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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젊었을때 이정도 급의 탑배우였어요?

나베 조회수 : 6,129
작성일 : 2020-04-18 21:09:58


대한민국의 배우. 그리고, 1970년대 안방극장의 트로이카 中 한 명. 말년에는 중년의 여인 역을 주로 맡았지만, 사실 1970년대에 하이틴 스타로도 활약한 경험이 있다. 귀여운 외모에 호감 가는 인상은 말년에도 잘 드러났다. 현재 아줌마, 시어머니로 나오는 많은 중년 이상의 배우들 중에서 트로이카 배우들을 제외하고 김자옥만큼 인기를 누린 여배우는 없다.



중년 노년 어머니 역할을 많이 하는 여배우들 중에서도, 젊었을 때 연기커리어가 엄청나게 화려한 편이다. TV의 보급으로 드라마가 영화의 위치를 대신하게 되었을 때 김자옥은 김영애, 한혜숙과 더불어 안방극장의 트로이카[6]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MBC에서는 양정화와 더불어 투톱 라인이었다.[7] 김영애, 이효춘도 유명했지만 김자옥과 출연하면 이들도 주조연으로 밀려날 정도로 김자옥의 위세는 다른 MBC 여배우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이후 한국 영화계에서 박동명 사건의 여파로 기존의 영화 여배우들이 몰락하여 여배우 기근 사태로 신음하고 있을 때 김자옥이 이들 자리를 대체하였다. 그리하여 전형적인 호스티스물인 O양의 아파트, 정윤희와 함께 출연한 가을비 우산속에 등의 흥행작도 자주 내었다. 물론, 정윤희 등의 트로이카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대중적인 인기에서 이들 트로이카 여배우한테 밀렸지만, 적어도 그 다음의 자리는 차지했다.



이런 트로이카 여배우들이 맹위를 떨치던 시절에도 흥행작을 여러 편 냈을 정도로 기세만 놓고 보자면 트로이카를 압도하지는 못했어도 위축되지는 않았다. 주로 드라마에 많이 출연한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1980년대에는 정부의 3S정책에 의해 에로영화에서도 많이 출연했었다.



흥행기록만 놓고 보면 당대 트로이카였던 유지인과 정윤희를 제칠 정도의 기록을 보유했다. 당시 그녀보다 흥행에서 앞섰던 여배우는 안인숙이나 염복순같은 원 히트 원더를 제외하면 이영옥과 장미희[8]밖에 없었다. 사실 그녀가 2000년대 이후 다시 활동을 시작했을 때 그녀와 비슷한 나이대에 활동하는 중년 여배우들이랑 비교하면 그녀의 커리어를 따라잡았거나 그녀와 흥행상에서 대등했던 여배우는 없었다.



또한 데뷔 때부터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훌륭하다고 호평 받았던 흔치 않은 여배우였다. 지금 레전드 거성이 된 고두심은 김자옥에 비하면 정말 새발의 피라고 불릴 정도이다.[9]



출처 : 나무위키

저는 나이든 시절의 김자옥만 기억해서 젊었을때 저정도 대스타인줄 몰랐거든요
IP : 175.223.xxx.17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랬지요.
    '20.4.18 9:13 PM (59.23.xxx.190)

    안방극장의 탑 히로인
    한혜숙과 등장시기가 비슷
    연기를 참잘했어요.

  • 2.
    '20.4.18 9:15 PM (125.180.xxx.52)

    김자옥 완전 탑배우였어요
    인기많았죠
    고두심은 젊어서는 탑이 아니였어요

  • 3. - -a
    '20.4.18 9:17 PM (1.240.xxx.14)

    중요한건가요. 인기 많기도 하셨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르는 사람 없던 분. 유명세 여부를 떠나 정말 열심히 연기생활 하셨고. 일찍 별세하신터라 안타까운데. 인기 뭐 중하다고.

  • 4.
    '20.4.18 9:17 PM (124.49.xxx.156) - 삭제된댓글

    어린 기억에 김자옥님이 탑이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트로이카라기 보다 심은하처럼 원탑이었다고 생각되어요. 훅백티비 시절 화려하게 이쁘다기 보다 청초하고 여리여리한 그때의 시대상에 잘 맞았됴. 참 고운분으로 기억해요.

  • 5. 늙어서까지
    '20.4.18 9:18 PM (188.149.xxx.182)

    깜장교복에 갈래머리 땋아내리고 청춘들과 같이 공주님 등극해서 제 2의 전성시대 열었죠.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촬영하고..ㅠㅠ
    아쉬운 아줌마네요...히트 드라마 마다 꼭 감초처럼 맛깔스런 깜찍연기 해주고...ㅠㅠ...
    그 나이에 가수로 데뷔...ㅎㅎㅎ

  • 6.
    '20.4.18 9:18 PM (121.131.xxx.68)

    맞아요
    특히나 남다른 여성적인 매력으로
    남자들이 더더 좋아했고요

  • 7.
    '20.4.18 9:18 PM (124.49.xxx.156)

    어린 기억에 김자옥님이 탑이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트로이카라기 보다 심은하처럼 원탑이었다고 생각되어요. 훅백티비 시절 화려하게 이쁘다기 보다 청초하고 여리여리한 그때의 시대상에 잘 맞았죠.?참 고운분으로 기억해요.

  • 8. 어리연꽃
    '20.4.18 9:20 PM (175.223.xxx.176)

    김자옥씨 하면 라디오 방송 사랑의 계절이 제일 만저 떠오르네요. 목소리도 참 예쁘셨는데...

  • 9. ㅇㅇ
    '20.4.18 9:25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Mbc드라마 주연만 하는 탑이었죠
    별명은 눈물의 여왕 연기를 너무 잘해서 붙은 닉네임
    제가 어릴때티비에서 김자옥 특집을 하는걸 본기억이 있어요
    20대 여배우를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하다니
    당시로서도 파격이었죠
    워낙 인기있어서인지 스캔들도 엄청 많았죠
    온갖 루머를 달고다녔는데
    나이들어 수더분해진 김자옥씨 보면서
    참 억울했겠다 싶어요

  • 10. ~~
    '20.4.18 9:31 PM (182.208.xxx.58)

    김자옥님 70년대 탑오브탑이셨죠

  • 11. 네~
    '20.4.18 9:41 PM (222.234.xxx.3)

    탑오브탑이셨죠. 미모에 연기 잘하시고 목소리 또한 좋고요.
    그리운배우세요.

  • 12. ㅡㅡ
    '20.4.18 10:07 PM (211.178.xxx.187)

    제가 어렸을 때 아마 초등 저학년이었을 때
    그린파크 수영장 샤워실에서
    김자옥님 샤워하는 것 본 적 있어요
    머리색이 노랗고 몸매가 예뻤다는 기억

    무엇보다 저같은 어린아이가 알아볼 정도였으면
    정말 유명했다는 거죠

  • 13. ...
    '20.4.18 10:15 PM (1.231.xxx.157)

    탑 맞죠
    당시 탑 여배우들 연기력까지 갖추기 힘든데 김자옥은 연기력도 있는 배우였죠

    여성미가 최고 . 정말 고운 사람이었는데 안타까워요 ㅜㅜ

  • 14. 모르는 사람없었고
    '20.4.18 10:17 PM (82.45.xxx.130)

    잡지에 화보도 많이 나왔어요

  • 15. 시대도 잘 만났고
    '20.4.18 10:23 PM (124.53.xxx.142)

    외모와 분위기가 독보적이긴 했죠.
    그건 그 누구도 흉내 낼수 없는 거였어요.

  • 16. wisdomH
    '20.4.18 10:33 PM (211.36.xxx.242)

    내 국민학교 때. 드라마 봄비. 기억나요. 이은하가 부른 주제가도 기억나구요.
    이정길과 김자옥이 주연

  • 17. 자옥씨
    '20.4.18 10:36 PM (59.15.xxx.1)

    김수현 드라마에 잘 나왔었는데
    공주는 외로워 부르고 깻잎 머리 하고 나와서 김수현작가한테 내침을 당하고
    말년에 세결녀에 나왔었지요
    tv, 영화를 함께 뛰었다면 정윤희씨가 김자옥씨보다는 인기가 더 있었지요
    정윤희씨는 결혼과 함께 거의 은퇴 수순이었고
    김자옥씨는 꾸준히 tv에 나왔다는것이 좀 다를까?

  • 18. 봄비
    '20.4.18 11:30 PM (115.139.xxx.104)

    드라마 봄비 볼 수 있는 방법 없나요?
    김자옥 씨, 그 드라마 할 때 정말 좋아했어요.
    아버지 무릎에 앉아 보던 드라마 봄비 보며
    나의 어린 날 추억 속으로 들어가보고 싶네요.^^;;

  • 19. 고등학교
    '20.4.19 3:17 AM (121.128.xxx.91)

    1년 선배였어요.
    재학중에도 깨끗한 피부와 깔금한 외모로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여학생 표지 모델도 했구요.
    학교 큰 행사 때 사회를 보곤했죠.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서 안타까웠습니다.
    오 미연은 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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