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비 처음 들어 청구 하려니..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20-04-22 00:23:32
작년 10월에 실비보험 처음 가입 후 병원 갈 일이 없었는데,
공교롭게도 갑자기 몸이 안좋아서 이번에 간 병원의 검사비가
35만원정도 들었어요..
드디어 실비보험이 빛을 발하나 싶었는데, 청구를 해도 감감무소식
이더니 일주일 가까이 지나 전화가 왔네요.
실사를 나와야 겠다구요.
기존에 있던 질환이 아니니 실사가 나와도 크게 지장은 없겠지만,
이게 은근히 사람 범죄자 취급(?)하는 것 같아 기분이 별로네요.
내일 보험사 직원이 와서 만나기로 했는데, 최근 2년간 제 직장과
집 근처 병원의 의료기록을 다 들여다 보겠답니다.
원래 이런가요??
실비보험은 처음이라 어리둥절하네요.
비교적 최근에 들기는 했지만, 아플때 보장 받으려고 든 보험인데
그간의 제 모든 의료기록을 다 제공해야 하는지..

그리고, 검사결과가 썩 좋지 않아 대학병원에 가보려고 하는데
같은 질환으로 혹시 다시 검사받게 된다면 그 비용은 청구할 수
없나요?
심하면 시술까지 받을 수 있긴 한데 그때도 의심 받고 이러는 건
아닌지.. ㅠㅠ
몸 아픈 것도 서러운데 보험사 눈치까지 봐야 되네요.
혹시나 경험 있으신 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IP : 125.176.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2 12:26 AM (112.152.xxx.33)

    무슨 35만원에 실사까지 나와요
    200만원 받는 수술도 진단서 한 장에 영수증 한장 찍어보내면 바로 나오는데요
    실비도 일년에 한두번은 신청하는데 한번도 그런적 없어요

  • 2.
    '20.4.22 12:32 AM (125.176.xxx.15)

    보험사 직원 말로는 가입후 2년이 지나지 않아 청구해서 그렇다네요..
    매년 갱신하는 보험인데도, 2년 후에나 아파야 하는 건가요?

  • 3. 약관
    '20.4.22 12:40 AM (121.168.xxx.142) - 삭제된댓글

    보험마다 다른데 보통 가입 후 6개월 이전에 신청하면 실사합니다.
    지병이 있는데 가입해서 보험금 타는 편법들을 쓰니까요.
    아마 약관에 있을 거고 님도 동의 체크하셨을 겁니다.
    기존 질환이 아니라면 괜찮으니 걱정 마세요.

    별문제가 없다면 이후
    같은 질환으로 다른 병원 가도 다 청구가능합니다.

    유방 쪽 이상으로 동네에서 검사했는데( 초음파 조직검사) 큰 병원 가라고 의뢰서 주었고
    결과지 보고도 대학병원에서 같은 검사 다시 하라고 해서 했어요.
    병원에서 의사가 하라는 건 실비 청구해서 다 받았습니다~

  • 4. 실비
    '20.4.22 1:36 A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기분나쁘시겠어요..제가 이래서 보험을 안들어요 적금을 들죠
    얼마전 현기증 심해 응급실가서 MRI찍고 80만원돈 나왔는데
    에이~나도 실비라도 들껄 그랬나 하니 지인이 비보험은 청구 난되거든 그리고 너 아무이상없다고 나왔잖아? 그럼 안돼...하길래 아 역시 내돈 편히 쓰는게 낫다 위로했어요 하여간 보험은 들을때랑 탈때랑 다른거 같아요

  • 5. 실비
    '20.4.22 1:37 A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기분나쁘시겠어요..제가 이래서 보험을 안들어요 적금을 들죠
    얼마전 현기증 심해 응급실가서 MRI찍고 80만원돈 나왔는데
    에이~나도 실비라도 들껄 그랬나 하니 지인이 비보험은 청구 안되는거거든 그리고 너 아무이상없다고 나왔잖아? 그럼 안돼...하길래 아 역시 내돈 편히 쓰는게 낫다 위로했어요 하여간 보험은 들을때랑 탈때랑 다른거 같아요

  • 6. 실비
    '20.4.22 3:42 AM (1.225.xxx.126)

    기분은 나쁘지만, 보험사도 절차에 따른 것이고(첫 청구), 이전 다른 병력이 없다면 별 문제 없을 겁니다.
    다만 보험사 직원이(아니면 보험사가 의뢰한 손해사정사겠죠) 고압적인 태도라면, 소비자로서 할말 다 하세요. 주요 정보제공 동의에 싸인 천천히 하시고(찬찬히 읽어보고 다시 팩스나 사진찍어 보내겠다 하셔도 됩니다), 금감원에 문의하고 답 하시겠다 해도 됩니다.
    제가 실비로 도수치료를 받고 보험사에서 저를 나이롱환자 취급하면서(옛날 보험이라 도수치료 보장되는 상품이고, 저는 정말로 거북목 등 만성 어깨통증에 시달리는 사람) 앞으로 도수치료 받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라기에 녹취한 내용 금감원에 문의하겠다 하니 바로 없던 일로 해버리더군요. 근데 그 과정에서 보험사가 보인 태도가... 나이 있는 어르신들이 들으면 금방 싸인해줄 수 밖에 없는 그런 분위기로 압박하며 몰아가더라고요.

  • 7.
    '20.4.22 10:27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돈달라고 가입기간너무 짧으면 이상하게 생각하더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8066 옷을 자꾸 쟁여놓고 싶고 안그럼 불안해요 18 ㅠㅠ 2020/04/22 4,015
1068065 오늘코트입어야 겠죠? 9 Darius.. 2020/04/22 2,184
1068064 전세 계약 걱정입니다 3 ㅇㅇ 2020/04/22 1,438
1068063 집안에 서열 정해져 있으신가요? 5 2020/04/22 1,801
1068062 고등 온라인 수업이요,,, 18 고등 2020/04/22 2,320
1068061 내 이랄줄 알았다. 제주행 티켓 동났대요. 12 2020/04/22 7,979
1068060 82댓글 특징. 3 멋진 82 2020/04/22 834
1068059 홍남기부총리를 김현종실장 악마화 하듯이 하려는가? 32 자세히알아보.. 2020/04/22 1,925
1068058 중2 온라인 수업 .. 제대로 하고들 있나요? 13 에미 2020/04/22 1,642
1068057 남자허리 31이면 드로즈 사이즈 뭐가 좋을까요 3 .. 2020/04/22 1,596
1068056 100프로 다줍시다 35 ㅇㅇ 2020/04/22 2,783
1068055 이언주 처음 정치권에 데려온 8 ... 2020/04/22 3,112
1068054 류밀희 기자없이 혼자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28 2020/04/22 4,221
1068053 인생 살다보니 고생에도 총량의 법칙이 있는거 같아요 14 2020/04/22 5,937
1068052 민주당은 전적이 있어요. 35 .... 2020/04/22 2,343
1068051 잇단 韓기업인 '예외입국' 허용..해외 경제활동 탄력받나 4 뉴스 2020/04/22 1,478
1068050 빌게이츠의 정체 5 .. 2020/04/22 3,270
1068049 與, 종부세 강화법, 이달 내 원안대로 처리 추진 9 집값정상화 .. 2020/04/22 1,722
1068048 코로나 치료 관련 받은 정본데 이런 글 보신적 있으세요? 9 제발 2020/04/22 1,484
1068047 싱가포르 확진자 급증을 보면 분명해지는것 같아요. 41 ㅇㅇ 2020/04/22 25,344
1068046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3.1% '고공행진' 25 아침을연다 2020/04/22 2,634
1068045 펌)이쪽에서 저쪽,저쪽에서 이쪽 진영 바꾼사람들 1 ㅇㅇ 2020/04/22 856
1068044 노무현 대통령님의 안목 9 사랑해 2020/04/22 3,270
1068043 연애인 건물주에 대해. 2 2020/04/22 2,650
1068042 최강욱 첫 재판이 코메디였나 봅니다 ㅋ 12 //// 2020/04/22 6,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