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건이 아주좋으면 이성적매력없어도될까요?

ㅇㅇ 조회수 : 4,216
작성일 : 2020-04-20 12:07:30
저도 스카이- 공무원이고 외모가나쁘지않은편이라
저랑비슷한조건에 외모괜찮은 남자 찾을수있을거같은데
오래사귄남친에게 이제 이성적매력을 전혀못느끼겠어요..

연애시작도 존경할수있는 아주똑똑한 남자였기에시작했고
저를 아주좋아해주고 어린나이에 좋은시험을붙어 결혼 해도 고생안시킬 사람입니다.. ㅠ집안도 평범한저희집안에 비교했을때 부모님 두분다성공하신 건실한집안입니다.
그런데 결혼하자니 평생 욕구불만으로 살것같은 생각도듭니다.
그렇지만 저도 현실에충실한 타입이라 결혼하면 잘살자신있어요...
조건도 좋고 외모도 내눈에차는 사람은 저한테까지 오지않을거라는
건 알고있습니다.. 결혼은 현실이지만 사람사이의 관계문제라 너무 어려운 문제네요 ㅎㅎ
IP : 223.33.xxx.6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과여
    '20.4.20 12:09 PM (223.38.xxx.223) - 삭제된댓글

    이성적 매력이 없는데 평생 같이 사는 건
    쉽지 않을듯..

  • 2. 그럼에도
    '20.4.20 12:11 PM (222.110.xxx.248)

    살아야 한다면 살수록
    자괴감이 들 것 같고
    무시할 것 같고
    딴 데 눈 돌릴 것 같고
    아 싫어라
    왜 그런 사람이랑??

  • 3. ㅎㅎㅎ
    '20.4.20 12:11 PM (121.152.xxx.127)

    이성적매력 뿜뿜이는 조건이 안좋아 또 패스
    ㅎㅎㅎ 그냥 혼자 살면서 연애만 해요

  • 4. 그레이스79
    '20.4.20 12:14 PM (119.192.xxx.60)

    결혼해서 같이 사는건
    이성적 매력이 아니라 (감성적이 아닌) 이성적으로 판단했을때 인간적으로 괜찮은 매력이 있어야
    지속 가능합니다.
    성적 매력은 어떤 잘생긴놈을 갖다놔도 애낳고나면 끝나요

  • 5. ㅇㅇ
    '20.4.20 12:20 PM (222.114.xxx.110)

    결혼은 이성적 매력보다 정으로 사는거죠.

  • 6. ...
    '20.4.20 12:21 PM (59.5.xxx.18)

    오래 사귀었다는건 매력이 있어서죠. 지금은 질렸거나 물렸거나...

  • 7. ...
    '20.4.20 12:23 PM (180.189.xxx.249)

    이성적 매력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무난한 인품에 무난한 조건 이상이면 님만 욕심부리지 않음 잘 사실 꺼예요..정자좋은데 와이파이 빵빵 터지는데 잘 없다하잖아요..

  • 8. ..
    '20.4.20 12:24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무난한거 같은데 나쁜 남자스타일로 확 끄는게 없어서 그러신가요?남자가 여자에게 뿜뿜하는 이성적인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시는데요?

  • 9. ㅡㅡㅡ
    '20.4.20 12:25 PM (70.106.xxx.240)

    그러다 바람나는 여자들 숱하게 봤네요.

  • 10. --
    '20.4.20 12:30 PM (108.82.xxx.161)

    아이낳고 육아할때를 생각해봐요. 아무리 매력넘치는 남자라도, 육아 외면하면 죽일놈 됩니다
    내가 가장 힘들때 도와줄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세요

  • 11. 매력
    '20.4.20 12:30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이성적 매력 없어도, 인간적으로 좋다거나, 존경스럽다거나, 귀엽다거나, 괜히 정이 간다거나...
    님이 약한 분야 하나는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전 솔직히 몇 년 이내로 한쪽이 원하면 이혼할 수 있는 거로 법 바뀔 거 같거든요. 미국, 유럽 다 그렇잖아요.
    왜냐면 개인의 선택과 행복이 점점 중시 되는 분위기잖아요.

    그때가서 상대가 이혼 원하면 법적인 위자료 받으면 되긴 하는데 그게 몇 십 몇 백억 아닐 수도 있고,
    결정적으로 참고 산 세월이 허무하죠. 상대가 이혼 원할리가 없다고요? 절대적인 건 없어요.
    누가 전염병이 이렇게 삶에 큰 변수가 될지 알았나요

    그러니 조건 외에 다른 것도 봐야 한다고 봅니다. 젊음은 짧아요. 헤어지지 않고 산다 해도 재수 없으면
    백년도 넘게 살고요.

  • 12. 오래
    '20.4.20 12:41 PM (203.128.xxx.30)

    사귀었으면 솔까 뻑가는 이성적 매력보다
    정이나 의리가 더 생기지 않을까요?
    여자들은 말이야 의리가 없어 의리가....

  • 13. ....
    '20.4.20 12:43 PM (223.62.xxx.96)

    결혼하면 정으로 산다니요
    예전만 못해도 이쁜구석 있어요
    매력 못느끼던 남자들하곤 다르죠

  • 14. 정답없어요
    '20.4.20 12:48 PM (211.193.xxx.134)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만족하는 수준이 다 다릅니다
    중요한건 본인마음을 파악하는거죠
    그래야 상대방도 고를 수 있죠

  • 15. ...
    '20.4.20 12:54 PM (211.206.xxx.31) - 삭제된댓글

    남의 손의 떡이 커보이는 심리 같네요.
    님은 그게 다른 사람들 보다 강한 듯요.
    오래 사귄 남친이라면서요.
    남성적 매력 넘치는 남자였다면 그 정도로 오래 사귀었을 것 같으세요?
    또 다른 조건과 장점 가진 남자에게 눈 돌아갔을 것 같은데...

    남자가 안 됐다는 생각이....

  • 16. 둘중에 하나
    '20.4.20 1:04 PM (112.167.xxx.92)

    다좋을 수 없어요 사는게 항상 선택의 기로거든

    이성적 끌림 좋죠 그사람과 섹스하고 싶고 그 섹스의 기쁨이 저어기 안드로메다급임 그런데 이런 남자는 돈이 없네ㅋ 저임금의 직장이라던가 가난한 부모의 가장이거나 생활고에 놓여 있고

    그니까 밋밋하지만 경제적으로 괜찮은 남자냐 끌리지만 생활고의 남자냐 항상 이 둘중에 그너뭐 선택이 놓여지는

    물론 반전이 있기도 해서 사는 중간에 가난한 끌리는 남자가 장사해 돈 세아리기가 바쁘네 이런 경우도 있긴해요 만에 하나 있을까 하는 확률이라 그렇지

  • 17. 남의떡
    '20.4.20 1:14 PM (198.90.xxx.150)

    남의떡이 더 커보이는 상황.
    그남자가 청혼은 했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헤어지고 그 남자 선시장 나간다면 남이 금방 채갈 조건입니다.

    한번사는 인생 다 갖고 살고 싶지만 현실엔 그럴수도 없구요. 잘생긴 남자가 1년-2년 지나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18. wii
    '20.4.20 1:29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헤어지고 각자 원하는 삶을 사세요. 오래 사귀었으면 눈에 찼었다는 얘긴데 이젠 식었다는 거잖아요. 그 남자도 님 같은 정도의 여자한테 무시당하고 살 이유없죠. 본인 정도 본인 집안수준으로 찾으면 있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863 광파오븐,전자렌지,에어프라이기 헷갈려요 ,, 11:03:48 26
1673862 김흥국 성폭행? 횡령? 2 .. 11:03:11 306
1673861 다늙어서 생리통땜에 잠 못잔건 첨이네요 11:00:41 84
1673860 어디 경찰이 검찰보고 권력 내놓으라고해(목소리극혐주의) 3 ㅁㄴㅇ 10:55:10 605
1673859 모성애가 없는 엄마를 두신분 있나요? 2 ... 10:54:27 329
1673858 저만 혐오감 드나요 12 ㅇㄹㅎㅎ 10:49:21 1,161
1673857 김장환목사 미국특사 굉장히 안좋은 시그널이에요 20 ..... 10:46:51 1,438
1673856 한국계 영 김 미의원,탄핵찬성세력 비판 논란 7 ㅇㅇ 10:46:18 698
1673855 고양이뉴스 원피디가 맞았네요. 8 ㅇㅇ 10:45:26 1,864
1673854 전 나이브한 똥멍충이였어요 3 ooo 10:45:08 549
1673853 역류성식도염과 감기 어느걸 우선할까요 1 ㅡㅡㅡ 10:43:44 202
1673852 이와중에 이런 글 죄송한데요 3 .... 10:42:49 257
1673851 김용민 의원 - 오동운의 거짓말 1 끔찍한ㅅㄲ 10:42:36 914
1673850 악의 비루함 1 ... 10:41:15 253
1673849 스마트 워치를 사려고 하는데요 1 ... 10:38:35 186
1673848 뒤늦은 미드 지정생존자 3 ㅇㅇ 10:37:38 449
1673847 집회시 천주교와 개신교의 차이 8 노답들 10:37:32 630
1673846 조언 부탁드려요 11 10:30:53 477
1673845 어제 추천해주신 "앙 단팥인생 이야기" 감동~.. 2 언제나 행복.. 10:30:17 859
1673844 공수처 월요일 항의방문한 국회의원에게 문을 잠궜네요 2 ㅇㅇ 10:29:31 1,216
1673843 반려동물 키우는 집 아이들이 배려심이 있어요. 9 000 10:27:32 677
1673842 그래도 대통령이었는데... 4 기가막힘 10:27:00 1,326
1673841 경호처직원이 제보했어요 윤석열 도망갔다고 28 ..... 10:26:15 3,925
1673840 저 내일 생일인데 꼭 받고 싶은 선물이 있어요 2 소원 10:24:05 689
1673839 83세 노인 150만원 건강검진을 하신다 합니다 ㅠㅠ 18 ... 10:23:04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