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의 거리낌(천주교신자분들)

질문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20-04-23 20:44:26

천주교 신자입니다.(지금은 냉담중). 제가 얼마전 유튜브 써핑을 하다 집터에 대해 설명을 하는 무속인의 이론을 들었는데

젊은 청년이었는데도 느낌이 아주 자연스럽고 편안했어요.

집을 고를때 본인의 느낌을 중요시 하고 집안 환기를 자주시키고 ,현관입구를 깨끗이 하고...

보통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풍수지리와 비슷했어요.

제가 이집에 이사한 이후로 운동하다 몸을 좀 다쳤고 자주 여기저기 아파요(갱년기 이기도하고)


그래서 그런지 정말 홀릭하듯이 이분의 블러그도 들어가보고 .여러컨텐츠를 열어보게되었죠.

근데 그후 제가 신자라 그런지 무속인의 유튜브를 봤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들고 맘이 편치가 않아요.

예민한 성격이기도 하구요.

참다가 십자고상을 향해 주기도문을 외우기도 했는데 ,이 마음의 짐을 어찌 없앨까요?


IP : 182.221.xxx.1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린
    '20.4.23 8:46 PM (118.43.xxx.18)

    누구나 연약해요.
    그렇지만 반복되지 않도록 굳게 마음 먹으시고,
    다음에 성사 볼때 이야기 하세요.
    저도 자매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 2. ㅎㅎ
    '20.4.23 8:50 PM (49.196.xxx.232)

    별 거 아닌데 쓰레기 맘에 담아두지 말고 마음에 쓰레기통에 넣으세요. 요 쓰레기통은 밑에가 뚫려있어서 많이 들어가요.
    스님들이 쓰는 방법이라 하시네요. 저도 냉담자..

  • 3. 홍성남
    '20.4.23 8:51 PM (121.154.xxx.40)

    신부님 강의를 시리즈로 계속 보세요
    재미있고 윈글님 신앙에 도움이 될겁니다

  • 4. 큰 잘못
    '20.4.23 8:55 PM (211.179.xxx.129)

    아닌데요. 인간이 그럴 수 있죠.
    이 기회에 냉담 푸시고
    고백성사로 털어내시면 되고
    앞으로 안 그러시면 됩니다^^.

  • 5. 아..
    '20.4.23 8:56 PM (116.120.xxx.132) - 삭제된댓글

    혹시 그분이 신기율씨인가요? 무속인이라구요? 저도 천주교인인데... 세상에....몰랐어요.

  • 6. 원글
    '20.4.23 9:02 PM (182.221.xxx.139)

    신기율님 아닙니다. 그분은 무속인 아니세요.그루맘의 센터장이라고 하네요.그분책도 사서 읽고 있어요.

  • 7. ㅇㅇ
    '20.4.23 9:05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을 신으로써 믿지 않으면 되는것이죠

    풍수지리를 학문으로 본것이 무슨 문제가되나요?
    가톨릭 신학교에서 불교학 필수로 배웁니다

  • 8. Yg8
    '20.4.23 9:36 PM (112.154.xxx.225)

    믿지않으시면됩니다.
    그리고 정 집이 찜찜하시면 집안에 성수를 뿌리세요.

  • 9. 그럼요
    '20.4.23 9:38 PM (175.192.xxx.170)

    풍수지리를 학문으로 본것이 무슨 문제가되나요? 222

  • 10. 오로라
    '20.4.23 11:04 PM (221.147.xxx.219) - 삭제된댓글

    성령께 가만히 빛을 청해 보세요. 내가 이것에 끌리는 이유를 알려 줍시사고.

    불안, 호기심, 앞날을 알아 통제, 조종하고 싶은 욕망, 채워지지 않은 영적 욕구, 두려움 ...등등이 있을 수 있겠죠.

    모든 지혜가 다 순수한 것은 아니며 영적인 적은 무주공산을 찾아 다니면서 진실과 거짓을 적당히 섞어 사람을 낚아 숙주로 삼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사랑은 모든 두려움을 앗아 갑니다.

    연약한 자매님을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한결 같이 사랑해 주는 분이 과연 누구인지 생각해 보시고 그 분께 어린아이처럼 단순히 자기를 ( 허물도)맡기세요.

    평화를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8808 가족에게 평소 따뜻한 말만 하시나요? 11 2020/04/24 1,830
1068807 부정출혈로 궁금해요 2 레베카 2020/04/24 1,622
1068806 [단독] 정총리, 홍남기에 격노한 이유 30 .... 2020/04/24 5,896
1068805 방광염 비교기과 5 가디언 2020/04/24 1,509
1068804 밤에 윗집에서 소리날 때 어떻게 하세요? 1 레오네 2020/04/24 2,783
1068803 신발 몇 켤레나 있으세요? 4 ... 2020/04/24 1,803
1068802 대학때 인간관계가 거의 다 끊어졌어요... 5 ... 2020/04/24 4,893
1068801 현미에 벌레가 있어요 ㅠ 2 애기배추 2020/04/24 1,426
1068800 쿠팡 미쳤네요 53 토왜기업아웃.. 2020/04/24 31,599
1068799 오거돈사건보면 우리나라도 미국같네요. 7 -- 2020/04/24 2,836
1068798 노인공경 철저하던 제가 노인 트라우마... 5 Sad 2020/04/24 3,504
1068797 지인이 소소한 거짓말 할때 5 지인 2020/04/24 3,106
1068796 기도 부탁 드려요 10 소망 2020/04/24 1,718
1068795 이원일 예비신부라는 pd 본인 학폭 인정했네요 17 ... 2020/04/24 15,258
1068794 사냥의 시간.. 심장 쫄깃하고 재밌네요 (노스포) 6 넷플릭스 2020/04/24 3,139
1068793 산업번역.. 2 에고 2020/04/24 986
1068792 운전할 때 어떤 장갑 끼세요? 5 장갑 2020/04/24 1,918
1068791 앞으로 살아갈날들이 두렵습니다. 39 후회 2020/04/24 22,115
1068790 명탐정 코난같은 만화책 또 없을까요 3 코난 2020/04/24 1,051
1068789 동물의 왕 사자도, 반려동물 고양이도 코로나 확진 2 동물코로나 2020/04/24 1,354
1068788 슬의생... 곰과 여우의 싸움?? 9 티니 2020/04/24 5,420
1068787 크림브륄레를 구웠습니다. 4 로라아슐리 2020/04/24 1,763
1068786 안좋은 남자인줄 알면서 좋은때만 생각나는건 왜그런건가요? 1 2020/04/24 1,594
1068785 더라이브) 8차까지 정교수 재판 중요한 거 '3가지 씬'으로... 1 ... 2020/04/24 1,146
1068784 100분토론 유승민ㅋㅋㅋ 희망을 주네요 20 ㅋㅋㅋ 2020/04/24 6,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