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사람 지금 집에서 쉬어야죠?

백수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20-04-18 13:42:50
우울증, 무기력증 등등 이런저런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커서
근 1년 이상을 집안에 갇혀 지내다시피 했었는데요

그동안 일을 못하니 돈도 똑 떨어져 힘든 상황이 되었어요
다행히 그렇게나 무작정 푹 쉬었더니
마음은 조금 나아져서 이제 한번 알바라도 일자리 알아볼까
아니면 내 일을 시작해 볼까.. 하던차에
코로나가 터졌네요ㅠ

그리고선 두달 이상을 꼼짝 없이 또 갇혀있는데
이제 좀 나았다고 생각해서인지 갑갑하고 
또 돈 떨어지는것도 걱정되고 그러네요

지금 알바찾아다니면..  혹시 좀 그런가요?
계속 집에 붙어 있어야 할까요?

애써 노력해서 힘들게 생긴 자그마한 삶의 의욕
이러다 또 다시 무기력증 우울증에 빠질까봐 겁이 나네요 ;;;







IP : 175.223.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8 1:48 PM (39.7.xxx.120)

    돈 떨어졌음 일하는 수 밖에 없지 않나요
    햇빛 보면서 땀나게 30분씩 운동하시고요
    알바하시려면 몸뚱이 쓰는 알바로 구하세요
    저녁에 지쳐쓰러져서 자버리게
    우울증은 생각과다라서 머리가 안 돌아가야해요
    그리고 정신과 의사들
    우울증 무기력증에 쉬라고 안해요
    침대에 못 눕게 합니다
    규칙적 자는 거 규칙적으로 먹는 거 운동하는 거 권해요
    상담이나 약만큼 효과있는 게 운동이랬어요

  • 2. 쓸개코
    '20.4.18 1:52 PM (218.148.xxx.86)

    이런 상황에서도 다들 직장 다니잖아요.
    알아볼 수 있으면 알아보셔요.
    일단 윗님말씀대로 조금씩 운동하면서 알아보셔요.

  • 3. 원글
    '20.4.18 1:58 PM (175.223.xxx.206)

    앗 윗님들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꼼짝없이 갇혔다는 생각을 벗어날 수가 없었는데..
    그리고 여기 자게에서도 조금만 움직이면
    너무 개념없는 사람 되는 분위기길래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 4. 당장 돈이
    '20.4.18 1:59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급하니 일을 안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내상처가 얼만큼 치유되었는지 모의테스트
    하러간다 좋은 기회다 생각하고
    일자리 알아보세요.
    윗님 말씀대로 기왕이면 잡념덜한 몸쓰는 쪽으로.
    응원합니다. 잘하실 수 있을거예요~

  • 5. ..
    '20.4.18 3:2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82는 그냥 심심할 때 재미로 하는 거지 여기서 하라는대로 했다간 현실에서 동키호테 됩니다.
    좋은 말 해주는 사람, 똑똑한 사람도 있지만, 피해의식 가득한 또라이가 굉장히 많죠.
    결론은 얼른 취업활동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545 사람들 관계는 너무 피곤해요. 55 12:09:22 125
1673544 갤럭시 s25 나오면 24 가격 더 떨어질까요? 핸드폰 12:08:49 60
1673543 언론노조 "내란 동조 보도 중단하라" 6 ㅅㅅ 12:06:11 305
1673542 정치색 반대인 선남 6 12:05:31 233
1673541 일본여행 4월말에서 5월 초 가면 안되는 거죠? 5 매지니 12:04:18 274
1673540 금쪽...제발 엄마탓 좀 그만 해요. 1 12:03:28 344
1673539 기미 레이저 시술 재발 잦은가요? 2 ... 12:00:48 173
1673538 "길거리에서 계엄 표창장 샀다" 윤석열 서명,.. 4 이건또 11:55:53 966
1673537 아이패드 대학생들이요 9 아이패드 11:53:52 343
1673536 기재부의 "난가"병 증상 3 ........ 11:53:10 552
1673535 (일상글) 북카페 다행히 차분해졌어요. 2 작은도서관 11:50:33 402
1673534 내란성 충혈 생겼어요. 빨리빨리좀 잡읍시다 2 ..... 11:50:08 231
1673533 임시정부 이승만 탄핵 100주년 1 하늘에 11:48:07 138
1673532 목사 500명만 정신차려도 바뀐다 7 스플랑크논 11:47:29 438
1673531 전복내장만 많이 있는데.. 3 .. 11:46:32 415
1673530 올해 한국 성장률 1.7%도 위태…쓰디쓴 '비상계엄 청구서' 3 .. 11:44:19 271
1673529 아버지가 호스피스로 갈지 6 ... 11:42:01 735
1673528 그날이 보고 싶다 1 그날 11:40:07 213
1673527 남편의 안좋은 유전자가 아이에게 보일때 12 aa 11:37:08 1,358
1673526 자녀가 의사면 말안하고는 못배기나봐요 24 -- 11:36:54 1,557
1673525 이 대화 좀 봐주시겠어요? 6 ㅇㅇ 11:36:47 370
1673524 만나면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자기 자랑하는 사람 5 e 11:34:06 510
1673523 예전 오래된 번호가 저장돼있는데 카톡에는 안뜨는데 6 카톡 11:30:21 440
1673522 82cook 유투브에 떴어요.... 2 두아이엄마 11:27:43 1,520
1673521 말해줄까요.? 씨랜드참사장소. 그 사장 그대로라고 29 11:25:42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