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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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여자 김희애 연기
2007년작이네요
김희애 연기 소~름이네요
못된 ㄴ인데 매력 넘치고 치명적이고
저 때 연기가 더 자연스럽고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고두심씨 연기랑 표정 등이 많이 겹쳐 보이네요.
1. 크리스티나7
'20.4.21 7:11 PM (121.165.xxx.46)뭘해도 그 역할에 녹아들고 진짜 잘하는거 같아요
연기를 정말 사랑하는 분이죠.2. ..
'20.4.21 7:12 PM (218.144.xxx.48) - 삭제된댓글내남자여자는 못봐서 모르겠고
부세보면서 고두심이랑 표정이나 연기가
되게 닮았다 느꼈어요 이전엔 몰랐거든요3. ㆍㆍㆍ
'20.4.21 7:20 PM (122.35.xxx.170)저도 어제 유튜브 추천영상에 떠서 봤는데 보다보니 각종 짤로 유명한 드라마더라구요. 보다보니 빠져서 막회까지 단숨에 다 봤어요ㅋㅋ무엇보다 김희애씨 연기력에 감탄을 했네요. 본인 성향에 맞는 배역도 아니던데 어색함 1도 없이 쫀득쫀득하게 소화해내니는 게 저 사람은 정말 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연기하려고 태어난 사람이다 느껴지더라구요.
4. ㅇㅇㅇ
'20.4.21 7:21 PM (116.39.xxx.49)다음엔 김희애씨 악녀 연기도 보고 싶네요
50대 여배우가 멋지게 악녀로 변신하는 시나리오 있을까요?5. 푸훗
'20.4.21 7:22 PM (1.235.xxx.140)저도 요즘 다시보고있는데 너무 웃겨요 ㅋㅋㅋ
아후 다들 연기 귀신들
막 패는데 진짜로들 패고있고
김희애씨 정말 예쁘더라구요6. ..
'20.4.21 8:54 PM (115.136.xxx.33)내남자의여자 2007년 당시 본방사수했었어요.
김수현 드라마 대사 많고 특유의 말투와 자주 쓰이는 단어들이 거슬려서 안봤었는데요. 내남자의여자를 보면서 그런 거 다 덮을 만큼의 매력을 느꼈답니다. 등장인물 상황설정 심리묘사가 아주 탁월하더라고요.
김희애는 절친 남편 꼬신 천하의 나쁜년으로 나오는데 전처인 배종옥이랑 갈라서고 김상중이랑 살면서 하는 대사들 보면 김희애는 진짜 사랑이었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반면 김상중은 천하의 개잡놈 쓰레기구요.
각 회차마다 기억에 남는 대사들 많지만 마지막회에 김희애 대사가 진짜 가슴에 많이 남더라고요.
불륜남녀로 엮인 김상중 김희애 그리고 배종옥.
부인 모르게 불륜을 저지르는 남자의 비겁함과 무책임함. 남편과 자식만 보고 사는 주부로서의 삶과잊혀진 자아. 남자 하나 믿고 모든 걸 던진 외로운 여자의 사랑 그리고 실패.
부부의세계와 다른 점은 강한 탄산 들어간 찐사이다 하유미가 있다는 점!
정주행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