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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냥의 시간.. 심장 쫄깃하고 재밌네요 (노스포)

넷플릭스 조회수 : 3,166
작성일 : 2020-04-24 01:51:45
순전히 제 개인적인 감상평이예요^^

넷플릭스에 막 올라와서 따끈따끈....
영화라는 장르가 주는 오락성, 재미, 스릴, 긴장감이 가득해서 남편 팔다리 쥐어짜며 정신없이 봤어요 ㅎㅎ
스토리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여운이 길게 남는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라서 호불호가 갈릴듯.
얼마전 1917을 봤는데 둘이 비슷한 점이 많아요. 
자잘한 이야기나 기승전결의 스토리는 없는데 화면과 분위기, 카메라의 시선이 심장이 쪼그라들게 만들고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공포 (단지 인물들 사이의 공포가 아니라 인간의 속깊이 자리잡은 공포까지 끄집어내는듯) 가 마구 와닿아서 그 긴장의 연속에 에너지 소모가 커서 영화가 끝나니 몸이 피곤...
배우들 조합 좋았고,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강아지 같던 제혁이 (박해수)가 정색하고 나오니 완전 무서움 ㄷ ㄷ


보너스)
저는 비주얼, 음악 음향 등을 맘껏 이용한 영화, 몰입감을 주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제가 만족했던 영화들 몇개 적어봐요. 
자잘하고 소소한 이야기의 잔잔한 영화도 좋아하지만 메시지도 있으면서 감각적으로 강렬한 영화들 좋아하시는 분들께 아래 영화들 추천드려요. 


로마 (ROMA)
조커 (JOKER)
토리노의 말 (THE TURIN HORSE)
덩케르크 (DUNKIRK)
기생충 (PARASITE)
부산행 (TRAIN TO BUSAN)
IP : 218.101.xxx.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순이2
    '20.4.24 2:00 AM (110.70.xxx.30)

    어머나!
    저도 봤어요. 좀전에..
    심장떨려 혼났어요 ㅎㅎ
    박해수 왜케 무섭죠?? 완전 후덜덜...

  • 2. 실은
    '20.4.24 2:02 AM (218.101.xxx.31)

    저 이불 뒤집어쓰고 봤어요 ㅎㅎ
    넘 무서워서...

  • 3.
    '20.4.24 2:06 A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헐. 코로나땜에 개봉연기했는데 넷플릭스에서 풀었나요? 아주 기대중이고 저도 봐야해요!!

  • 4.
    '20.4.24 2:08 AM (121.141.xxx.138)

    개봉 못하고 넷플릭스에서 상영해요.
    이제훈 연기 최고구요.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도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박해수... 넘 무서웠어요......

  • 5. 마른여자
    '20.4.24 2:42 AM (124.58.xxx.171)

    아보고싶다ㅜ
    저스릴러광팬

  • 6. ㅠㅠ
    '20.4.24 9:42 AM (112.165.xxx.120)

    기대 많이 했는데 너무 아쉬워요
    이런 건 극장에서 초집중해서 봐야하는데
    어제밤에 불 다 끄고 큰 티비로 봐도 그만큼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욕이 엄청 많이 나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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