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수로 금액 잘못 이체해보신분 계세요?

저녁6시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20-04-21 18:40:30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해봤네요.

이제까지 이런 실수는 해본적이 없어요.

꽃씨파는 인터넷사이트에서 처음 시도해보는 일이어서

제일 난이도가 쉽다는 꽃씨를 찾다보니, 12000원쯤 장바구니에

담기더라구요.


폰뱅킹으로 결제한것은 좋았는데, 무심결에 제 눈동자에

빠르게 읽혀지는 내용이 120만원이 송금완료되었다고 뜨는거에요.

순식간에, 12,000원이 120만원으로 번개처럼 빠르게 결제되어 버리고

그순간은 되돌릴 무언가가 없다는게 토요일 밤 8시.

그렇게 일요일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 9시에 전화를 해서

반나절이 지난뒤에 12,000원 제외한 금액이 다시 환불되었을때

안도의 한숨이..


그저 작은 해프닝이 있었지만 또 아무일없이

원위치로 돌아온 일상도 이렇게 다행일수있는게

가끔, 외롭고 지루할수도 있는 하루일수도 있겠지만

그마저도 감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주말이었어요..

82맘님들도 그런 어처구니없는 저같은 일 겪어보신거죠??


IP : 220.89.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21 6:44 PM (49.142.xxx.116)

    와 되게 걱정되셨겠어요. 전 반대의 경우를 당했는데, 제가 알긴 아는 분인데 저한테 보낼 돈이 아닌 돈이 입금된적이 있어요.
    다른 분께 보낸 돈인데 저한테 잘못 보내진거죠.
    받은 입장도 편치 않은게, 전 그분 전화번호를 저장해놓진 않았었거든요.
    그분에게 연락이 올때까지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 답답.... 잘못보낸거 알고 있을까..
    결국 다음날 다시 계좌이체 해드리긴 했는데, 알고 있는 상태에서 못돌려주는 입장도 불편했던 경험이 있어요.

  • 2. 그레이스79
    '20.4.21 6:46 PM (119.192.xxx.60)

    제가 그럴까봐 통장잔고가 없습니다 ㅎㅎㅎㅎㅎ ㅠㅠ
    실수로 이체할 금액이 없....

    옛날에 백화점에서 일할때 타매장 직원이 2만원을 잘못눌러서 2천만원을 순식간에 결제해 버린적이 있는데...
    카드한도가 되는게 신기했어요

  • 3. 아....
    '20.4.21 6:48 PM (122.38.xxx.224)

    드라마 보는것 같이 글을 쓰셔서..긴장감이 휩쓰네요

  • 4. ...
    '20.4.21 7:00 PM (39.7.xxx.36)

    저는 반대로 몇십만원부테 몇천만원까지 입금된적 있는데요

    보통 은행 직원분들한테 전화가 오던데요? 실수로 입금된거 빼가도 되냐구요

  • 5. 50키로
    '20.4.21 7:18 PM (210.222.xxx.114)

    저는 과외선생님한테 7만원 입금해야 하는데 700만원 입금한적 있어요. 다행히 연락주시고 다시 입금해주셔서 잘 넘어갔는데...
    과외선생님 아니고 나쁜 사람이었으면 차일피일 미루고 안줬을지도 몰랐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외선생님 고마워요^^

  • 6. 00
    '20.4.21 7:29 PM (1.235.xxx.96)

    네 계약기간끝났는데 월세 한번더 이체한적있어요
    자동이체를 해지안해서 ㅡㅡ;; 돌려
    받았지만 말하기 민망했어요

  • 7. ..
    '20.4.21 7:55 PM (125.177.xxx.214)

    예전에 미술학원 8만원을 80만원 입금한적 있어요.
    한번 실수하고는, 절대 같은 실수 안해요.
    앞으로 조심하면 될거에요~~^^

  • 8. ....
    '20.4.21 8:12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강진 수국 싸이트에도 135만원 송금한 분이 있대요
    블로그 페북에서 찾고 계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8566 동대문시장 제평도 온누리상품권받나요? 1 2020/04/23 2,030
1068565 추워서 진짜 패딩 입었어요ㅋㅋㅋㅋ 12 심한가 2020/04/23 3,050
1068564 5일 만에 '욕설 논란'..어기구 "순간 평정심 잃어&.. 7 ㅁㅁ 2020/04/23 1,417
1068563 서울 8억대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송파 서초 마포) 30 이사 2020/04/23 7,383
1068562 세상에 진짜 지배층은 사이코패스인 8500명뿐? 영상 첨가 9 .... 2020/04/23 1,910
1068561 [단독] 오거돈 사퇴 “총선 이후로…”, 사퇴서 ‘공증’까지 받.. 25 행복마음 2020/04/23 6,146
1068560 스트레스 받으면 이가 아프신 분 계세요? 11 크리스티나7.. 2020/04/23 2,495
1068559 부부의 세계 이태오 완전 저질 범죄자 아닌가요? 8 진짜 2020/04/23 3,023
1068558 김치냉장고에 소고기 며칠보관가능한가요 5 ㅇㅇ 2020/04/23 4,623
1068557 진짜 경상도쪽에서도 이낙연님 호감갖고있나요?? 48 ㅡㅡ 2020/04/23 3,991
1068556 이목구비가 예뻐도 안이뻐보이는 특징을 알았어요 23 aaaa 2020/04/23 13,519
1068555 오거돈 피해자분 멋지네요 11 ... 2020/04/23 6,691
1068554 美 콜로라도도 한국산 진단키트 30만회분 긴급 공수 3 뉴스 2020/04/23 1,882
1068553 출산후 1년은 옷 안사는게 낫겠죠? 4 2020/04/23 1,149
1068552 마스크가 피부염증 일으키는건 맞는거같아요 12 피부트러블 2020/04/23 3,054
1068551 싱크대 물받이 플라스틱 찌든때 어떻게 닦나요/수국받으신분 질문 8 뮤뮤 2020/04/23 2,094
1068550 성경 읽고서 대혼란이 오는데요..ㅠㅠㅠ 44 어떻게살지 2020/04/23 5,129
1068549 문재인 ㄱㅅㄲ라고 욕하던 회사 동료, 15 사쿠라 2020/04/23 6,231
1068548 '조국 딸, 공주대 실험·배양 참여했고 과제도 했다' 증언 나와.. 9 ㅇㅇㅇ 2020/04/23 2,174
1068547 오거돈 하나때문에 신난 토왜들 ㅉㅉ 20 .... 2020/04/23 2,379
1068546 전우용 학자, "오늘부로 모든 언론매체와 관계가 단절됐.. 8 2020/04/23 2,552
1068545 오거돈이 총선끝나고 왜 미투 터지나 했더니 24 ... 2020/04/23 7,959
1068544 줌으로 수업받는거 다시 보기가 가능한가요? 1 2020/04/23 3,467
1068543 오거돈 회식자리 사진 40 ㅇㅇ 2020/04/23 26,986
1068542 뉴욕주에서 고양이 2마리, 코로나양성반응 7 가디언 2020/04/23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