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년 전만해도 직장내 성희롱 엄청 심했던거 같아요
처음 직장생활할때
아침 출근하면서
컵닦으면서 시작하고
회식하면서
어떤 노인네가 손잡아서 화들짝 놀랐던 기억이
회식하다 노래방가면
부장님은 누구잡고 부르스 치고 했던 기억이,,,
지금생각하면 그사람들 다 신고해버리고 싶어요
1. ㅁㅁ
'20.4.19 7:26 PM (223.38.xxx.234)노래방가면 부르스. 싫다고 해도 엉거주춤 심했던 듯 합니다
2. 여기가천국
'20.4.19 7:27 PM (39.7.xxx.231)생활이었죠
학교에서까지도.
이제 겨우 그럼 안된다는 인식이 잡히고 있는 상황3. ...
'20.4.19 7:28 PM (221.151.xxx.109)남초회사는 지금도 그래요 ㅠ ㅠ
4. 후
'20.4.19 7:31 PM (175.193.xxx.206)이젠 절대 그리 못하겠지만 여자들도 조금 이상했어요. 직장내 언니들 풍경중 일부지만요. 쌀쌀하네... 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남자직원 가디건 달라해서 입고 옷 털어주고..진짜 아무관계도 아닌데 말이죠. 회식가면 너무 자연스럽게 부르스 먼저 다가가 웃으며 추니 안그런 직원들은 별난 취급 받았죠.
5. 네
'20.4.19 7:34 PM (223.38.xxx.248)맞아요 근데 그시절이 아직도 그리운지 아직도 그 습관 그대로 있는데 있어요 을이라 참고 있었다는~~~ㅠㅠ
6. 남편
'20.4.19 7:35 PM (121.168.xxx.22)남편초입때 아줌마상사가 회식때 부르스추자고했다네요 다들 맛이간 사회였나봐요
7. 요즘
'20.4.19 7:46 PM (116.36.xxx.231)그런 면에서 직장생활하기 너무 좋아졌어요.
성희롱 고소 당할까봐 남자들이 알아서 조심하더라구요.(아직도 정신못차리는 것들 좀 있지만..)
예전에는 정말.. 너무 억울한 상황 많았어요.ㅠㅠ
80년대말이었는데 사무실에서 지네들끼리 밤에 불끄면 잘한다느니 개소리들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고
회식에서도 술을 따르라느니 어쩌니, 여자종업원한테 첫경험이 언제냐고 묻던 개자식 아직도 생각나네요.8. ㅇㅇ
'20.4.19 7:48 PM (82.43.xxx.96)엄청났죠. 그나마 줄어들고는 있어요.
내권리을 찾고 차별을 막기위해 끊임없이 투쟁해야하는게 참 피곤해요.
아직 아줌마들이 청년들 성희롱하는거는 봐주는게 많죠, 이것도 만만치 않는데..
일본이 얼마전 안경 안쓰기, 하이힐 벗기, 운동하는것 보고 깜짝놀랐네요.
어떻게들 참아내는지...9. oo
'20.4.19 7:48 PM (39.7.xxx.223)40대 50대 60대 중 개저씨들은 아직도 그래요
10. 민간인사찰
'20.4.19 9:01 PM (219.254.xxx.109)80년대 후반 전까지는 우리나라 남자들 남성우월주의교육에 많이 노출되어서ㅓ 비슷한 사고를 가지고 있죠.그나마 앞자리 9자리인 남자들이 억울하죠
11. ㅇㅇ
'20.4.19 9:06 PM (175.114.xxx.96)30년전에 대학교 근무했는데 60넘은 교수가 다 끌고 캬바레 ㅠㅠㅠㅠ 지금같으면 다 신고.
12. ..
'20.4.19 9:25 PM (211.210.xxx.109)남자들 성희롱성 발언과 행동 엄청 했어죠
아줌마들은 제 3의 성이라고 음담패설과 성추행도 많이 했었고요
솔직히 그 시절 여자 남자 할것 없이 다 심했어요
아줌마,아저씨,선배,동기,직장상사까지 엄청 많았어요
사회가 그런 사회였어요13. ..
'20.4.20 5:37 PM (14.52.xxx.3)20년전. 평소 친하게 지내던 부장님 회식때 부르스 추자길래
어이없어하면 안 췄는데
한달을 보기만 하면 'XXX(제이름), 내가 부르스 한번 추자니 안춰줘.'라고 했네요.
어이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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