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의세계 김희애처럼 말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 조회수 : 5,825
작성일 : 2020-04-18 15:45:35
전 흥분하면 어버버버..말이 막 헛나오고
조리없이 이야기하고 그러는데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저렇게 차분하게
냉소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나요?
IP : 124.50.xxx.2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18 3:46 PM (223.62.xxx.20)

    작가가 대본을 써주면 되죠

  • 2. 드라마는
    '20.4.18 3:51 PM (121.155.xxx.30)

    걍 드라마 일뿐 ... ㅋ

  • 3. ㅎㅎ
    '20.4.18 3:56 PM (118.235.xxx.220)

    배우가 되시면 됩니다

  • 4. 댓글들ㅉㅉ
    '20.4.18 4:00 PM (110.70.xxx.136)

    예를 든거지ㅉㅉㅉ

    원글님
    저도 같은 고민입니다.ㅠㅠ

  • 5. 화내면...
    '20.4.18 4:16 PM (211.211.xxx.184)

    지는거다... 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 번 픽 웃고나면 마음이 차분해 지더라구요.

  • 6. 원래
    '20.4.18 4:18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원래 본인 목소리가 조곤조곤 하고 차분하더라고요.
    우연한 기회에 개인적 자리에서 들었는데 딱 드라마에서 주로 들리던
    목소리더군요.

    대사야 대본에 있겠고요.

  • 7.
    '20.4.18 4:20 PM (210.94.xxx.156)

    ㅋㅋ
    저도 대본이 필요해요.
    입금해주는 사람도 필요하고ㅋㅋ

    머리로 생각한 다음
    말로 나와야하는데
    말이 먼저 튀어나와서
    후회하는 경우 많죠.

    한 템포 쉬고 정리해서 말하려하면,
    이미 상황종료,
    다음으로 넘어가있고ᆢㅠㅠ

    근데
    지나보면
    말 못해서 후회하는 것보다는
    괜히 말해서 후회하는 게 더 많더라고요.

  • 8. 말싸움기본
    '20.4.18 4:22 PM (85.203.xxx.119)

    무조건 흥분은 금물.
    상당히 가소롭고 같잖다는 듯한 말투가 중해요.
    위아래 훑어보며, 이 화상은 또 뭔가, 싶은 경멸의 눈초리로 상대를 하찮고 성가신 날파리 같은 존재 처럼만 대해도 꽤 승산있어요.
    많은 말도 필요없고 대개 상대가 한 말을 고대로 되돌려 주기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상대가 떽떽거리면 귓구멍을 후벼파며, 뭐래 이 븅은. 하는 분위기를 풍겨면 상대는 더 길길이 날뛰죠.

  • 9. 123
    '20.4.18 4:22 PM (61.75.xxx.135) - 삭제된댓글

    댓글들 이해력 떨어지는 사람들
    예를 들었는거 그걸 조롱 하다니 ㅉㅉ

  • 10. 일단 심호흡
    '20.4.18 4:28 PM (222.120.xxx.234) - 삭제된댓글

    한번하고요.
    그다음에 생각을 가다듬고요.
    그다음에
    목소리를 골라요.
    한톤 낮출건지.
    높일건지....
    상대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일정한 속도로 말을 하다가
    욱하면....또 흐트러지니까?
    말끝을 물음표로 끝내요.
    상대방이 대답하는 동안
    내할말을 또 정리해요.
    일단 상대방 말은 귀담아 듣지 말고.
    내가 전하는 말의 포인트를 놓지말아야해요.
    상대방한테 내가 원하는 반응을 끌어내는게 중요하니까요.
    왠만해서는 허를 찔리는 일은 거의 없어요.
    내가 먼저 치고 들어가면.....
    스스로 대본가다 생각하고
    그다음엔 배우다 생각하고.멀티로 뛰어야합니다.

  • 11. ....
    '20.4.18 4:34 PM (175.117.xxx.166)

    저는 잘해요~큰일 생기면 더침착해지는데 주로 남일이라 생각해요.
    제3자입장으로 생각하고 감정을빼고 이야기하려고 해보세요

  • 12. ㅎㅎ
    '20.4.18 4:36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웃자고 쓴 댓글에 부르르 하는 게 더 웃긴데요.
    화나는 상황에서 조리있게 말로 공격하는 건 타고나야 돼요.
    백날 결심해봤자 돌발 상황에선 생각이 안 나거든요.
    아무 말이나 던졌다가 나중에 하이킥 차는 쪽이 입 다물고 있는 것보다 정신건강에는 좋아요.
    뒷북이라도 치는 게 꽁하고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낫고요.
    마음 가라앉힌 후에 전화하거나 나오라고 해서 할 말 해도 됩니다.

  • 13. 60
    '20.4.18 4:47 PM (114.203.xxx.5)

    흥분하면 배기든거에요
    저도 성격 급해 화나면 알맹이없는 꽥꽥일때있고
    부딪히는거를 피하기도 하고 또 강심장은 못되는데요
    아이 학교들어가서 양아치같은 엄마가 있길래
    그짓을 하길래 평소대로 아웃했더니
    길가다 마주쳐서는 왜 모른체 하냐고 묻더라구요
    내심장은 쿵쾅거리는데
    엄마들이 제주변에 많기도 해서인지 기더라구요
    또 맘약해지기도 하는데
    흥분하지말자 되내이면서 너 그동안 한 행동 건방지더라~
    내가 너를 존중해서 대했더니 그런행동 뭐냐고~
    처음이었어요
    일단 흥분하면 집니다.
    진리에요
    나이들어가면서도 곱게 늙자 맘다짐하는데 곱게 닑는게 말이더라구요

  • 14. ㅇㅇ
    '20.4.18 5:09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성격상 잘 안되더라구요.
    근데 미리 할말을 연습하면.
    그런순간이 올때.. 대답이 일부라도 나오더라구요..

    저는 막장시어머니한테 10년간 시달리다... 간신히 한마디 댓구하니.. 의외로 좀 수그러들어라구요.
    암말안하니 본인말이 다 맞다생각했나봅니다.

  • 15. ㅠㅠ
    '20.4.18 11:07 PM (111.171.xxx.46)

    저도 말 좀 잘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406 오늘부터 국립미술관 박물관 등등 개관해요. 1 oo 2020/05/06 735
1072405 모델모집하네요 3 나도 모델 2020/05/06 1,483
1072404 출근하는 버스안에서 2 아메리카노 2020/05/06 941
1072403 엄마가 주신 사골국물 먹어보니.. 7 이런 2020/05/06 2,538
1072402 예언 2 ........ 2020/05/06 1,617
1072401 정시) 의대 가려면 수능 몇개 틀리면 되나요? 18 대입 2020/05/06 17,158
1072400 요즘 신데렐라가 없는 이유 18 ... 2020/05/06 5,205
1072399 곱창돌김 먹는방법 알려주세요 10 ㅇㅇ 2020/05/06 5,065
1072398 누웠다 일어나면 눈이 침침해요 4 ㅇㅇ 2020/05/06 1,199
1072397 시에서 주는 재난지원금 받으셨나요? 13 2020/05/06 3,036
1072396 암웨이 더블엑스 인터넷 판매는 가짜인가요? 3 중국산 가품.. 2020/05/06 3,486
1072395 벽걸이 에어컨은 다 4, 5등급 뿐인가요? 9 질문 2020/05/06 2,219
1072394 청소순서 1 청소 2020/05/06 762
1072393 보고 싶지 않은 연예인 33 .. 2020/05/06 7,780
1072392 대구시민들은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나? 27 일부제외한 2020/05/06 2,902
1072391 웰빙의사는 없나요? 6 .. 2020/05/06 807
1072390 5월6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해외유입 2명/ 지역발생 0명).. 5 ㅇㅇㅇ 2020/05/06 1,094
1072389 재계약시 집주인에게 세입자가 등기부등본 ... 7 등기부등본 2020/05/06 1,185
1072388 조국 '저 자리에 누가 올라가려고 하겠냐?' 33 살신성인 2020/05/06 3,502
1072387 [펌] 언니 덕분이 삶을 이렇게 살 수 있었고... zzz 2020/05/06 1,881
1072386 걱정되네요 1 ㅇㅇ 2020/05/06 573
1072385 30평대 새아파트 몇억이면 적당한가요? 6 ddd 2020/05/06 2,355
1072384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5 달리기 2020/05/06 1,682
1072383 생애 처음)에어프라이어로 빵 만들려는데 그릇은 뭘 써야 될까요?.. 1 제빵 2020/05/06 684
1072382 40대 중반 여성 오래탈 차 어떤 게 나을까요(그랜저? G70?.. 48 ... 2020/05/06 9,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