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키우는 재미

...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20-04-20 18:20:20
토요일에 친언니를 만났는데 언니가 오랜만에 보고 주름살이 많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이런말은 자매니까 해주지 남들은 해주지도 않는말이라 
그래 주름이 많이 늘었지 하면서 집에와서 은근 신경쓰이더라구요
언니가 미운게 아니고 제가 회사다니느라 바뻐  주름살 관리할 생각을 못한것 같아서요 
그래서 고1 딸에게 누구야 엄마 주름살 너무 많아졌어 이모가 주름살이 많아졌데 ? 했더니 
"엄마 파운데이션 발라서 주름이 껴서 그래 엄마정도면 젊어보이는거야 " 하고 말하는데

이말이 두고두고 어찌나 고맙고 예쁜지..
오늘 회사 출근해서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래서 딸키우는건가보다 하면서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어봐요 
IP : 1.236.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0.4.20 6:22 PM (211.179.xxx.129)

    만만하니 싸우고 투닥거리긴 해도
    여자맘은 여자가 알죠.^^
    나이 들수록 더 가까워지는 게 모녀 사이.

  • 2. 예쁜 딸
    '20.4.20 6:24 PM (59.6.xxx.191)

    베프 맞네요. 행쇼!!!

  • 3.
    '20.4.20 6:26 PM (61.102.xxx.7)

    따님이 말을 참 이쁘게 하네요.. 착하다..

  • 4. ㅇㅇ
    '20.4.20 6:58 PM (58.140.xxx.132)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어떤때는
    엄마 그 배는 어쩔라고 그래?
    요따우 팩폭 날리기도 하쥬 ㅎㅎ

  • 5.
    '20.4.20 6:59 PM (45.64.xxx.125)

    따님 진짜 최고네요
    저희 딸은 지금 쉰내나게 손빨고있는 3개월
    아가아가인데도 얘를 보고만있는것으로도
    힐링이되요..우리딸도 댁님딸처럼 커야할텐데요ㅡ

  • 6. 그래서
    '20.4.20 8:32 PM (14.52.xxx.225)

    딸을 키우는게 아니라 낳고 보니 딸이라서 키우는 거죠. 아들도 마찬가지고. ㅎㅎ

  • 7. 저는
    '20.4.21 1:37 AM (89.241.xxx.84)

    17살 사춘기 딸이 자기 뭐 먹고 싶은 때 부엌에 가서 찾아먹으면서 사과 먹으면 사과 예쁘게 잘라다 먹을 거냐고 물어봐주고 망고 예쁘게 먹음직스럽게 잘라서 엄마 거 하고 예쁜 그릇에 가져다 주고... 그냥 안 먹어도 배불러요. 감동스럽기도 하고...항상 자식 입에 먹을 거 들어가는 거 보면 행복했는 데 딸이 이제 엄마꺼 챙겨다 주네요.ㅎㅎ

  • 8. 윗님
    '20.4.21 6:41 AM (108.253.xxx.178)

    윗님 행복해 보이네요 예쁜 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293 정경심교수 뉴스화면에서 얼굴 왜 모자이크 처리하는지? 3 왜그런지 2020/05/08 1,347
1073292 디카페인커피 추천부탁해요 7 .. 2020/05/08 1,971
1073291 강아지 장염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7 uf 2020/05/08 910
1073290 양평확진자. 클럽 더 갔대요....ㅜㅜ 19 ..... 2020/05/08 24,393
1073289 초등 돌봄, 고학년은 안 받아줍니다. 13 ... 2020/05/08 3,048
1073288 김종훈은 기자인가요? 기레기인가요? 어이가 없네.. 2020/05/08 538
1073287 약용치약(파로돈 ㅌㅅ, 시린 ㅁㄷ 이런거요)이랑 일반치약 섞어 .. 나무바눌 2020/05/08 554
1073286 태국어 독학 가능할까요? 2 456 2020/05/08 917
1073285 [펌] 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처는?..스타벅스는 서울만· 쿠팡은 .. zzz 2020/05/08 1,405
1073284 어제 일본에서 오산으로 입국한 미군 확진 3 민폐2국 2020/05/08 2,275
1073283 치킨 시키고 소름 끼치신 분, 정신좀 챙기세요. 16 ㅇㅇ 2020/05/08 9,612
1073282 집안일 할 때 저 거의 나무 늘보 수준의 스피드예요 11 ... 2020/05/08 3,034
1073281 바째영 아이도르입니다. 7 펭-하 2020/05/08 1,110
1073280 팬텀싱어3 오늘 첫곡이 누구였나요? 7 .... 2020/05/08 1,621
1073279 새우장도 2 ㅁㅁㅁ 2020/05/08 1,169
1073278 세브란스병원휴일진료비가더비싼가요? 4 푸른바다 2020/05/08 1,485
1073277 정부재난지원금 문의 드려요 6 이런경우 2020/05/08 1,969
1073276 맛있는녀석들 보는데 ..좀 달라진건가요? 11 ㅇㅇ 2020/05/08 4,359
1073275 철분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옥사나 2020/05/08 1,855
1073274 거절했는데 마음이 불편해서..문자라도..드리고싶어요. 10 거절 2020/05/08 3,941
1073273 맞벌이분들은 그냥 돌봄 보내면 되는데 왜 개학하라고난리인가요? 41 .... 2020/05/08 7,203
1073272 한살림 구입하시는 분들요~ 20 .... 2020/05/08 4,659
1073271 남편설득하려고 공용계단에서 기다리던아내,내연녀가 주거침입고소 10 ㅇㅇ 2020/05/08 6,718
1073270 거짓말하는 아이 4 머리아픔 2020/05/08 1,252
1073269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하네요. 7 앤쵸비 2020/05/08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