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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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쓰는 아빠보다 더 싫던 엄마
1. Mmm
'20.4.22 2:04 AM (70.106.xxx.240)맞아요.
기어이 아들 패륜아로 만드는건 엄마에요.
저도 같은 경험이.
오빠가 기어이 아빠를 패는 장면이 나왔죠.
폭력남편하고 사는 여자또한 애들한텐 가해자에요.
혼자 살기 두렵고 돈벌고 살 자신없어서 그러고 살죠
자식 위한게 아닌데 그렇게 합리화 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중에 자기 유리해지니까 칼같이 이혼한 엄마 저도 안보고 살아요. 보고싶지도 않고.2. ...
'20.4.22 2:06 AM (223.39.xxx.7)ㅠㅠ
힘드셨겠요.. 한창 부모의 사랑과 관심받으며 따뜻한 집에서 성장해야 했는데.. 애쓰셨어요!!3. .,.
'20.4.22 2:29 AM (49.1.xxx.190)원글님의 심정 200%이해해요.
저도 어릴 땐 엄마를 때리는 아버지를 말렸는데
제가 성인이 된 후엔 엄마가 저를 말렸죠.
제가 아버지를 팼거든요.
저도 아버지 보다 엄마를 더 경멸해요.
자식을 그 상태까지 몰고 간 공범이면서
늘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아마...여기 이 글들 읽고 있는 82 엄마들 중
그런 사람 많을걸요.4. 원글님
'20.4.22 3:00 AM (58.237.xxx.45)원글님
이런글 써주어 감사해요
몰랏어요
항상 맞고 살고 언어폭력 당하는. 여자 엄마가
피해자라는 생각 뿐이엿네요5. ..
'20.4.22 3:23 AM (220.122.xxx.126) - 삭제된댓글제가 엄마와 비슷한 처지입니다
태풍은 지나갔고 휴유증으로 살고 있는데, (참다가 결국 마지막으로 이혼하자고 했을때, 남편이 바짝 업드렸고 이후는 괜찮지만 살얼음 시기도 있고, 남편은 성질은 바로 죽지는 않으니 한번씩 자기도 모르게 불쑥 튀어나옵니다
언어폭력이지만 상처가 커요)
애들도 한번씩 아빠없이 셋만 살고 싶다고 해요
이혼한 친구가 있는데 친구는 마음이 전혀 없어도
동네 아이와 가다가 아이친구와 남편을 만나 인사만해도 남편하고 얘기도 하지말라고 전화 옵답니다(바람 날까봐)
이런 스토리는 빙산의 일각이구요
남에게 보여지는게(특히 딸 결혼할때 ) 흠 잡힐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이게 내가 자식입장이면
무슨 소용 있냐고 세상이 달라졌다고 할텐데,
내가 부모가 되니 마음이 달라요
그런데 그시절 어머니때는 얼마나 더 했겠어요
이해하라는건 아니고 그냥 그분은 그분 나름의 방식으로 삶을 사신거에요.
객관화해서 보시면 마음이 좀 나으실거에요
저는 친정엄마 다른쪽 으로 전혀 이해 안되는게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내 마음이 좀 낫더라구요6. 다
'20.4.22 4:23 AM (210.178.xxx.131) - 삭제된댓글알아요 원글님 고통을. 제가 아는 이유를 원글님은 말 안해도 아실 거구요. 저는요 막장드라마가 험악하다고 욕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무난한 가정에서 자랐다는 뜻이거든요. 저는 어떤 막장드라마를 봐도 홈드라마로 느껴져요. 현실은 더 추잡하고 더한데 하면서 말이죠.
7. ..
'20.4.22 5:44 AM (211.205.xxx.62)피해자 욕하지말아요
때린 애비가 막장에 죽일인간이죠
그당시 이혼한다 했음 끝까지 따라다니며 괴롭혔을걸요
엄마는 불쌍할뿐이죠8. ....
'20.4.22 5:48 AM (27.175.xxx.37) - 삭제된댓글폭력가정보다 이혼가정이 훨씬 낫습니다.
맞고 살면서도 홀로 설 자신이 없어 이혼 못 하는 여자들이 꼭 애들 핑계 대는데 애들을 두 번 죽이는 거죠
정신적으로 아버지가 짓밟고 엄마가 학대하는 거거든요9. 엄마
'20.4.22 5:58 AM (175.123.xxx.2)불쌍하게 생각하세요. 남자 잘못 만나면 여자는 자식한테도 대접 못받고 세상에 고립되어 죽어가더이다. 왜 그렇게밖에 못사냐고 책임을 묻지 마세요. ㅠ
10. 애들
'20.4.22 6:06 AM (61.105.xxx.161)델꼬 이혼해서 잘살것같으면 맞고있지도 않았겠죠
맞다가 죽을것같아 자식도 버리고 도망갔음 남은 자식들이 엄마 잘했다고 편들어 줄까요 살아보니 사람일은 참 내맘대로 되지않더군요 어쨌거나 제일 나쁜건 폭력아빠예요11. ㅇㅇ
'20.4.22 6:26 AM (116.122.xxx.102)폭력아빠보다 엄마를 더 미워하는거도 이미 비뚤어져버린 이상심리같네요
엄마도 엄마이전에 인간이예요. 철이 아직도 안들었네요
엄마인생은 얼마나 지옥이였을까요
그상황에서 자식들 버리고 도망가는 엄마도 많아요
슈퍼우먼엄마가 되지못했다고 자식들한테까지 비난받아야
하다니 슬프네요
.힘든인생 살아온 엄마를 이해하고 위로하는게 자식들몫이라고 생각함
나머지가족들 모두 다 피해자죠.
또 거기서 엄마탓을 하면서
미워하는거도 폭력이 대물림된거 같네요12. 641
'20.4.22 6:43 AM (125.177.xxx.203)저의 엄마는 이해할수 없는 엄마였어요.
아빠의 주사를 알면서 아빠가 좋아하신다고 소주를 박스단위도 사다놓습니다. 어차피 마시는 술 대량으로 사면 싼데 낱개로 사면 아까웠겠죠.
엄마가 집을 비우면 아빠는 꼭 낮술을 마셔요. 거기에 사고는 덤. 누구랑 싸운다던지 주위사람들을 괴롭히든지... 그리고 집에 돌아온 엄마의 잔소리. 술을 두고 집을 비우는데 안 마시면 이상한건데....
아빠의 주사를 괴로워하시면서도 항상 그 상황을 만들어 놓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피해자인척.
옛날에는 폭력도 있었는데 세월이 지나 자식들 손주가 힘이 세지면서 그건 사라졌어요. 그 대신 다른 사고를 치셨지만...
예전에는 엄마가 불쌍했는데 지금은 전혀 안 불쌍합니다.13. ...
'20.4.22 6:53 AM (175.223.xxx.194)애 셋씩이나 달고 집 놔두고 어디로 도망가야했을까요 얼마나 무식하면 아내 얼굴을 샌드백처럼 팼을까요 아버지 장례때 울었다는 님이 싸패네요
14. 저는
'20.4.22 7:03 AM (210.178.xxx.131) - 삭제된댓글엄마가 내가 맞을 짓 했다며 아버지랑 같이 저를 때렸어요. 원글님 그만 탓하세요. 이런 거까지 얘기하기 싫으니까 위로 댓만 적은 겁니다. 안 당하신 분들은 댓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15. ..
'20.4.22 7:06 AM (223.62.xxx.169)일찍 돌아가셨으면 자식들에게 좋은대접,행복한 시절 한번 못누리고 돌아가셨겠네요
자식들이 엄마보다 더 맞았나요?
그나마 엄마가 자식들 보호막으로 살아와서 님형제들은 그래도 살아서 남은삶을 누리잖아요
보통은 자식들이 엄마 불쌍하게 보고 효도하려고
애쓰던데..
같은 피해잔데 내가 당한 피해를 엄마책임으로 돌리다니
엄마삶이 너무 서글프게 느껴져요16. 한심하네요
'20.4.22 7:15 AM (112.145.xxx.133)철 좀 들어요 피해자 미워하고 합리화하는 꼴이라니 그 애비에 그 자식이네요
우리 엄마는 늘 아빠한테 맞다가 말 한마디 없이 가출해서 사라졌었어요 댁 엄마는 맞고 살지언정 자식을 버리지 않았잖아요
차라리 가출하고 우리를 버리지 그랬냐고 하겠죠? 폭력 아버지 밑에서 어머니 없이 고생을 더 해봤어야 되었네요
그래도 우리 삼남매 아버지한테 맞아가면서 잘 커서 다 밥벌이하고 가정 꾸려삽니다
댁이 힘든건 어머니 탓이 아녜요 정신 차려요17. 한심하네요
'20.4.22 7:18 AM (112.145.xxx.133)언제까지 내가 못 한걸 부모탓 할겁니까 개차반같은 부모라 힘든 어린 시절 보낸건 이해하지만 내 삶은 내가 선택해서 살아가야죠
가해자 아버지도 용서하면서 피해자 어머니 탓 하여 계속 구질구질하게 살지 마요 댁도 이제 성인일텐데18. ...
'20.4.22 7:30 AM (219.248.xxx.200)시가쪽이 폭력성향이 있어요.
우리 동서네는 특히 심했고
어느날 동서에게 심하게 폭력을 휘두루던
조카가 눈이 돌아가 자기 아빠를 두드려팼어요.
아이는 오랫동안 자기가 아빠를 팬 패륜아라고
괴로워했고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촌형에게
상담을 했어요.
(우리 큰조카가 공부도 잘 했지만
다른사람 말도 잘 들어주고
사촌동생들도 엄청 예뻐하거든요.)
네 잘못이 아니다
너는 엄마를 지키기위해 한것 뿐이다.
괜찮다. 다독여서 조카애도
털어버릴수 있었다더군요.
힘들고 괴롭던 어린시절을 보낸 원글님과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잘 견뎌줘서 정말 고마워요.
지옥같은 가정에서 나를 놓지 않고
지키고 살아줘서 잘했어요.
우리 끝까지 잘 견뎌요.19. ,,,
'20.4.22 7:32 AM (211.204.xxx.10) - 삭제된댓글에휴 원글님 상처가 너무 깊네요.. 그래요 어머님을 향한 울분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빠보다는 아니네요
이세상은 피해자들을 위한 자리가 너무 작네요 그래도 그런 희생자들 덕에 이세상이 그럭저럭 버텨지더라구여
진작에 망했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가정이나 국가나.....20. ㅇㅇ
'20.4.22 7:34 AM (211.204.xxx.10) - 삭제된댓글에휴 원글님 상처가 너무 깊네요.. 그래요 어머님을 향한 울분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빠보다는 아니네요
이세상은 피해자들을 위한 자리가 너무 작네요 그래도 그런 희생자들 덕에 이세상이 그럭저럭 버텨지더라구여
진작에 망했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가정이나 국가나.....21. ㅠㅠ
'20.4.22 7:37 AM (211.204.xxx.10)에휴 원글님 상처가 너무 깊네요.. 그래요 어머님을 향한 울분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빠보다는 아니네요
이세상은 피해자들을 위한 자리가 너무 작네요 그래도 그런 희생자들 덕에 이세상이 그럭저럭 버텨지더라구여
진작에 어찌 되었어도 이상할거 없지만...
가정이나 국가나.....22. ...
'20.4.22 7:50 AM (14.52.xxx.114) - 삭제된댓글저도 가끔은.부모가 어리석다 생각한 부분이 있었어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부족하고 어리석은 부모가
자식을 잘키우려 엄청 노력했다는거이요
제가 부모가 되보니 알겠어요 내가 더 똑똑하면 아이를 더 잘 키울텐데라고요
부모보다 잘난 인생을 살고 있는
자식은 부모가 생활고를 견디고 인생의 고난을 견디고 각고의 노력을 한거에요
그거를 깨달으면 부모에게 감사할쁀입니댜23. 부모
'20.4.22 7:51 AM (210.178.xxx.131) - 삭제된댓글자식은 용서하고 말고의 관계가 아니에요. 독립해서 떨어져 살아도 트라우마는 죽을 때까지 박혀 있는 겁니다. 성인이 된 것과 아무 상관 없어요. 어머니에 대한 동정과 원망 애증이 뒤얽혀 있는 거에요. 미성숙함을 탓하는 게 더 미성숙해 보입니다.
24. ...
'20.4.22 7:52 AM (14.52.xxx.114)저도 가끔은.부모가 어리석다 생각한 부분이 있었어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부족하고 어리석은 부모가
자식을 잘키우려 엄청 노력했다는거이요
제가 부모가 되보니 알겠어요 내가 더 똑똑하면 아이를 더 잘 키울텐데라고요
부모보다 잘난 인생을 살고 있는
자식은 부모가 생활고를 견디고 인생의 고난을 견디고 각고의 노력을 한거에요
너무나 초라한 바람막이 밖에 못 되었지만 그분으로선 그거도 어렵게 한거라는거죠
그거를 깨달으면 부모에게 감사할쁀입니댜25. .....
'20.4.22 7:59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이건 맞아요.
폭력쓰고 막말하는 남편을 아이들에게 보이게하면서도 헤어지지않는건
애들을 위해서 참는다 가 아니라
애들아, 같이 참자.라고 말해야된다는거.
애들을 위한 결정이라는 말은 남편과 헤어지는것보다 묵묵히 참는게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는 건데
그건 분명히 아니니까요.
밥에 김치하나만 먹어도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싶다. 라는 생각을 매일하면서 잠드는건 아이도 마찬가지예요.
엄마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면서 하루를 지낸다구요. 그걸 성인때 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하며 느끼는거랑 자라면서 마치 그게 나라는 존재의 당연한 삶인것처럼 느끼는거는 천지차이예요.
엄마가 불쌍하고 안쓰럽고 아빠가 훨씬 나쁜건 맞습니다.
그리고 더 세월이 흘러 그래도 안버리고 도망가지않아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죠.
그래도 최악의 선택은 안해줘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지 그게 최선의 선택이라는 말이 아니예요.
그래서 너희를위해 (엄마가 희생했다, 참았다)라는 말은 위선이라는거죠.
차라리 엄마도 살기힘들어서, 혼자 나오는 상황이 두려워서 헤어질수없었어, 용기가 없어서 미안하다. 가 솔직한거고 그게 후에 아이가 엄마를 더는 원망않고 좋게보기 쉬워요.
정말 아이를위한다면, 아이의 정서적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죠. 그렇다고 경제적책임을 포기한다는게 아니잖아요. 엄마의 노력여하에 따라 어느정도 따라갈수도 있고 메꿀수도 있지만
막말하고 때리는 아빠와 사는걸 노출시키면서 참는것은,
경제적안정은 내가 최대한 지켜주는대신 너희의 정서적 안정의 책임은 그냥 포기하겠다, 어쩔수없어. 내아이로 태어난이상 그게 네가 짊어져야할 몫이고 운명이야. 라는 메시지를 아이에게 주는것이니까요.26. ..
'20.4.22 8:03 AM (211.230.xxx.54)더 기대고 싶은 사람에게 더 기대하고 실망하고 자연스러운거지요.
27. ....
'20.4.22 8:03 AM (1.253.xxx.54)이건 맞아요.
폭력쓰고 막말하는 남편을 아이들에게 보이게하면서도 헤어지지않는건
애들을 위해서 참는다 가 아니라
애들아, 같이 참자.라고 말해야된다는거.
애들을 위한 결정이라는 말은 남편과 헤어지는것보다 묵묵히 참는게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는 건데
그건 분명히 아니니까요.
밥에 김치하나만 먹어도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싶다. 라는 생각을 매일하면서 잠드는건 아이도 마찬가지예요.
엄마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면서 하루를 지낸다구요. 그걸 성인때 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하며 느끼는거랑 자라면서 마치 그게 나라는 존재의 당연한 삶인것처럼 느끼는거는 천지차이예요.
엄마가 불쌍하고 안쓰럽고 아빠가 훨씬 나쁜건 맞습니다.
그리고 더 세월이 흘러 그래도 안버리고 도망가지않아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죠.
그래도 최악의 선택은 안해줘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지 그게 최선의 선택이라는 말이 아니예요.
그래서 너희를위해 (엄마가 희생했다, 참았다)라는 말은 위선이라는거죠. 차라리 엄마도 살기힘들어서, 혼자 나오는 상황이 두려워서 헤어질수없었어, 용기가 없어서 미안하다. 가 솔직한거고 그게 후에 아이가 엄마를 더는 원망않고 좋게보기 쉬워요.
정말 아이를위한다면, 아이의 정서적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죠. 그렇다고 경제적책임을 포기한다는게 아니잖아요. 엄마의 노력여하에 따라 어느정도 따라갈수도 있고 메꿀수도 있지만
막말하고 때리는 아빠와 사는걸 노출시키면서 참는것은,
경제적안정은 내가 최대한 지켜주는대신 너희의 정서적 안정의 책임은 그냥 포기하겠다, 어쩔수없어. 내아이로 태어난이상 그게 네가 짊어져야할 몫이고 운명이야. 라는 메시지를 (고의건 아니건) 아이에게 주는것이니까요.28. ᆢ
'20.4.22 8:03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자녀들이 끝없이 이기적인것 같아요
제 친척분 남편에게 맞다가 어린애들 두고 도망쳐서
혼자사셨어요
이삿짐 하며 버는돈 애들에게 교육비로 꾸준히줬고
아들 s전자 들어갔다고 하던데
자식들 엄마 안봐요
어린자기들 아빠에게 두고 도망갔다구요
그럼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힘약한 여자가 맞고 자식돌보며 살아도 가해자
도망쳐도 가해자 자식에게 뭐든 죄인일까요29. 음
'20.4.22 8:10 AM (124.5.xxx.18)아빠가 아빠 구실을 못할 때
강하지 못한 엄마는 죄인이 되죠
근데 세상에 강한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아무튼 사람은 다 자기 입장에서만 보는 거니까요30. ..
'20.4.22 8:12 AM (116.122.xxx.102) - 삭제된댓글이기적인 자식들인거죠.
엄마고통 돌아보기보다 본인고통이 더크고 엄마탓으로 돌리고싶은..
본인이 우선이고 인격이 미성숙해서 그래요31. ..
'20.4.22 8:17 AM (211.230.xxx.54)그걸 다 이해하고 보듬을 그릇을 가질 자식은 얼마나될까요. 그 부모가 양육했는데. 아이가 성인이 된다고 날 이해하고 안쓰러워하고 끌어안아줄거라고 기대한다면 그것도 미성숙입니다.
32. ..
'20.4.22 8:17 AM (223.38.xxx.73)이기적인 자식들인거죠.
엄마고통 돌아보기보다 본인고통이 더크고
태초의 불행의 원인은 아버진데도
이모든 불행의 원인을 가장 만만한 엄마탓으로 돌리고싶은..
본인이 우선이고 인격이 미성숙해서 그래요33. ....
'20.4.22 8:30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같은 공감대를 가지고있다고 믿기에 내 방향과는 다른선택이 더 답답하고 아쉬울수있는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만희보다 거기 현혹되서 인생을 바치는 신천지신도들을 더 답답하게 보고 이해할수없다고 말하는것처럼..
하물며 내가 그들에 의도치않게 엮여서 피해까지 봤다면 어떤 마음일까요.. 같은거죠.34. ...
'20.4.22 8:32 AM (1.253.xxx.54)같은 공감대를 가지고있다고 믿기에 내 가치관과는 다른선택이 더 답답하고 아쉬울수있는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만희보다 거기 현혹되서 인생을 바치는 신천지신도들을 더 답답하게 보고 이해할수없다고 말하는것처럼..
하물며 내가 그들에 의도치않게 엮여서 피해까지 봤다면 어떤 마음일까요.. 같은거죠.35. 음
'20.4.22 8:32 AM (116.122.xxx.102)폭력가정에서 폭력을 오랫동안 당하면 그폭력에 길들여지고 순응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죠
엄마가 독립적으로 자식들을 건사하고 키웠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못했다고 비난하는건 잔인한거예요
약하고 불행하게 살아온 엄마에게 왜 날 위해서 이런희생까지 더 해주지않았냐고 화풀이하고 탓하고 미워하는 모습이
다른 열등감이나 스트레스를 만만한 가정에 풀었던 아버지와 다를게 없죠
엄마는 어찌할바모르고 약하고 힘들었던거예요
이해의 폭을 넓혀야 본인의 지옥도 덜해요36. 일방적으로
'20.4.22 8:33 AM (210.178.xxx.131) - 삭제된댓글당하기만 하는 어머니는 애처롭기라도 하죠. 모든 어머니의 모습이 같지 않답니다.
37. ㆍㆍㆍㆍ
'20.4.22 8:35 AM (1.241.xxx.152)아빠도 잘못했고 엄마도 잘못했죠
오죽 못났으면 어린 자식의 보호를 필요로 해요
그러니까 남편한테 맞고도 이혼도 못하고 그 모양으로 살았던 거겠지만요
이해는 가지만 자식 입장에서는 가해자가 두 명인 셈이죠
어른답지 못한 부모 탓에 어린 자식들이 힘들었죠38. ....
'20.4.22 8:35 AM (211.193.xxx.94)맞아요
포식자 놔두고 초식동물들 끼리 물고 뜯고
같이 힘 합해 물리칠 생각 않고39. ...
'20.4.22 8:45 AM (223.62.xxx.181) - 삭제된댓글거대한 두려움인 폭력아빠는 건들지 못하고
피해자들끼리 탓하는게 제일 못나보이고 안타깝네요
만약 엄마가 자식들이 빨리 돈벌어서 왜 나를 여기서 빨리벗어나게 해주지 못할까 생각하고 자식탓 한다면 어떻겠어요?
똑같아요
내가 아는 같은 폭력아버지 가정은 자식이 엄마대신 맞이주지 못하고 엄마 지켜주지 못한걸 더 가슴아파하더라구요
장성해서는 엄마한테 잘하구요
사람나름 인성나름인거죠40. ...
'20.4.22 8:47 AM (223.62.xxx.181)거대한 두려움인 폭력아빠는 건들지 못하고
피해자들끼리 탓하는게 제일 못나보이고 안타깝네요
만약 엄마가 자식들이 빨리 돈벌어서 왜 나를 여기서 빨리벗어나게 해주지 못할까 생각하고 자식탓 한다면 어떻겠어요?
똑같아요
내가 아는 같은 폭력아버지 가정은 자식이 커서 엄마대신 맞아주지 못하고 엄마 지켜주지 못한걸 더 가슴아파하더라구요
장성해서는 엄마한테 잘하구요
사람나름 인성나름인거죠41. 헐
'20.4.22 9:03 A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내원참
이젠 그 어린 자식탓 하는 댓글들도 많이 보이네요
아니
폭력남편하고 살면
그 폭력이 자식 다 낳고 나면 생기나요?
첫애 생기기 전부터 폭력적이었을테고
그럼 뭐하러 애를 낳아요
어떻게든 도망갈 생각을 해야지
능력도 안돼 아버지도 폭력남편이야
그런데도 줄줄이 낳아놓고
나도 피해자인데
늬들이 이기적이다??
이게 말인지 원
어린애들을 뭘 알아서 같이 폭력남편을 응징해줘요?
싹수 노란놈이면
애 자꾸 만들생각 말고
빨리 도망쳐서 아이 잘 키울 생각을 하고 살았어야죠42. ...
'20.4.22 9:14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제일 나쁜 가해자인 아빠는 가만놔두면서 같은 피해자인 엄마만 비난한다 심지어 인성이모자라서 그렇다 라고 원글 비난하는 사람들은 왜 본인이 쓴말그대로 가장 나쁜 아빠를 비난하지않고 원글을 비난하시나요?
본인들이 쓰는 내용자체가 본인이 주장하는 말과 모순되고있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43. ...
'20.4.22 9:16 AM (1.253.xxx.54)제일 나쁜 가해자인 아빠는 가만놔두면서 같은 피해자인 엄마만 비난한다 심지어 인성이모자라서 그렇다 라고 원글 비난하는 사람들은 왜 본인이 쓴말그대로 가장 나쁜 아빠를 비난하지않고 원글을 비난하시나요?
본인들이 쓴 내용자체가 본인이 주장하는 말에 모순되었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44. 응?
'20.4.22 9:16 AM (116.122.xxx.102)위에 헐님은 댓글 다시 읽어요. 독해력 심하게 떨어지네요
45. ....
'20.4.22 9:47 AM (183.100.xxx.209)원글님 비난하는 말들 신경쓰지 마세요.
자식 입장에선 엄마도 가해자 맞아요.46. ㅡㅡㅡ
'20.4.22 10:59 AM (70.106.xxx.240)자식이 낳아달라고 한적없어요
어른 두명이 맘대로 낳았지요
자식은 오직 피해자이고
어른 두명은 가해자에요
하나는 폭력가해자 하나는 방임 방조 회피47. 그건
'20.4.22 11:30 AM (211.179.xxx.129)상황에 따라 다르죠.
이혼 하거나 도망가면 끝까지 따라와 죽이고
처가집까지 불태우겠다고 협박하는 남편이라면
도망도 못가죠.
폭력에 길들여져 애들한테도 이해하라는 엄마였다면 몰라도 엄마가 더 밉단 건 너무 나간 얘기가 아닐지48. ??
'20.4.22 11:34 AM (39.7.xxx.144)그 맞아가면서 받은 생활비로 자녀들 밥해주고 키운거 아닌가요?
아휴
평생을 맞다가 가신분 돌 던지는건 아닌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