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은 오늘 저녁 메뉴 결정했어요.

비오니까 조회수 : 7,357
작성일 : 2020-04-20 14:49:54

결정은 이미 어제 했네요.ㅎㅎ

어제부터 비오고 흐린다해서  오늘은 수제비 할거에요.

그래서 어제 수제비 반죽도 미리 해서 냉장고에 넣어뒀고요.

그럼 육수는 뭘 할거냐...

이번에는 땅콩 수제비 하려고요.

 

제가 땅콩죽 좋아해요 .  고소해서.

냉장고에 넣어둔 묵은 땅콩이 있는데 (생땅콩요)

한줌 꺼내서 물에 불려

껍질 벗겨내고

속안의 씨눈도 빼냈어요 (씨눈 제거하지 않으면 딱딱해서 별로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또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저녁에 땅콩이랑 쌀조금 같이 갈아서

아주 걸죽한 콩물 만들어서  끓이다가

반죽 떠넣어서 수제비 끓이려고요.

 

상상으로는 콩죽마냥 고소한 수제비가 될 것 같은데...

 

일단 저희집 오늘 메뉴는 땅콩수제비로 결정했습니다.

뭐 드실거에요??

IP : 121.137.xxx.23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0 2:50 PM (220.118.xxx.5)

    전 콩나물국에 두부조림 하려구요.

  • 2. 음~~
    '20.4.20 2:53 PM (118.221.xxx.161)

    저는 고난도의 요리에 도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감자탕이라고,,,,
    할수있다!!!아자!!!!

  • 3. ...
    '20.4.20 2:54 PM (117.111.xxx.22) - 삭제된댓글

    오리고기와 쌈무 사놨어요 ^^

  • 4. 음~~~~님
    '20.4.20 2:57 PM (221.155.xxx.135)

    진짜 할 수 있다!!!!!!
    감자탕 성공을 빕니당~^^
    한번 해보시면 정말 쉽다고 느끼실거에요.
    성공하시면 키톡에도 올려주세용~♡

  • 5. 목이버섯이
    '20.4.20 2:59 PM (1.224.xxx.223)

    많아서 잡채하려구요.

  • 6. ryumin
    '20.4.20 3:01 PM (222.232.xxx.249)

    앗 윗님 저도 감자탕해볼까하고 어제 레시피 검색했는데... 일단은 재료가 없어 소고기 미역국으로 만족하렵니다

  • 7. 음님
    '20.4.20 3:03 PM (121.163.xxx.107)

    해보시면 알게되겠지만
    감자탕은 뼈를 푹 오래 끓이면
    맛보장합니다.
    시간이 좀 걸려 그렇지 생각보다 쉬운 요리죠
    요즘 같은 집콕할 때 할만한 요리이기도 하구요

  • 8. ㅈㅅㅂㄱㄴㄷ
    '20.4.20 3:03 PM (39.7.xxx.214)

    저는 소불고기 양념해놨구요

    된장 끓일까 아님 그냥 있는 감자국 다시 낼까
    고민중이예요.

  • 9. 오늘은
    '20.4.20 3:03 PM (121.133.xxx.125)

    원래는 카레하려고 했었는데
    쉴까봐요. 어제 닭도 구워놓고 떡볶이도 해놔서요.

    매일 아침은 토스트. 점심은 샌드위치

    저녁은 밥.된장찌게.장조림.김.김치만 먹는거로 했음 좋겠여요.ㅠ

  • 10. 저기 감자탕님
    '20.4.20 3:06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배달시키세요~~~ 집에서 하나 시키나 가격차이가 없어 황당할지경이에요 더구나 식당은 대용량으로 오랜시간 끊였기에 고기가 술술 부드럽고 맛도 좋고

    집에서 해보니 노동은 노동대로 하지 냄새는 한가득이지 가격차도 없지 이럴바에 그래서 배달해먹어요
    5명 이상의 대가족이면 몰라도 그이하면 2만8천원에 4인 푸짐하게 먹어요

  • 11. 우리두 오리고기
    '20.4.20 3:09 PM (125.132.xxx.178)

    우리집도 오리고기가 저녁이에요 ㅎㅎㅎㅎㅎㅎ 쌈무대신 부추 데친 것 곁들여서 낼 예정입니다~
    된장찌개도 같이 하려구요

    내일은 카레먹어야겠어요

  • 12. 음~~
    '20.4.20 3:10 PM (118.221.xxx.161)

    솔깃!!, 윗님, 어디 감자탕 배달받아보니 좋더라 하는 곳이 있으신가요??

  • 13. 원글
    '20.4.20 3:13 PM (121.137.xxx.231)

    다들 너무 맛잇는거 드시는군요!!
    감자탕도...땡기는데~
    예전에 몇번 해먹고는 뼈 쓰레기가 많아서 잘 안해먹게 되더라고요.ㅎㅎ

    일단 오늘 메뉴 하나라도 해결됐으니 다행이에요.ㅎㅎ

  • 14. 감자탕~ 저기님
    '20.4.20 3:13 PM (121.163.xxx.107)

    감자탕 자주 끓이는데요
    돼지뼈 8천원 사다가 시래기 넣고 한 냄비
    끓이면 저희 4식구 2박 3일을
    잘 먹어요. 환기는 시키면 그만이고
    집에서 끓인 감자탕 먹으니
    안사먹게 됩니다

  • 15. 지쳤어요
    '20.4.20 3:17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

    작은애 쫓아다니고 큰애 온라인학습 봐주다 지쳤어요. 오늘은 기필코 중국집에 전화할 겁니다. ㅠ 얼마만에 중국집이냐~
    여긴 이제 햇빛 나요.

  • 16. 저는
    '20.4.20 3:22 PM (39.116.xxx.27)

    양푼 비빔밥이요.
    어제 갈비찜이랑 콩나물 무침, 가지볶음, 멸치 해먹고,
    오늘은 남은 콩나물 무침, 가지볶음, 멸치볶음 넣고
    집고추장이랑 들기름 팍팍 넣어 마구 비빌겁니다.
    아무것도 새로 안만들거예욧!!!!

  • 17. 원글
    '20.4.20 3:26 PM (121.137.xxx.231)

    삼겹살 먹고 후식겸 먹었던 양푼비빔밥 먹고 싶네요...

    아...괜히 먹고 싶은것만 많아지는군요.ㅋㅋ

    갑자기 삼겹살이 너무 먹고싶다는...윽.

  • 18. 어제
    '20.4.20 3:27 PM (124.53.xxx.74)

    비와서 들깨수제비 해먹었어요.^^
    남편이 저녁펑크내서 반죽남았는게
    쭈꾸미 사다 한번 더 해먹을까 싶은데
    결정적으로 나가기가 싫네요 ㅠㅠ

  • 19. 오늘은
    '20.4.20 3:27 PM (125.181.xxx.232)

    어제 된장수제비에 보리밥 해먹어서 오늘은 한돈냉동삼겹살로 대패삼겹살집에서 먹던것처럼 똑같이 해먹으려구요.

  • 20. .....
    '20.4.20 3:30 PM (61.255.xxx.223)

    옻 넣고 토종닭백숙 하려고 압력밥솥 올려뒀어요
    찹쌀넣어 죽도 하고요

  • 21. 월요일
    '20.4.20 3:34 PM (222.118.xxx.221)

    월요일이니 고기를 먹어야 할 것같아서 시골서 가져온 미나리넣고 닭볶음탕 하려구요~

  • 22. 봄비
    '20.4.20 3:38 PM (116.41.xxx.234)

    우리집은
    어묵탕 과 야생에서 캔
    고들빼기 겉절이에요
    주말에 김미화가 운영하는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고
    오는길에 고들빼기를 캤어요

  • 23.
    '20.4.20 4:0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재난기금 신청하고 들어오는 길에
    나물도 뜯고 두릅도 한주먹 뜯어 왔어요
    두릅은 남들이 뜯고 남은거...
    저녁에 국수삶아 다시마 멸치
    육수내어 묵은지 꼭 짜서 참기름, 통깨 넣어
    무쳐서 꾸미로 얹어 한끼 넘겨야 겠어요

  • 24. ..
    '20.4.20 4:05 PM (110.35.xxx.41)

    저희집은 월남쌈요.
    돼지고기 뒷다리살 불고기감 양념해놓고
    각종야채 썰어놨어요.
    중등딸아이도 잘먹어서 둘이 있다가 먹을려구요~

  • 25.
    '20.4.20 4:47 PM (14.39.xxx.212)

    꽃게찌개 하려고 합니다.

  • 26. 점점
    '20.4.20 4:58 PM (1.237.xxx.233)

    오겹살 구워먹고 남은거 넣고 봉하묵은지로 김치찌개~~~

  • 27. ..
    '20.4.20 5:23 PM (116.39.xxx.162)

    다들 잘 해 드시네요.
    뭐해 먹지..어제 고기 먹었는데..
    비빔밥 먹고 싶은데
    재료가 읎네...ㅠ.ㅠ

  • 28.
    '20.4.20 6:00 PM (183.96.xxx.4)

    비비고 육개장에 숙주 느타리 버섯 추가해 끓이고
    고등어 구울려구요
    상추겉절이랑 아삭이고추도 무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191 과외를 하는데요.열명정도를 돌아가며 봐준다고 하는데.. 8 과외 2020/04/20 1,960
1067190 지역감정 그까이꺼~ 5 그냥뭐 2020/04/20 863
1067189 딸키우는 재미 7 ... 2020/04/20 2,467
1067188 김빙삼 트윗. 4 동감이에요 2020/04/20 2,268
1067187 커튼 설치만 해주시는 분도 구할수있을까요? 철물점? 11 .... 2020/04/20 2,863
1067186 음식물처리기 지름신이 왔어요.. 9 11나를사랑.. 2020/04/20 2,012
1067185 코로나로 찾아온 평화!!!! 13 .. 2020/04/20 4,021
1067184 "코로나는 중국 책임" 中 상대 40개국 집단.. 4 .. 2020/04/20 2,211
1067183 요새 화장 덜 하시죠? 16 ** 2020/04/20 4,441
1067182 마트다녀왔는데 먹을게 하나도 없네요 11 ㅇㅇ 2020/04/20 4,289
1067181 넷플릭스 이중으로결재되어서 환불받을때 3 환불 2020/04/20 1,025
1067180 반포잠원 전세 거래 많이 되고있나요? 6 ... 2020/04/20 2,213
1067179 심사위원 추천 소문 일파만파…민주당 방통위원 선정과정 논란 3 기사 2020/04/20 1,749
1067178 시누가 누스킨 사업을 하는데요. 13 이해가~ 2020/04/20 5,025
1067177 쑥으로 전을 부쳤는데 너무 써요 6 2020/04/20 2,330
1067176 그렇게 기다리던 요가학원이 오늘부터 오라는데,,갈까요 말까요, 18 갈등 2020/04/20 3,547
1067175 전광훈풀어준판사. 7 ㄱㄴ 2020/04/20 3,539
1067174 평행우주고 도깨비고 영혼체인지고 뭐고 간에 4 킹왕짱 2020/04/20 2,057
1067173 폰에서 자동 새로고침 안되게 할수없나요? ㅇㅇ 2020/04/20 594
1067172 Kt 기가 지니 광고 눈물이 나네요 6 ... 2020/04/20 2,202
1067171 명이 생잎 6 명이 2020/04/20 1,379
1067170 자녀가 대학생이 되면 싸울 일이 없어지나요? 8 2020/04/20 2,442
1067169 방송통신위원회 폐지합시다 16 ㅇㅇ 2020/04/20 1,963
1067168 재건축에 전세 들어가려고 6 ㄱㄱ 2020/04/20 1,452
1067167 뉴스 무슨 채널로 보세요? 8 하트 2020/04/20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