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면서 앓는 소리를 낸다고 해요ㅜ
가끔 음, 아 같은 소리를 내고 앓는 소리를 낸다고 하네요..
크게 잠꼬대하거나 그런거는 아니라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딸이 저한테 엄마 꿈 꿨냐고 하면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예전에도 그런 말을 가끔 듣기는 했는데 제가 일하고 와서
피곤해서 그랬나 보다하고 그냥 넘겼는데 다른 문제가 혹시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돼서요..
비염이 있거나 호흡기 쪽으로는 전혀 문제는 없어요.
그러고 보니 새벽에 꿈에 시댁 형님이랑 큰 시누이가 나오긴 했네요.
제가 좀 예민하고 스트레스도 많은 편이긴 합니다.
어디 문제가 있을까요ㅠ
1. ..
'20.4.19 2:35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말없고 참는 편이신지
아버지가 잠꼬대를 그렇게하세요
또박또박 대화하듯2. ㅡㅡㅡ
'20.4.19 2:36 PM (70.106.xxx.240)자주 그러시나요? 어쩌다 그러는건지.
그게 자주 수면중에 소리를 지른다던지 욕을 한다던지..
파킨슨 증상 중에 있기는 한데요3. ‥
'20.4.19 2:38 PM (122.36.xxx.160)몸이 기력이 약하신가요?
저도 고열이거나 몸이 심하게 아플땐 저도 모르게 앓는 소리가 나와요‥제생각엔 성대와 관련된 어느 부위가 부어서 호흡할때 소리가 나오는건가 싶어요.4. 제가
'20.4.19 2:38 PM (122.42.xxx.238)네 맞아요..
말 없고 잘 참는 편이에요..
소리 지르고 욕 하는건 아니고 그냥 혼자
앓는 소리를 낸다네요ㅜㅜ5. ㅡㅡㅡ
'20.4.19 2:39 PM (70.106.xxx.240)너무 걱정되면 신경과 검사 하세요
어차피 나이들면 건강검진차 가게 되니까요6. 제가
'20.4.19 2:48 PM (122.42.xxx.238)네. 기력이 약한건 아닌데
돌아가신 엄마가 심하진 않았지만 파킨슨 증상이 있었어요.
아.. 그러고 보니 친정언니도 친정에 엄마 보러 가서 잘때
잠꼬대 하고 큰소리 냈다 했다고 엄마가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었거든요..
언니가 멀리 엄마 보러 가서 많이 피곤했나보다 했는데 이런것도 유전일까요ㅠ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저는 큰소리 내거나 대화한 적은 없고 그냥 조용히 앓는다고ㅜ7. 왜냐면
'20.4.19 3:06 PM (70.106.xxx.240)단순 잠꼬대같이 일시적인게 아니라 딸이 엄마 자주 그런다고 할 정도에 어머니쪽 유전도 있으신거네요 .
파킨슨 의심이 되는 뇌부분의 기능이상이 오면
수면상태와 비수면 상태에서의
각성이 구분이 제대로 되지않아요.
그래서 수면중에 소리를 지른다던지 의미없는 음성을 반복하는 증상이 계속되거든요 . 꼭 고함을 지르는게 아니라도요
특히 딸이 말할 정도면 또 이 증상이 나이들어 생긴거라면 (퇴행성 질환 특성상) 신경과는 꼭 가보세요.
일찍 발견하면 약을 빨리 쓸수 있고 진행을 늦출수 있으니까요8. ...
'20.4.19 3:11 PM (223.53.xxx.103) - 삭제된댓글40 넘어부터 피곤하면 저도 그래요.
노화인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피곤 풀리면 안 그러거든요9. 제가
'20.4.19 3:13 PM (122.42.xxx.238)네 고맙습니다.
저희 딸이 중3인데 어린이집 다닐 때도 제가 그랬다는 말을 하네요.저는 사십 후반입니다. 무섭네요ㅠ10. 저도
'20.4.19 4:00 PM (120.142.xxx.209)그래요 젊을 때부터
특히 피곤함 더 죽는 소리를 ...
전 모르거나 어쩌다 느껴요
나이드니 코도 약간 곯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