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던 세입자 전세비 인상

전세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20-04-23 19:20:19
2년전 살던 세입자에게 시세보다 조금 낮게 해서 전세비를 인상했어요. 전세 만기가 되어 시세를 알아보니 2년사이 1억이상 전세가가 올랐어요. 이럴 경우 시세 반영해서 올리기엔 무리인것 같고 얼마나 인상해야 적절할까요? 남편은 3천정도 올리겠다고 합니다.
IP : 1.245.xxx.24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
    '20.4.23 7:22 PM (121.165.xxx.46)

    시세보다 너무 낮게 해주면 나갈때 다른데로 못나간다고 배째라 하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시세대로 받으시는게 좋아요. 못나간다 하면 집달리 붙이고 난리가 아니더라구요. 그래요.

  • 2. . .
    '20.4.23 7:23 PM (118.218.xxx.22)

    시세대로 하세요. 나갈때 문제 생길 수 있어요. 그게 세입자를 위해서도 좋아요.

  • 3. . .
    '20.4.23 7:24 PM (118.218.xxx.22)

    오른 전세금만큼을 월세로 받으시던지요. 1억이면 20 받으면 되겠네요.

  • 4. ㅇㅇㅇ
    '20.4.23 7:25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1억 올리면 몰라도
    어설프게 삼사천 올리는건...세입자 입장에서도 고민일걸요
    그돈 대출 더 끌어서 이자내며 재계약 할바에 그냥 복비 내고 이사간다. 생각할수도 잇어요.

  • 5. 와우
    '20.4.23 7:26 PM (39.7.xxx.226)

    착하시네요.
    저 포함 제 주변에서는 거의 시세에서 10프로 정도 빼주시더라고요.
    저희동네도 전세주기마다 1억정도 오르는데 지인들 보니 8-9천정도 올려 받았어요. 저희 집주인은 1억 다 올려받고요.ㅠ
    세입자도 시세 어느정도인지 알테고 5천정도만 올려도 감사하다 할거같아요.

  • 6. 으싸쌰
    '20.4.23 7:27 PM (210.117.xxx.124)

    7~8천 올리셔도 고마워 할거에요

  • 7. ???
    '20.4.23 7:30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남편분 말씀대로 해도 되고.
    잘 협의해서 인상하세요.
    전세금 싸다고 전세 안 나가고 배째라 하는건 말이 안 되구요.

  • 8. **
    '20.4.23 7:32 PM (115.143.xxx.52) - 삭제된댓글

    시세 보다 천 정도 덜 받는 선에서 재계약 합니다.
    넘 낮게 주는 것도 윗분들 말씀처럼 뒷 탈 있더라구요.
    사람들 다 내 맘 같지 않다는 거!
    감사해 할 것 같죠?
    전~~~혀 아니랍니다.ㅠ

  • 9. ..
    '20.4.23 7:33 PM (122.36.xxx.234)

    1억인상이면 2~3천 낮게 할듯요

  • 10. 경험자
    '20.4.23 7:35 PM (175.123.xxx.115)

    원금 더 받기도 그래서 나뒀더니(8년) 진상 다 부리고 기한되서 내보낼려고했더니 그 세입자 그돈으로 나갈데가 없는지 정남향집이라 늘 25도인데 춥다는둥 뭐가 작동이 안된다는 둥 온갖 거짓말에 집도 안보여 주고..암튼 부동산말 들으니 기가 차더라고요.

  • 11. &&
    '20.4.23 7:36 PM (115.143.xxx.52) - 삭제된댓글

    시세 보다 천 정도 덜 받는 선에서 재계약합니다.
    반월세로는 1억에 30 생각하고 있었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뒷 탈 생기는 일 종종 있어요.
    사람들 마음이 다 내 맘 같지 않다는 거!
    좋게 좋게, 싸게 하면 감사해 한다구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거, 집 거래 통해 배웠어요.ㅠ

  • 12. 시세
    '20.4.23 7:37 PM (221.149.xxx.183)

    시세에 맞추세요. 저흰 2억도 올려 줘 봤음. 새아파트 재계약시.

  • 13. ㅇㅇ
    '20.4.23 7:41 PM (123.254.xxx.48)

    넘 낫게는 말고 낮추시고 싶으시면 시세에 맞추세요. 어차피 이년뒤엔 시세 받으셔야하고 더 힘들듯요

  • 14. 1억이
    '20.4.23 7:44 PM (223.38.xxx.211)

    올랐으면 일단은 1억 얘기하세요 그리고 세입자가 조금 깎아달라 하면 그때 2천정도 빼줘도 무난하지 않나 싶네요 당장 이사나간다 하면 나도 복비 줘야하니 그냥 살게 하고 싶은 마음과 그저 아량으로 편의봐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그게 독이 될때가 더 많아요 그 돈 없어 당장 외곽으로 나가야할 사람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옮겨가게 해주는 것도 도와주는 길입니다

  • 15. 몰라서
    '20.4.23 7:54 PM (110.70.xxx.53)

    전세재계약에 시세대로 올라서 싶으면 내보내고 다시 사람 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인상상한도 있지 않나요?

  • 16. 시세
    '20.4.23 8:08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시세대로하세요
    2년후나갈때 갈데없다고
    집 안보여주면 팔때 후려쳐야해요

  • 17. 별님
    '20.4.23 8:38 PM (58.225.xxx.184) - 삭제된댓글

    세입자 시절에는 전세비 올리는게 버거워서
    저렴하게 있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사갈때 그돈으로 갈데가 없더라구요..
    세입자분도 시세를 알기때문에 어느정도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을테니
    시세를 이야기하면서 어느선에서 합의를 보심이..

  • 18. ..
    '20.4.23 8:55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집주인들이 거지들만 있나?
    7~8년간 세입자한테 연락 안하고 놔뒀더니 편하게 살게 해줬다고 고맙다고만 하더구만
    고칠 게 있어도 알아서 다 고쳐살고..
    어찌 1억이나 되는 돈을 올리라는 글만 있나요?
    본인이 어려우면 조금 올리고 그 돈 없어도 살만 하면 안올리고 살면 안되나요?
    우리 부모님은 세입자가 집을 사서 나갈 때까지 집값을 안올리는 걸 보고 사니 자연히 나도 그렇게
    되던데요
    심지어 세 주고 내가 세를 살 때도 나는 올려주면서 내 세입자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으니까요

  • 19. 토비라
    '20.4.23 9:16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시세대로 올리세요.
    그래야 나중에 집도 잘 빠집니다.
    이전 세입자가 시세보다 싸게 있었다 하면 하자 있는 줄 알아요.

  • 20. 훈훈
    '20.4.23 9:27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121.141.xxx.171님....
    괜히 여기서 착한척 한다고 안좋은 소리 들을까봐 제가 걱정되네요
    근데 진짜 이런 분 계세요 저희 부모님이요
    4가구 세 줬는데...처음이나 시세대로 받고....재계약 하는 분들한텐 안올렷던거로 기억해요

    한 부부는...10년이상 살다가 집 넓혀서 나가셨어요
    그분들을 거래 대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이웃사촌으로 보신거 같아요...
    어차피 작은 평수였고..돈없이 시작하는 신혼부부인거 뻔히 아는데..
    그깟돈 올려봐야 인생에 보탬되는거 아니라고...
    여튼 더 좋은데로 넓혀 이사가셨는데...저희 부모님..너무 기뻐하셨어요
    그 과정들을 다 지켜보고...돈벌어 나가게 됐으니 좋은일 아니냐며 뿌듯하시대요..ㅋㅋ
    그 세입자분들....명절때 선물도 매번 보내주십니다...주기적으로 안부 전하시고요

    이런 마인드로 세 주는 집주인도 진짜 있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8082 제가 아침에 올린 글입니다(feat 100%지급,홍남기) 8 ㅇㅇ 2020/04/23 2,374
1068081 말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타입이 있나요? 6 ㅇㅇ 2020/04/23 1,728
1068080 중3 고등과학 선행 빡세게 해야 하나요? 12 시리우스 2020/04/23 3,431
1068079 달걀 후라이팬 이거 물건이네요^^ 14 .... 2020/04/23 8,689
1068078 횡단보도 신호등 무시하고 우회전해서 들어오는 차 11 ㅇㅇ 2020/04/23 2,352
1068077 박순천씨는 나이가 안 느껴지네요 6 ?? 2020/04/23 3,446
1068076 문대통령이 방향잡고 정총리 중재..당정 재난지원금 '교통정리'(.. 21 확정!! 2020/04/23 2,545
1068075 소변색이 뿌옇게 탁해요 17 ?? 2020/04/23 7,493
1068074 살빼야 해서 아침을 안먹다보니 12 이럼 2020/04/23 7,593
1068073 살빼려고 저녁 굶다가 자정에 폭식 ᆢㅠㅠ 5 뚱카롱 2020/04/23 3,485
1068072 초성 천재님들 모십니다. 10개 이상 못 맞추면 치매초기 39 치매싫어요 2020/04/23 27,412
1068071 소리에 극도로 예민한것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21 2020/04/23 3,805
1068070 전 황제성이 제일 웃겨요 ㅎㅎ 18 지금 심폐소.. 2020/04/23 3,579
1068069 넷플릭스 추천 영상 바꿀 수 있나요? 넷플릭 2020/04/23 709
1068068 저희 강쥐가 치매일까요 ? (더러움주의) 14 ㅠㅠ 2020/04/23 1,780
1068067 온라인 수업 선생님께 제안해요 1 화상수업 2020/04/23 1,120
1068066 문정원 샤넬 광고 찍었나봐요 100 오고 2020/04/23 34,527
1068065 [뉴스룸 모아보기] 위기의 보수, '사전투표 조작' 주장…홍준표.. .... 2020/04/22 911
1068064 학폭위가 폐지가 되었다네요 8 ... 2020/04/22 5,808
1068063 학폭 없애는 최고의 방법이네요. 폭투. 7 .. 2020/04/22 3,023
1068062 양심의 소리와 자아의 소리가 싸울때? 3 갈등이 2020/04/22 623
1068061 혹시 눈밑지방재배치 유ㅅㅇㅇ에서 하신분 계세요? 3 ㅇㅇ 2020/04/22 1,750
1068060 촉법소년관련법 답답 2020/04/22 444
1068059 남편이랑 영심이 얘기하다가 3 ........ 2020/04/22 2,363
1068058 책 주문했어요 6 .. 2020/04/22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