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 서운할 때 있나요

조회수 : 3,195
작성일 : 2020-04-23 23:17:30
자식한테 서운할 때 있으면 마음에
담아두고 따로 얘기하지 않아요
갈등 일으키고 큰소리 나고 집안 시끄러우니
그러려니 하고 작은 건 넘어가는데
한편으로 다른 애들과 비교하는 마음이
생기니 편치 않네요
다큰 자식한테 서운할 때 어떤 마음으로
잊고 지내시나요
IP : 223.62.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3 11:19 PM (175.211.xxx.116)

    멀리 합니다.

  • 2. ㅎㅎㅎ
    '20.4.23 11:21 PM (211.245.xxx.178)

    전 그럴때 그냥 저 혼자 맛있는거 사먹어요.
    쇼핑하면서 저거 우리애한테 잘 어울리겠다하는거 평소라면 살텐데 애한테 서운할땐 그 돈으로 제 거 사요. ㅎㅎ
    그리고 애가 분명 입을거 같은 옷 나중에 빨아요. 애 옷이 손빨래할게 많은지라. . ㅎㅎ
    잊어버리지말고 나도 쟤 부탁 안들어줘야지. . . 하는데 며칠지나면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 3. ㅡㅡㅡ
    '20.4.23 11:22 PM (70.106.xxx.240)

    다 큰 자식이면 정 떼느라 그럴수도.

  • 4. ㅇㅇ
    '20.4.23 11:34 P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

    참다 참다 쌓이면 얘기해요
    자식도 타인이랑 같더군요. 말 안하면 몰라요
    엄마는 늘 맞춰주고 참아주고 희생하고 그래도 되는 줄 알더이다
    이번에 깨달았는데 애들 앞에서 엄마도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아낀다는 걸 수시로 보여주는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 5.
    '20.4.23 11:36 PM (210.99.xxx.244)

    정성을 다해 키우셔서 내맘같을줄 알고 그런걸수도 있죠. ㅠ 저는 서운한적 많은데 그러면서 조금은 서로 거리를 두게되더라구요. 상처받기싫어서요

  • 6. 잘될거야
    '20.4.23 11:44 PM (39.118.xxx.146)

    ㅎㅎㅎ 님 그런 소심한 복수 재밌네요 저도 참고해볼게요

  • 7. ㅇㅇ
    '20.4.23 11:54 PM (1.243.xxx.254)

    자식에게도 헌신했더니 전혀 고마워 하지 않는걸
    알게 되니 거리를 두게 되네요 보상없는 희생대신
    나에게 신경좀 써주려고요

  • 8. 많죠
    '20.4.24 7:17 AM (211.108.xxx.29)

    커갈수록 그런맘이 더많이드는건 어쩔수없어요
    어렸을때야 엄마가시키는데로
    먹고입고 공부하다가 어느 순간
    자아형성되어 저스스로 부모가 생각하는
    태도와행동이반대로 하기시작될때
    금이야옥이야애지중지 목메이게 키운
    부모라면 진짜속상하는맘과 미운맘이 더커지죠
    그러니 어느순간되면 내려놓는연습도
    같이해야 자식에게 서운함맘 덜생겨요
    자식은 소유물이아닌 인격체예요
    설령 누가봐도 아닌데 할때라도 본인들은
    경험을통해서 스스로 얻는거니 사춘기가
    넘어가는시기라든가 그이후라면 자식에게 집착을
    버리고 놔두세요 놔두다보면 내맘도
    서서히 객관적으로 자식을 보게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710 국회의원 월급도 인센티브 했음 좋겠다 2 산신령 2020/04/24 582
1067709 배종옥 닮았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데요 10 ㅇㅇ 2020/04/24 2,136
1067708 디자인전공이 비젼있을까요? 17 ... 2020/04/24 2,375
1067707 어디에 치중하며 사시나요? 빈껍데기 같은 느낌은 언제쯤 없어질까.. 10 다들 2020/04/24 2,079
1067706 여친 없는 남자들이.. 11 30대 2020/04/24 3,742
1067705 질병본부 임금 반납 반대합니다!!!!! 18 반댈세 2020/04/24 2,858
1067704 간에 간이 좋다네요 10 오호라 2020/04/24 2,827
1067703 도어락 교체시기를 알 수있나요? 2 ㅇㅇ 2020/04/24 1,738
1067702 부부의세계 산부인과의사 여우회 투표때 2 nnn 2020/04/24 3,345
1067701 전국민재난지원금 제외동포 3 궁금 2020/04/24 1,498
1067700 우리나라에 공부하러 오는 중국교환학생은 보통 어떤가요? 6 교환학생 2020/04/24 1,291
1067699 정수기 고장났는데 5월5일까지 일을 안한대요 뭐죠? 6 ㅇㅇ 2020/04/24 1,135
1067698 경찰, 현직 방송사 기자 ‘박사방’ 유료 회원 가입 정황 수사 11 ㅇㅇㅇ 2020/04/24 3,118
1067697 현재의 가장 큰 소망은 무엇인가요? 9 82님들 2020/04/24 1,554
1067696 필립스 초창기 에어프라이어 용량이? 1 건조한인생 2020/04/24 1,006
1067695 청량리 회기쪽 사는 분 계신가요 9 중식당 2020/04/24 1,848
1067694 방품나물이랑 취나물 장아찌 어떻게할까요 2 ㅇㅇ 2020/04/24 784
1067693 재난 기본 소득 사용이요. 2 재난 2020/04/24 1,297
1067692 진짜 거짓말 아니구요 9 .... 2020/04/24 4,201
1067691 옥주현 날씬해보이는거 근육량때문인가봐요 9 ㅇㅋ 2020/04/24 7,137
1067690 홍콩영주권 16 Ilil 2020/04/24 2,664
1067689 생선조림할수 있는 전골냄비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플랫화이트 2020/04/24 1,043
1067688 논산훈련소 고속버스 낮 12시 도착해도 될련지요? 12 논산 2020/04/24 1,318
1067687 부부의세계에서 여우회 회장이 김희애더러 고맙다고 한거 10 nnn 2020/04/24 7,062
1067686 스텐레스 쓰시는 분들께 8 여쭤봐요. 2020/04/24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