬리퍼 좀 신고 조용해달라 했는데 하루 조용하고 또 그러네요.

    그나마 금요일마다 어디 가서 조용해져서 매주 금요일만 기다려요..

  • 8. ....
    '20.4.24 5:05 PM (1.241.xxx.135)

    층간소음으로 괴로운집이 정말 많을듯요ㅠ
    지금 또 격렬하게 뛰어놀기 시작하네요
    어린아이라서 아랫집에 소음이 이렇게 크게 나는줄 모르는것 같아요 매트라도 좀 깔아달라고 하고 싶어요

  • 9. ㅇㅇ
    '20.4.24 5:17 PM (115.23.xxx.156)

    에휴 진짜 윗집 뛰는소리 발망치소리 들리기시작하면 숨통이조여오죠 제발집에서 애들 뛰지못하게 가르키길 아랫집이 예민한게 니들이 무개념이구 이기적인거야ㅉㅉ

  • 10. ㅇㅇ
    '20.4.24 5:18 PM (115.23.xxx.156)

    아랫집이 예민한게 아니구 니들이 무개념이구 이기적인것들이야ㅉㅉ

  • 11. 어휴
    '20.4.24 9:10 PM (116.36.xxx.231)

    층간소음 정말 스트레스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644 아주 가까운 주변에 로또나 연금복권같은 복권에 당첨된 사람있나요.. 18 진짜! 2020/04/26 6,986
1069643 지금 상황이 억울할 때 있어요 2 ㅡㅡ 2020/04/26 1,158
1069642 콜센터 도급직은 안정성이 진짜 별로인가요? .. 2020/04/26 725
1069641 묵주알 갯수를 확인하고 사야하나 봐요 12 확인 2020/04/26 3,793
1069640 크라이슬러 푸냐니풍의 서주와 알레그로라는 곡 아세요? 7 싱글이 2020/04/26 667
1069639 *물이 그득그득 담기는 꿈((혐 주의)) 6 ?? 2020/04/26 1,532
1069638 우리 부부는 천생연분이다 생각하시는 분들 23 ㄴㄴ 2020/04/26 4,207
1069637 생선접시 - 가성비 좋은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1 접시 2020/04/26 677
1069636 미국, 하루 사망자 2000명이 넘다니요... 13 카오스 2020/04/26 4,493
1069635 김희애 얼굴처럼 팡팡하고 가득채워졌지만 뭔가 좀 28 ..... 2020/04/26 7,376
1069634 직접 정중히 요청하라며 아베 꼼수에 반응않는 한국 4 푸마 2020/04/26 1,958
1069633 스텐냄비 알고 구입해요~ 11 보리빵 2020/04/26 5,733
1069632 저는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 딱 하나 흠잡을게 10 음.... 2020/04/26 5,229
1069631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티비광고 헐 19 ... 2020/04/26 4,035
1069630 트렌치코트소매에 벨트같은거 잃어버렸어요. 3 어째요 2020/04/26 1,092
1069629 손제혁 코디가 안티? 4 부부의 세계.. 2020/04/26 2,003
1069628 상속전문변호사 추천 간절히 부탁드려요 1 상속 2020/04/26 1,072
1069627 연예인 중에 DJ 진행은 누가 제일 잘했나요? 19 ㅇㅇ 2020/04/26 3,010
1069626 식초 뭐 드세요?? 4 ..... 2020/04/26 1,597
1069625 4/25.강남역 극우집회에서 윤석열 발견 8 2020/04/26 4,557
1069624 조모상도 친구한테 연락하나요? 11 ... 2020/04/26 12,391
1069623 입주 졸업이 가능하긴 할텐데... 그냥 계속 쓸까요? 3 ㅇㅇ 2020/04/26 1,177
1069622 나이별 자랑거리 6 지나가다가 2020/04/26 2,430
1069621 카페가 놀이방이냐... 5 스뜨레 2020/04/26 1,411
1069620 윤석열장모 재력가행세, 하지만 마통 생활자였다. 17 여기저기사기.. 2020/04/26 4,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