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인 울 아들 사회적 거리두기 조금 완화됐다고 이제 일주일에 3번 정도 외출해서
친구 만난다고 하네요...그동안 못나가게 하느라 정말 힘들고 이제 사실 저도 좀 지치네요
저희끼리만 살면 좀 나을텐데...조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더욱 외출못하게 했거든요
워낙에 활동적인 아이라 집에 갇혀 지내는게 너무 힘들었나봐요
얼마전에는 외출문제로 싸우다가 다 큰게 엉엉 울기까지 하더라구요
친구들 다들 모이는데 자기만 못나가고 있는게...
진짜 우울증 걸릴것 같다고ㅜㅜ
코로나 보다도 나가지 못해서 함들어하는 아들 보고 있는게 제일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