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 어게인이라는 드라마를 보다가
...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20-04-22 21:11:22
문득 나도 엄마아빠한테 홀딱 벗겨 쫒겨난 기억이 떠올라 괴롭더군요 극이 과거인거 같았고 얼추 제 어린시절과 비슷했는데 극상의 그 아이는 결국 죽었구요(ㅜㅜ) 왜 그땐 다들 아이를 팬티만 입혀서 내쫒았을까요? 그것도 시대 흐름이고 유행이었을까요?
IP : 211.193.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수풍경
'20.4.22 9:13 PM (182.231.xxx.168)울엄니는 빤스만 입혀서 내쫓는다!!!
까지만 하고 실행은 안했는데 엄니 감사 ㅜ.ㅜ
다음주부턴 재밌길 바래요...
어찌나 유치한지 보느라 힘들었어요...-.-
남주가 둘이라 그런가 여주 민폐고...
현생에선 안그러길...2. ㅠ
'20.4.22 9:15 PM (210.99.xxx.244)그런 비슷한 기억은 저도 있고 너무화남 아이랑 같이 있는게 안좋을꺼같아 내쭃앗더니 밖에서 신나고 놀고있었던 울애도 ㅋ
3. 원글
'20.4.22 9:21 PM (211.193.xxx.94)화나는게 아빤 부모님 일찍 여의고 형님이 키우다시피하셨고 엄만 어려서 지병 때문에 오히려 부모님 간호를 받고 자랐다는데 엄한 부모밑에서 크신분들도 아니고 당신들은 그런 체벌 받은적도 없으면서 저는 왜 홀딱 벗겨 내쫒았을까요?
4. ..
'20.4.22 9:22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아마 그 시절에는 인권의식도 약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겠죠.
초1도 혼자 등교하곤 했어요.5. ..
'20.4.22 9:31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그러고 보면 학교 선생도, 부모들도, 드라마에서도 홀딱 벗겨서 쫒아낸다는 말 쉽게 했어요.
이번 생은 망했어, 처럼 아무 생각없이.
가만 생각해보면 정말 끔찍한 말 아닌가요.
학대로는 부족해서 수치심을 주겠다는 소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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