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일어나 온라인 출석체크하고
과제랑 수업은 듣는다면서 계속 미루길레
어쩌나 싶어서 가만 두고 보는데 (중간 중간 경고는 함)
와 소파에 딱 붙어서 둘이 (초딩) 종일 게임하네요
놀다 싸우다 탭으로 하다 닌텐도 하다
밥달라는 말도 안하길레
밥도 안주고 가만 지켜보고 있는데
울 애들이 이렇게 집중력이 좋은 애들인지 처음 알았고
오늘 한번 굶겨볼까 생각중이에요 (이미 점심은 굶음)
내일은 아마도 저 게임기를 뺏길것 같은데... (계속 경고함)
이제 저녁시간인데 달래고 어르기도 에너지뺏기고
오늘은 그냥 하고 싶은 게임 실컷하고 하루 굶겨도 되겠죠
오프라인 개학을 하잔 소린 아니고
코로나덕에 애들 데리고 있으면서 이꼴 저꼴 다 보니
더 친해진것도 같고 그러네요.... ㅎㅎㅎ
온라인 개학도 나름 좋은 면이 있네요
선생님 수업이 좋다는 소리가 아니라 내 아이들의 모든 면을 절절히 관찰하게 되는 장점이요 ㅎㅎ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말리니까 애들 하루종일 게임을....
ㅇㅇ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20-04-22 18:29:19
IP : 61.72.xxx.2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4.22 6:41 PM (106.101.xxx.27)ㅎㅎ 맞아요
몰랐던 애들 모습 많이 보네요ㅎㅎ
내일 뺏길건데 오늘 원없이 하게 두세요ㅎㅎ2. ...
'20.4.22 7:21 PM (211.193.xxx.94)얼른 숙제시키고 밥 주세요
초딩이면 엄마가 관리해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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