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때 인간관계가 거의 다 끊어졌어요...

... 조회수 : 4,897
작성일 : 2020-04-24 04:28:00

대학졸업하고 외국으로 나온 케이스에요...


외국 나와서도 연락 주고 받았던 대학 인간관계가 어느순간을 기점으로 다 끊어졌어요...


일년에 한번이라도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고 이래저래 연락을 주고 받았었는데


어느순간 돌아보니 주변에 아무도 없네요;


블로그 이웃되있던 친구들도 다 끊겨있구요.


그 친구들 블로그 가보니 여전히 블로그는 쓰고 있는데;


전 가끔 그냥 일기식으로 블로그 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서로 그걸로 근황 파악하고 안부 물었는데


오래오래 유지될 수 있는 이해관계나 관심사가 달랐던 걸까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ㅠㅠ


나름 안정된 신분으로 외국에 계속 떠돌아다니며 살고있어서


제가 과거의 인간관계에 목마른것도 있는데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한국에 있을때 잘 지냈고 저랑 결이 비슷해서 오래오래 관계 유지하고 싶었어요.


저랑 나름 친했어서 제가 임신때 그리고 출산후에 각각 놀러왔던 친구들도 어느순간 연락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늘 먼저 하기가 그래서 그대로 뒀는데....


너무 슬픕니다................


뒤돌아보니 저한테 이젠 관계가 이어지는 동창도 없고 동문도 없네요............. ㅠㅠ






IP : 50.4.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4.24 4:40 AM (70.106.xxx.240)

    외국살면 별수 없어요
    한국 사는 사람들 자기들대로 바쁘고 가족 친구 다 만나고 놀곳도 많고 해서
    외국사는 친구따윈 잊어요. 뭐 선물이나 보내고 그러면 잠깐 연락 오가지만 그것도 다 소용없구요
    저도 외국이지만 그냥 여기서 인간관계 새로 가지세요.

  • 2. 한국
    '20.4.24 5:08 AM (219.255.xxx.28)

    한국살아도 그래요
    다 살기 바쁜나이라 그래요
    육아하고 살림하고
    지독히 바쁜 나이
    님은 아직 결혼 육아를 안하시는 가봐요

  • 3. ㅇㅇ
    '20.4.24 6:10 AM (68.172.xxx.216)

    전 대학 친구는 한국 살 때 이미 끊어졌어요.
    다 제 살기 바쁘니 연락끊어지더라구요.
    그냥 현재를 살고 있으니 뭐 아쉬운 건 없네요.

  • 4. abedules
    '20.4.24 6:17 AM (152.171.xxx.222)

    다들 살기 바쁘고요. 무엇보다 오래 가려면 관심사가 같아야 하는데 외국에 사는 사람과 무슨 공감대를 가질 수가 없어요.

  • 5. 외국에서
    '20.4.24 8:18 A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거기서 만드세요. 현지 외국친구 만드시면 될듯한데요.
    전 잠시 살때 너무 많이 만들어서 이번 코로로때도 안부 연락 너무 많이 해야해서 지치던데. 전 요새 한국 친구보다 외국 친구들이 더 나아요.

  • 6. ...
    '20.4.24 8:56 AM (117.111.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별로 없는데 그마나 있던 친구들도 무슨 사건으로 연락 끊겼어요 외국도 있다가 들어왔고
    지금 수소문해서 찾으려면 찾을 수 있는데
    굳이 그러지 않아요
    그냥 현재에 충실하고싶어요
    남편 아이들에게 충실하고
    지금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신경쓰자 하고 살아요

  • 7. ...
    '20.4.24 10:42 AM (221.151.xxx.109)

    다시 찾아보세요
    요즘엔 카톡이라는 좋은 매체도 있잖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366 이태원 일반 클럽에서도 확진자 나왔네요 ㅠㅠ 28 이런 2020/05/11 7,713
1074365 다이어트중인데 너무 배고파요 8 Dd 2020/05/11 2,766
1074364 신애라씨 말하는게 연극하듯이 느껴지는건 왠지 12 ㅇㅇㅇ 2020/05/11 5,378
1074363 대장 내시경 후에 내시경 2020/05/11 969
1074362 쌀 씻기 방법보고 여러번 씻고 밥했어요 10 2020/05/11 6,669
1074361 병원에서 진단서 뗄때요 2 튼튼맘 2020/05/11 1,229
1074360 힘든 일은 같이 온다는데ㅜㅜ 7 .... 2020/05/11 2,922
1074359 지방인데,서울에서검사한 기록을 떼려면 6 ㅜㅜㅜㅜ 2020/05/11 532
1074358 서울 강서구인데 요 며칠간 신규확진자가 갑자기 막 나오기 시작하.. 6 zhs 2020/05/11 2,689
1074357 민경욱 질문 5 .... 2020/05/11 1,470
1074356 검은 눈동자를 마스카라 고데기하다가 데였어요 6 눈동자 2020/05/11 3,344
1074355 오늘 불교에 대한 이야기가 13 초보불자 2020/05/11 2,655
1074354 실외기와 그 거치대를 임의로 설치못하는 거죠? 4 ㅇㅇ 2020/05/11 1,053
1074353 정의연이 하루에 3300만원 쓴 맥주집.jpg 34 ㅇㅇ 2020/05/11 7,433
1074352 제주 11번 코로나19 확진자 세 번째 입원..또다시 양성 판정.. 3 뉴스 2020/05/11 2,870
1074351 바로 입옆에 상처가 났다가 나았는데 착색되었어요 ㅠㅠ 3 착색 2020/05/11 1,219
1074350 옷 사고 싶네요 19 2020/05/11 3,689
1074349 동영상. 고양이 그루밍하는 강아지 2 ㅇㅇ 2020/05/11 1,331
1074348 코로나로 얻은 거 있으세요? 33 코로나 19.. 2020/05/11 4,865
1074347 홈메이드 요거트가 유해균도 같이 배양되나요? 9 2020/05/11 1,832
1074346 이러다 3주후면 수천몀 된다는 소리가 뭔가요? 31 질문이요 2020/05/11 13,760
1074345 에어 프라이어.. 가격대... 7 에어 프라이.. 2020/05/11 1,528
1074344 빌라 1-2억 들여서 투자 목적으로 사는 거 어떨까요? 7 .. 2020/05/11 2,994
1074343 어머 방금 mbc뉴스 13 ㅡㅡ 2020/05/11 7,009
1074342 예전에 교대가 2년제였군요 22 ㅇㅇ 2020/05/11 5,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