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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지 몇달된 전남친이 얘기좀 하자며 집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릴때

.... 조회수 : 10,356
작성일 : 2020-04-20 16:32:56
저도 미련은 남았으나 어찌어찌 헤어졌어요

나이 꽉 차 만나 이렇게 잘맞는 사람 이제야 만났다며 서로 좋아했어요

헤어진지 이제 넉달. 

헤어진후 한달은 일주일에 한번 전화왔으나 안받았구요

두달넘게 완전 연락없다가...

너무 미련이 남는다며 한번만 이야기좀 하자며 집앞에서 계속 기다려요

이런 경우 집안엔 안들이고 밖에서 이야기를 좀 할까요...??

저도 미련이 너무남고 좋아했지만, 서로 치명적으로 안맞는 부분이 있어 다시 만나면 안되요

마음은 만나고싶지만 이성적으로 누르고있는거죠...

그냥 기다리던 말던 매몰차게 모른척할까요?
저러고 언제까지 기다릴지..
IP : 211.200.xxx.14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나지
    '20.4.20 4:3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마세요.

    정말 안되는 사이라면
    만나러 나가는것 자체가 남자에게는
    '이 여자도 흔들린다
    '이 여자도 마음이 넘어온거다'라는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 2. ..
    '20.4.20 4:35 PM (218.148.xxx.195)

    서로 치명적인거 헤결안되면
    그냥 안만나심이..

  • 3. ..
    '20.4.20 4:35 PM (114.203.xxx.163)

    뭔가 개선이 되는 점이라면 만나고 아니면 만나지마세요.

    만나면 감정 때문에 얼렁뚱땅 다시 사귀게 될겁니다.

  • 4. ...
    '20.4.20 4:37 PM (106.101.xxx.31)

    한번 깨어진 사이이면 또 헤어져요.
    아예 만나지 마시길.

  • 5. ..
    '20.4.20 4:38 PM (223.131.xxx.194)

    치명적인거면.. 차단하세요
    만나면 흐지부지되기 싶지요

  • 6.
    '20.4.20 4:38 PM (106.253.xxx.220)

    사람만나고 헤어지는 일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보면 그런상황인거요.
    글쓴이가 생각해보고 마음가는대로 결정하세요.
    진짜 안될사이면 백번을 다시봐도 안될거고
    될사이면 어떻게든 되고 그런게 인연이더군요.

  • 7.
    '20.4.20 4:39 PM (61.74.xxx.175)

    뭐하러 만나요?
    미련이고 집착이죠

  • 8. ..
    '20.4.20 4:44 PM (117.111.xxx.221)

    집앞에서 계속 기다린다니 소오름 ..

  • 9. 11
    '20.4.20 4:49 PM (220.122.xxx.219)

    미련이 남는다면 만나야지요
    해결되지않는 문제인데도 남는 미련이라면 뭐..
    어쩌나요..안고가야지

  • 10. 휴..
    '20.4.20 4:53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남일이니까 뭐하러 만나냔 소리 나오는데 이게 내 일이되면 ..

    저기 혹시 그 치명이 유부남은 아니죠 이거면 뭐 신경끊고

    유부남이 아닌 치명이라면 밖에서 그남자 얼굴만 한번 보면 안될까요 말이 굳히 있을 필요없고 그냥 얼굴만 휴~~ 사랑이 어렵다 막상 내 일이면 신경 끊으란 소릴 못하겠

    뭐 헤어졌고 그점 인정하는데 그건 그거고 보고 싶을까봐 걍 얼굴만 볼거 같아요 난
    어떻게 하겠다는게 아니라 보고 싶어서

  • 11. 그레이스79
    '20.4.20 4:57 PM (119.192.xxx.60)

    경찰 부르세요

    뭔가 이야기하고싶음 경찰 입회하에 얘기하시고요

  • 12. 아니..
    '20.4.20 5:05 PM (211.119.xxx.29)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
    여자 입장만 생각하지 마시고 남자분 입장도 생각해보세요
    남자분이 왜 집앞에서 그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마음이 너무 아프지 않을까요?
    남녀를 떠나서
    사귀진 않더라도
    사람이 마음이 많이 아파하니
    일단 만나서 남녀를 떠나서
    사정얘기를 들어주면
    오히려 남자분도 미련을 버리실것같습니다.
    저렇게 못만나면 남자분은 더 고통스럽고 미련도 못버릴껄요
    제가 왜 이런 조언을 쓰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헤어지되,
    오히려 저리 혼자 기다리게 두지않고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편이
    남자분 마음정리에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그래야 남자분이 오히려 마음정리해서 안그러실것같아요.

  • 13. 음...
    '20.4.20 5:17 PM (210.117.xxx.67)

    어떤 이유로 어떻게 헤어졌는지를 모르는 상태라 조언이 힘드네요.
    그걸 알아야 할 듯 하고

    그 치명적으로 안맞는다는 그 부분이 뭔지를 알아야 할 거 같네요.
    그리고 그 치명적으로 안맞는다는 게 원글만의 생각인지, 남자도 같은 생각인지
    그걸 아마 남자가 모르니까 자꾸 질척거리는 거 같은데
    그렇다면 납득할 수 있게 설명을 해야죠. 그러면 떨어져 나갈 듯 해요.

    뭔가 결정적인 부분을 말을 안하고 조언을 구하면
    딱떨어지는 답이 나오기 힘들죠.

  • 14. 헤어질때는
    '20.4.20 5:18 PM (110.12.xxx.4)

    이성 머리를 따라 가라네요.

  • 15. dlfjs
    '20.4.20 5:18 PM (125.177.xxx.43)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왜 만나요

  • 16. 원글
    '20.4.20 5:30 PM (112.223.xxx.254)

    유부남은 아니구요
    치명적이라는게 남자가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요
    속에 화가많아요
    항상 욱해서 화내고 ㅈㄹㅈㄹ 하다가 또 미안하다그러고 반복
    둘다 40살 넘었어요 어린나이도 아니고..
    좋을땐 참 좋아요 뭐든 잘맞아요 한번 이야기하면 12시간 안쉬고 할정도고 속궁합 잘 맞구요
    둘다 나이많은 노처녀 노총각이라 서로 집에서도 반기구요
    사람 못고치겠죠?
    분명 다시 만나면 저놈에 욱때문에 또 싸울게 뻔해요 그래도 좋았던때는 너무 좋아서 미련이 남는거죠 제팔자 제가 꼬지 말아야겠죠??

  • 17. 결정적 단점...
    '20.4.20 6:20 PM (121.168.xxx.65)

    결혼해서 살다보면 연애할때 순딩거리기만 하던 남편도
    가끔 욱합디다...근데 연애할 때 벌써 그런 모습 봤다면
    노노....결혼하면 힘들고 골치아픈 상황 많아요.
    이건 어느 집이나 피할 수 없는 문제잖아요.

    근데 그걸 부부가 어떻게 헤쳐나가느냐는 서로의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서로 공격하고 남탓하면 문제 자체보다 상대의 성격때문에
    지쳐요.
    그래도 나머지 것들이 포기가 안되다면 다시 만나는거죠.
    하지만 벌써 결정적 단점이라고 생각하고 헤어졌다면
    만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18. ...
    '20.4.20 6:21 PM (60.240.xxx.73)

    분노조절장애면 안 됩니다. 그건 정말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 19. 그건
    '20.4.20 6:30 PM (211.219.xxx.194)

    안돼!
    못고쳐요.

  • 20. 분노조절장애요
    '20.4.20 6:32 PM (175.123.xxx.2)

    헐 그거 못 고쳐요. 이사 가세요. 스토커도 아니고 무섭다.집착같네요

  • 21. 어렵네요
    '20.4.20 6:50 PM (210.117.xxx.67)

    분노조절장애인데, 속궁합은 잘맞는다니 아쉽네요.
    불같이 화내고 그냥 섹스로 풀면 안되는 건가요?
    손찌검을 한다든가 하면 또 모르겠지만, 어려워요 이경우.
    속궁합 잘맞기가 쉽지 않은데...

    혹시 다시 온 이유가, 어트게 잘 구슬려서 한번 또 하려는 심산이면 쓰레기지만,
    이유나 어디 함 들어보세요 집앞에서 기다린다면.

  • 22. 그레이스79
    '20.4.20 7:21 PM (119.192.xxx.60)

    분노조절장애인데.. 집앞에서 기다린다.
    뉴스에 나오고싶지않으면 절대 만나주지마세요
    접근금지신청 하시구요.
    데이트폭력 행사하는 넘들이 나중에 헤어지자고하면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나자해서
    끌고가더라구요. 제말 허투루 듣지마세요

  • 23. 00
    '20.4.20 7:51 PM (125.187.xxx.187)

    원글님 마음 약해지지말고 다잡으세요 지금 불쌍해보이는 그것도 원글님 통제하려는겁니다 원글님만 감당해야 되는거 아니고 자식한테도 내려갑니다 자기맘에 안들면 불같이 화내고 분노조절안되는 사람을 님 자식의 아빠로 만들고 싶으세요?

  • 24. 하아!!!!!!!!!!
    '20.4.20 9:25 PM (121.145.xxx.220)

    안전이별하세요
    모른척하세요

  • 25. 저는
    '20.4.20 9:55 PM (180.67.xxx.24)

    제가 남친경우에요,
    분노조절장애도 있고,
    제가 헤어지자고 했다 다시 만났다 몇번을 그러다
    결혼16년차 인데
    저는 그거 고쳤어요,
    병원도 다니고, 상담도 하고
    약먹을 정도는 아니라 해서 약은 안받았구요,
    결정적으로는
    남편의 한결같은 사랑으로요,
    한번 뿜고나면 엄청난 후회가 밀려오는데
    그 후회를 잘 기억했다
    화가 올라오는 순간에 떠올리며 참는 연습했더니
    후에는 화가 안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속궁합이 아까워 글남겨요.

  • 26. 안돼 님아
    '20.4.20 11:35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그게 분노조절장애면 버려야 되는 놈임

    내가 중간 댓글에 보고프니 얼굴만 보면 안되냐 했는데 치명이 분노장애면 얘기가 달라져요 그런 놈이 뭔짓을 할지 모르니 사실 님집도 이사를 가야할 판

    분노장애가 약도 없어요 약도 안든다고

    그런 놈과 엮이면 님 남은 인생이 송두리채 망가져 아예 이사를 가요 그래야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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