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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집을 나오실것 같아요

.. 조회수 : 7,170
작성일 : 2020-04-21 16:07:28

둘이 일평생을 싸워왔고 제가보기엔 가망없고 그러다 다시 화해하고 합칠것 같아요

구구절절히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으나 그건 뒤로 하고

분명히 엄마 찾는다고 우리집에 쳐들어올텐데 제가 어찌 대처해야 하나입니다..

몇년전에 제가 애낳고 집에서 산후조리할때도 우리집에 쳐들어왔었구요

우리집에 엄마가 있지도 않았고 아버지도 그걸 알았는데도 시위하듯이 엄마 찾아내라고

거실에 앉아있었어요

우리집에 없다.다른곳에가서 찾아보라 했는데도 울고불고 했는데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우리집에 앉아서 나를 괴롭게 만들었죠

분명히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을것 같은데 같은 일이 반복될 경우 제가 아버지에 대해 어찌 대처해야 할지

지혜를 구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돈으로 얽힌거 하나없고 우리집에 앉아있는 이유는 나약하고 만만한 사람일수록 얕보고 지독하게 괴롭히는 성격이기 때문이고  지금 친정엄마도 그 이유때문에 나오려는 것입니다.

IP : 222.99.xxx.7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0.4.21 4:08 P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한번더 이사하시고
    집을 부모님께는 절대 알려드리지 마세요

  • 2. ㅡㅡㅡ
    '20.4.21 4:09 PM (211.109.xxx.191)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드시겠어요.
    경찰에 신고하시는건 어떨까요.

  • 3. 우리엄마
    '20.4.21 4:10 PM (203.81.xxx.37)

    찾아내라고 님이 더 방방 떠야죠

  • 4. 집을 비우시는게
    '20.4.21 4:10 PM (122.34.xxx.114)

    잠시 집을 비우시는게 어떨까요?

  • 5.
    '20.4.21 4:10 PM (121.167.xxx.120)

    괴롭히거나 협박하면 경찰에 신고하거나 접근 금지 신청 하시면 돼요
    말로 설득해서는 안되는 분 같아요
    오지 말라고 해도 올거고 집에 들어 와서도 가라고 해도 안가면 방법이 없어요

  • 6. 경찰
    '20.4.21 4:1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가정내 불화.폭력에 가장 효과적임.
    경찰이 미온적이면. 나 여기서 살인내면 책임질거냐고 압박하삼

  • 7.
    '20.4.21 4:15 PM (121.131.xxx.68)

    집을 비우세요
    누울자리가 있으니까 그걸 믿고
    부모가 다 저 진상질인거죠

  • 8. 휴...
    '20.4.21 4:18 PM (49.1.xxx.190)

    그런 경우엔 울고불고...가 아니라..
    같이 패악을부려야 효과가 있는데..(집밖으로 밀어내고 문 잠궈버림)
    나이와 부모를 하늘로 섬기는 우리나라에서 ..참 힘들죠.
    원글님의 성정도 그렇고...(만만함을 못 벗어남)

    그냥 딱 한 번 그동안의 울분을 쏟아내면서 미친년 코스프레 하세요.

  • 9. ...
    '20.4.21 4:20 PM (106.102.xxx.220) - 삭제된댓글

    찾아오면 아빠를 거기 두고 과감하게 애 데리고 나와서 호텔이라도 가버리세요. 난 당신들처럼 내 자식 불안할 분위기는 조성 안할거라 큰소리 치거나 울지 않지만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었단건 알아두라고 하고요. 딸 없는 집에 혼자 덩그러니 사위한테도 그러고 있을 위인 같지는 않네요.

  • 10. dlfjs
    '20.4.21 4:22 PM (125.177.xxx.43)

    이사 못하면
    그냥 두고 나와서 님 볼일 보세요
    며칠 여행가던지요

  • 11. ..
    '20.4.21 4:27 PM (175.213.xxx.27)

    며칠 집 비우고 핸폰도 꺼 놓으세요

  • 12. 여행
    '20.4.21 4:28 PM (110.70.xxx.139)

    여행가세요.
    원글님이 집을 비우고 , 그 다음에 어머니가
    나가시는걸로요.
    아버지가 자식에게 진상이군요.

  • 13. ....
    '20.4.21 4:31 PM (116.122.xxx.15)

    문 열어주지마세요 없는척하세요. 집앞에서 버티고 있다면 경찰부르세요.수상한 사람이 있다고.

  • 14. 열어주지
    '20.4.21 4:33 PM (218.153.xxx.204)

    마세요.

  • 15. ㅠㅠㅠ
    '20.4.21 4:35 PM (1.225.xxx.38)

    님... 힘내세요 ㅠㅠ

  • 16. 이사 가
    '20.4.21 4:35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님아 님부모 쌈박질 한두번 겪는 것도 아니고 님 집은 왜 오픈을 했서는 오픈해봤자 수틀리면 그래서 님에게 찾아가 지랄떠는거 한두번 상대하나

    부모집이나 왕래하지 사는 집을 오픈 해갖고 쫓아오게 만드냐고

    님네 집에 경찰을 불러도 이웃이나 남편한테도 쪽팔리니 부르기도 그렇고 안부르자니 노인네 개지랄이고ㅉ 피곤한거

    그게 아들이였어봐 못 찾아간다니까 아들 무서워 갈수가 있나 딸이 만만하니 찾아가 어깃장부리는건데 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딸이기 전에 사위 집인걸 어디 거길 찾아가 어깃장부리나 그러니 왠만한 상식이 안통하는 늙은이라는 거구만ㅉ

    상식이 안통하는 인간은 연락 단절만이 이기는거임 이사가 가장 답이고 폰도 끊어야
    글고 님엄마도 글케 한심스럽게 왔다리갔다리 하지말고 살려면 살든지 이혼을 하든지 확실히 못할거면 님엄마도 연락 끊어야

  • 17. 888
    '20.4.21 4:36 PM (175.209.xxx.92)

    어느날 한판했어요 그다음부터 조심하심

  • 18. 크리스티나7
    '20.4.21 4:40 PM (121.165.xxx.46)

    여성의 전화 하셔서 쉼터로 보내세요. 석달동안 폰 감추고
    어디있는지 숨겨줍니다.

    120에 물어보시거나 다른 전화가 있던데

  • 19. ..
    '20.4.21 4:49 PM (114.203.xxx.163)

    문을 안열어주시면 되잖아요.

    왜 울고불고 하세요.

    거실에 앉아 계시면 그러거나 말거나 난 모르겠다 하시면 되잖아요.

  • 20. 저기
    '20.4.21 4:50 PM (58.120.xxx.107)

    문 열어주지 마세요.

  • 21. 나참 댓글이
    '20.4.21 4:56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문 열지 마라 댓글들은 뭐에요 안열어주면 곱게 가냐 말임 곱게 갈 인간이였으면 글케 찾아가지도 않을걸

    상식 밖의 인간이 돌면은 문을 내려찍지 도끼로 하든 발로 하든 현관서 고성 지르면서 문을 내려찍고 있는데 거실에서 태연히 앉아 있을 사람 있음 나와봐요

  • 22. 원글
    '20.4.21 4:59 PM (106.102.xxx.118)

    몇년전에도 남편있는시간만 골라 들이닥친터라 남편은 거절을 못하고 문열어줬는데 남편한테 미리 말해놔야 하나 생각도 하긴했어요.밖에서 소란필경우 어찌해야 하나 생각두요..정리가 좀 되네요.감사합니다

  • 23. ..
    '20.4.21 5:05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

    문 안 열어주면 온동네가 시끄럽게 난리칠텐데 이웃 부끄러워 어떻게 살아요. 경찰 불러도 이웃 다 알 듯요. 집 비우면 빈 집 앞에서 난동 부리며 이웃 민폐 끼칠 듯.
    어휴 저걸 어케요. 그래도 경찰 부르는 게 최선 같은데요, 아님 님네가 먼저 아버지 집으로 가서 눌러앉아 있어요. 적어도 님네 집엔 못 오게.
    것도 아님 오면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거실에 버티고 앉아있으면 먹을 거 아무것도 주지 말고 쳐다보지도 말시키지도 말고 님 가족 할 거 하며 그냥 투명인간 취급.
    엄마가 아빠랑 헤어질 거 아니면 그러고 나온다고 해결이 되나요? 딸이 이렇게 힘든 거 엄만 아세요? 완전히 갈라서지도 않고 집만 나왔다 들어갔다 뭐하는 거래요.

  • 24. 밀키밀키
    '20.4.21 5:0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그냥 능청을 떠세요
    어휴 또 왜들 그러시냐고요
    식사안하셨음 그냥 밑반찬에 대충 차려드리고요
    자고 가란말하지 말고 살림하시고 마트 나가버리세요
    그냥 왜들 그러셔 하고 관심 주지 마세요
    아버지가 이렇게해도 내 일상은 평온하고 어떤 압력도 안받는단걸 보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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