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일 만에 '욕설 논란'..어기구 "순간 평정심 잃어" 사과

ㅁㅁ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20-04-23 12:50:17
https://news.v.daum.net/v/20200423100104705

어기구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당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저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계신 당진시민들께 큰 염려를 끼쳐드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어 의원은 "꼬박 이틀간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제 부적절한 언사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  깊이 사죄의 말씀 올린다.  앞으로 항상 저 자신을 성찰하며 매사에 더욱 신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일 자신을 유권자라고 밝힌 A씨는 인터넷 카페에 어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재난지원금 정부와 발맞춰 70% 가십시오.  한 번 주고 끝이 아닙니다.  이후도 생각해주세요.
정부 도와주라고 국민이 뽑은 겁니다'라고 요청했고 어 의원은 '당신이 대통령 하시죠', "X자식이네.
유권자가 유권자다워야지'등의 답장을 보냈다.


지난 20일, 저로 인해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우리당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특히, 저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계신 당진시민들께 큰 염려를 끼쳐 드렸습니다.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지난 4년간 당진시민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그 뜻을 받들어 그 누구보다 성실히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의 4년도 한치의 소홀함없이 당진시민들과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는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 4년간 자그마한 현안이라도 생기면 일방적인 주장과 지시, 심지어 인간적으로 견디기 힘든 모욕조차 서슴치않는 내용의 문자폭탄은 정상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할 지경이었습니다.

지난 20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많은 문자폭탄이 날아들었습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 저도 인간인지라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습니다. 순간 평정심을 잃고 부적절한 언사를 사용하는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

제 문제가 논란이 된 후, 꼬박 이틀간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저의 부적절한 언사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었습니다.

깊이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앞으로 항상 제 자신을 성찰하며 매사에 더욱 신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거듭 사죄드립니다.
IP : 124.50.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지마
    '20.4.23 1:06 PM (180.66.xxx.241)

    저런 성격이 4년동안 고쳐질까요? 걱정스럽네요.대통령한테 부담될까봐....

  • 2. 분노?
    '20.4.23 1:11 PM (125.129.xxx.205)

    더 바쁜 일정 누구나 다 소화 시킵니다!

  • 3. 욕한건
    '20.4.23 1:30 PM (211.211.xxx.184)

    진짜 나쁜거죠

    근데 욕하기 전에 다른 톡 내용도 있던데..

    상대방도 좋지 않은 말 한건 기사에 없네요?

  • 4.
    '20.4.23 1:32 PM (223.33.xxx.173)

    망조다
    표몰아주니
    정신상태가 해이해져
    막나가네
    그러다 열우당 꼴난다
    겸손하고 또 겸손해라

  • 5. ㅇㅇ
    '20.4.23 2:02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이번에 알아서 다행이죠..
    대통령과 민주당에 피해줄까 무섭죠.

  • 6. ㅇㅇ
    '20.4.23 2:03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이번에 알아서 다행이죠..
    대통령에 피해줄까 무섭죠.
    상대방에 대한 건 빠진거 같아요^^;

  • 7. ㅇㅅㅇ
    '20.4.23 2:04 PM (124.50.xxx.16)

    이번에 알아서 다행... 대통령에 피해줄까 무섭죠.

  • 8. 문자 폭탄 오면
    '20.4.23 2:12 PM (211.247.xxx.104)

    욕으로 대응하냐 ?
    국회의원 그만 둬야지 욕 먹기 싫으면 !

  • 9. 엽세요
    '20.4.23 2:57 PM (175.223.xxx.110)

    오거돈시장도 그만뒀는데 잘 생각하슈...
    근데 이상한짓 하는 사람들은 죄다 이름이 오거돈, 어기구..
    이름값하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8259 90년대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임경옥 같은 인상 어때요? 30 ㅇㅇ 2020/04/23 4,436
1068258 오늘도 반찬가게 가는거 까먹었네요 1 아흑 2020/04/23 1,624
1068257 지지도1위 이낙연 디스도 벌써 시작하나봐요. 41 ㅇㅇ 2020/04/23 3,919
1068256 갖고만 있어도 처벌한다! 2 성범죄물 2020/04/23 1,337
1068255 82에 자뻑녀들 엄청 많네요ㅎㅎㅎㅎ 48 다들 2020/04/23 6,586
1068254 오늘 도서관에 비대면 도서 대여했어요 6 .. 2020/04/23 1,561
1068253 온라인개학 4학년 1 4444 2020/04/23 1,205
1068252 제주도에서 활소라 왔는데 내장 버려요? 5 ... 2020/04/23 1,418
1068251 내일 경남 사천가는데요 1 라리타 2020/04/23 1,110
1068250 돌봄카드? 가 뭐에요? 8 아몰라 2020/04/23 1,364
1068249 이혼조정 다녀왔습니다 25 ..... 2020/04/23 7,957
1068248 아파트 개별난방공사하는데 집문열어주는거요 2 보일러 2020/04/23 1,423
1068247 집에서 리틀 포레스트 찍고 있네요. 7 집콕 순기능.. 2020/04/23 2,748
1068246 민주당은 대통령 레임덕을 원하는구나 55 .... 2020/04/23 4,375
1068245 저학년 친구들 ebs온라인 개학이요ㅜㅜ 다들 원활하게 진행되시나.. 13 sos! 2020/04/23 2,628
1068244 살던 세입자 전세비 인상 12 전세 2020/04/23 3,011
1068243 돈스파** 스테이크 5 집 밥 2020/04/23 2,577
1068242 미우새에 나온 김성령 머리 스타일 이름이 뭔가요? 7 2020/04/23 3,010
1068241 남자고교생 입학선물 뭐가 좋을까요? 6 ^^ 2020/04/23 694
1068240 꿈해몽좀 2 꿈해몽 2020/04/23 759
1068239 서울 국회의원 or 제주도지사 뭐가 좋아요? 3 ... 2020/04/23 1,073
1068238 의원급병원 1인실입원이요 ㅇㅇ 2020/04/23 669
1068237 단발펌 예쁜 스타일 알려주세요. 8 미용실 가고.. 2020/04/23 4,255
1068236 집주인이 임대소득 접수땜 계약서 다시 쓰자는데 괜찮은가요? 5 happy 2020/04/23 1,557
1068235 강아지가 아픈데 이런 증상 왜 그런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17 어쩌지 2020/04/23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