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울며 통화해요
엉엉 울면서 통화해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외동이고 친구가 많은 편도 아니고,
첫 사랑인데,,, 대학교 2학년이에요
그렇게 좋아할 때, 아, 저렇게 좋아하는데 혹시 마음 다치면 어쩌지 늘 조마조마했는데,
아이가 엉엉 우니 마음이 찢어질 거 같아요
어떡해야하지요?
1. ....
'20.4.17 11:2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못 들은척 해야죠 뭐
2. 아웅
'20.4.17 11:22 PM (124.50.xxx.87) - 삭제된댓글어쩌겠어요
그냥 지켜보는데.... 엄마 마음이 아릴듯.3. . .
'20.4.17 11:23 PM (175.213.xxx.27)다 그러고 크는거 아닌가요? 어머니는 모른척해야죠.
4. 움
'20.4.17 11:23 PM (121.66.xxx.171)그걸 엄마가 어쩌겠어요....당사자도 아닌데 엄마라고 되돌릴수도 없고.... 그냥 잘 달래주세요.
5. ㅡㅡㅡ
'20.4.17 11:23 PM (70.106.xxx.240)살면서 몇번을 겪을 일이에요. 당연히 힘들긴 한데..
저는 첫사랑하고 결혼했음 어쩔뻔헸나 하고 악몽도 꿔요 ㅎㅎ
아드님도 인연을 만나겠죠 그냥 다 지나가는 일이라고 위로해주세요6. ㅇㅇ
'20.4.17 11:24 PM (61.72.xxx.229)에효 제 미래네요 ㅠ
7. 에공
'20.4.17 11:24 PM (111.118.xxx.150)그러면서 커가는 거지요
8. ..
'20.4.17 11:24 PM (1.229.xxx.132)이별도 받아 들이고 성숙하게 이겨 내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9. 지켜봐 주세요
'20.4.17 11:24 PM (124.53.xxx.190) - 삭제된댓글이별 후 성장 합니다.
10. 쓸개코
'20.4.17 11:25 PM (218.148.xxx.86)사랑도 하고 이별도 겪으면서 성숙해지고 내면도 다져지겠죠.
엄마가 뭘 어떻게 해줘도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성인인데 스스로 이겨내야죠.11. ㅡㅡㅡ
'20.4.17 11:25 PM (70.106.xxx.240)그리고 저런 과정을 통해서 좋은사람 찾는 눈도 생기고요
12. ㅠ
'20.4.17 11:25 PM (210.99.xxx.244)아들도 그렇군요. 엄마한테 여친헤어진걸 얘기하는군요. 울아들은 사귀는것도 헤어진것도 내색이 없으니ㅠ
13. 아이들
'20.4.17 11:25 PM (211.245.xxx.178)그러면서 크는거지요.
연애 여러번해도 헤어짐은 아픈거같아요.
얼마전에 우리애도 우는거같더라구요.
엄마한테 챙피하다고 못본척해달래요.
맛있는거 사주고 전 쇼핑하면서 애가 좋아하는거 사줘요. ㅜㅠ14. 지켜봐주세요
'20.4.17 11:25 PM (124.53.xxx.190)이후, 많이 성숙해질거예요
15. ㅡㅡ
'20.4.17 11:29 PM (116.37.xxx.94)그렇게 경험치 쌓는거죠
아직 어려요 헤어짐이 어쩌면 당연16. 원글이
'20.4.17 11:32 PM (175.197.xxx.202)네, 감사합니다. 저도 머리로는 그래야지 싶은데,
제가 상처 준 사람, 제게 아픔 준 사람들 떠오르고,
특히 아이 어릴 적 울음소리도 들려서 힘들어요.
돌이킬 수 없이 미안한 내 아이17. 그냥
'20.4.17 11:34 PM (211.243.xxx.43) - 삭제된댓글가만히 계셔요. 성인남녀 사이에 있는 일 어머니가 뭐 어떻게 하시게요.
내일 매운 반찬이나 해주세요.18. 울아들
'20.4.17 11:34 PM (211.177.xxx.54)입사시험(인적성시험) 2틀전 헤어지고나서 시험도 망치고 힘들어했는데, 대학동기하고 결혼해 남매낳고 알콩달콩 넘 이쁘게 잘살고 있어요,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걸, 모른척하시고 밝게 대해주세요,(에고~~ 자식은 ㅠㅠㅠ)
19. ㅋㅋ
'20.4.17 11:35 PM (117.111.xxx.119) - 삭제된댓글저희 아들도 첫사랑한테 차이던 날
술 잔뜩 먹고 현관 앞에 주저앉아 꺼이꺼이 울었어요.
누가보면 엄마 죽은 줄 ㅎㅎ20. 원글이
'20.4.17 11:38 PM (175.197.xxx.202)부부의 세계 보다가, 통곡 소리 들려 텔레비전도 껐습니다.
우리 아이 눈에 눈물 나니, 저도 속 많이 상하네요21. ㅜㅜ
'20.4.17 11:38 PM (1.225.xxx.38)슬프지만
지켜봐 주는 수 밖에요.22. ㅡ
'20.4.17 11:39 PM (112.154.xxx.225)ㅜㅜ슬프네요,아들가진입장이라 남일같지 않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23. 쓸개코
'20.4.17 11:40 PM (218.148.xxx.86)텔레비전 그냥 켜주시는게.. 우는데 편하지 않을까요..ㅜㅡ
24. ㅡㅡ
'20.4.17 11:42 PM (112.150.xxx.194)저도
연애할때 많이 울었었는데.모른척해주세요.
엄마가 아는거 알면. 힘들더라구요. 멀쩡한척 하느라.25. ㅠㅠ
'20.4.17 11:46 PM (110.70.xxx.189)얼마나 괴로울까...
그냥 두세요.
다들 알잖아요.
시간이 가는수 밖에 없다는걸..
당분간 아들한테 카톡이나 문자보내지 마세요.
헤어지고나선
카톡이나 문자오면
그사람 연락인가 싶어 너무 반갑다가
아니면
실망이 너무 크니까요.
ㅠㅠ26. 젊은나
'20.4.17 11:48 PM (223.62.xxx.225)나도 그 힘든걸 겪었는데 자식이 그러는거보면 속아플듯ㅠ
27. ㅇㅇ
'20.4.17 11:51 PM (61.72.xxx.229)엄마가 이런 마음인건 티비를 다시 켤지 말지 까지 고민하는거 같은 입장 되야 알겠죠
아들... 새로운 사랑 온다 힘내28. 원글이
'20.4.17 11:52 PM (175.197.xxx.202)맞아요, 저도 정말 많이 아팠거든요.
죽도록 사랑했고
그걸 겪었는데.
냉철하기 이를데 없는 아이가 혼자 겪어야 한다니, 마음이 찢어져요29. ㅠㅠ
'20.4.17 11:55 PM (223.38.xxx.203)아.. 겪고싶지 않은 일들이에요 ㅠ 자식이 아픈건 정말 내가 아픈것보다 백만배는 힘든것 같아요 ㅠ
30. ...
'20.4.18 12:18 AM (218.52.xxx.191)엄마 마음이 이렇군요.... 우리 부모 마음도 이랬을까요?
31. 잘될거야
'20.4.18 12:22 AM (39.118.xxx.146)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지만
아들맘 원글님맘
생각하니 제가 다 아프네요
제 아이도 언젠가 그런 일 겪을 생각하니 벌써 아프네요32. ///
'20.4.18 12:43 AM (1.224.xxx.51)마음 너무 아프시겠지만 어쩌겠어요
아들의 삶이고 아들이 견뎌야할 일이니...33. ᆢ
'20.4.18 12:43 AM (220.117.xxx.241)울아들 생각하니 마음이아프네요ㅜ
34. 갑자기.
'20.4.18 1:08 AM (112.150.xxx.194) - 삭제된댓글저 결혼하려던 사람이랑 깨지고 폐인처럼 집에 있을때.
그때 엄마가 지방에 직장이 있어서 주말에만 오셨는데.
주말내내 밥해주시고 일요일 오후에 집을 나서실때, 이런저런 말씀없이 담담한 눈빛으로 바라보실때,
뒤돌아서실때 엄마의 작은 등이 생각이 나네요.35. ㄴㄷ
'20.4.18 1:46 AM (211.112.xxx.251)우리 딸이 헤어지고 막 엉엉 우는데 하.... 저는 아닐줄 알았는데 정말 자식이 그렇게 우니 가슴이 막 미어지더라구요. 꼭 안고 같이 울었어요. 딸은 이별의 상처에 가슴아파울고 저는 그렇게 우는 내 자식이 안쓰러워 울고... 나중에 그게 큰 위로가 됐다고 하더라구요.
36. 에효
'20.4.18 1:53 AM (180.231.xxx.18)혼자 겪어내야 할 그런 문제죠~~~~
엄마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37. ..
'20.4.18 2:22 AM (218.236.xxx.57)좀 유난스럽네요.
아들이 나중에 회상할때면 스스로 왕짜증 날거 같아요.
당사자에겐 이 세상의 제일 큰 슬픔이겠지만
그것도 다 뭘 몰라서 그렇게 느끼는거죠.
아들은 아들이고
엄마께서 마음 상하는게 안타깝네요38. 공감
'20.4.18 2:41 AM (211.109.xxx.39)몇달전에 저희 아들도 여친이랑
헤어지고 힘들어하던걸 보면서
맘이 찢어지 듯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그 맘이 어떤지 경험해봤으니깐
넘 안스러워서..ㅜㅜ
당시 기숙사에 있던 아들이랑 통화하곤
혼자 막 울었어요..
결국..몇달 지난 지금은 그 여친이랑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만나고 있네요
언젠간 또 겪을테지만...
그때는 부디 헤어짐의 아픔이
좀 덜하길 빌어야죠..
차라리 내 맘이 아픈게 낫지
아들맘이 아픈건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ㅜㅜ39. 귀리부인
'20.4.18 2:57 AM (1.232.xxx.45)저런 추억 한번 못 가져본 사람이 불쌍하죠...누구나 첫사랑은...
넌 행운아라 말해주세요40. 전
'20.4.18 3:36 AM (90.91.xxx.119)20대 후반 딸한테 무슨 얘기 끝에 난 한번도 실연 당해 본 적이 없다고 실토했더니
절 불쌍히 여기더군요. 그런 값진? 인생 경험을 한번도 안 해 본 건 불행이라면서요41. 에고
'20.4.18 7:17 AM (23.16.xxx.26)성장통이다 생각해야지요.
저도 아들이 첫사랑 끝내면서 끙끙 거리는데
정말 못봐주겠더라구요.
스스로 이겨내야지요. 커가는 과정입니다.42. 음
'20.4.18 7:51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요즘 아이들은 만남이별 쿨하게 한다는 경험담을 주변에서 하도 많이 들어서 그런가...
매우 감성적인 청년인가 했는데 댓글에도 줄줄이..
제 주변이 좀 이상한 건가 싶습니다.
얼마전 딸의 남친이 너무 싫어서 만나지 말았으면 하시던 글도 본 것 같던데...
원글님도 마음 아파 하시는 걸 보면 그나마 괜찮은 처자를 만나고 있었나 봅니다.
시간이 약이고...
본인 말고 누가 대신 겪어줄 수 없는 아픔이죠. ㅜㅜ43. 음
'20.4.18 7:53 AM (180.224.xxx.210)요즘 아이들은 만남이별 쿨하게 한다는 경험담을 주변에서 하도 많이 들어서 그런가...
매우 감성적인 청년인가 했는데 댓글에도 줄줄이...
제 주변이 좀 이상한 건가 싶습니다.
얼마전 딸의 남친이 너무 싫어서 만나지 말았으면 하시던 글도 본 것 같은데...
원글님도 마음 아파 하시는 걸 보면 그나마 괜찮은 처자를 만나고 있었나 봅니다.
시간이 약이고...
본인 말고 누가 대신 해줄 수도 없는 아픔이죠.
현명하게 극복하길 소망합니다. ㅜㅜ44. happ
'20.4.18 8:02 AM (115.161.xxx.24)아이고...같이 공감해주고 이해는 해주되
그걸 진짜 가슴 아파서 어쩔까 하는 엄마보단
지나면 별거 아닌거 아는 분들인데
그저 덤덤히 지켜보다 힘내라고 응원해주세요.45. 나 참...
'20.4.18 8:17 AM (188.149.xxx.182)대2 짜리가 5개월 사귄 여친과 헤어졌다고 엄마에게 전화해서 질질 짠다고라고라..ㅋㅋㅋㅋㅋ
아이고 배얔ㅋㅋㅋㅋㅋ 무슨 너드냐...
이리도 천진하고 순진하고 여린 남학생도 있구나 싶네요.46. 윗님
'20.4.18 8:41 AM (219.255.xxx.153)엄마와 전화하면서 우는게 아니고
그 여친과 전화하면서 우는거
엄마는 티비 보시는 중.47. ...
'20.4.18 8:46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첫 연애는 그렇죠
우리도 다 그런 과정 거쳤잖아요
많이 다독여주시고 맛있는거 해주세요
시간이 약이에요48. ...
'20.4.18 8:47 AM (61.72.xxx.45)그냥 데리고 나가서 고기 사주세요
그러면서 크는 거죠49. 원글이
'20.4.18 8:49 AM (175.197.xxx.202)네 새벽에 들어가보니, 잠도 못자고. 얼굴이 하얘져서 누워있네요.
그냥 안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나왔어요.
잘 겪고 크길 바랄 수밖에요.
제 손을 떠난 지 오래된 아이,
아이고 어릴 때 더 많이 사랑해줄 걸 후회 막심입니다50. ㅇ
'20.4.18 9:08 AM (175.223.xxx.254)다섯번은 이런식 저런식으로 헤어져봐야 사람 보는 눈 장착되는거라 생각하고 지켜봐주세요.
그 전에 좋은 사람 만난 분들은 운이 작용하는거고
그런 운이 안 따라주면 직접 아닌 사람은 걸러내는 눈이 생겨야죠51. 그냥
'20.4.18 9:25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밥이나 맛있게 해주세요.
먹히지도 않겠지만...그래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나고보면 사랑때문에 일희일비한게
가장 손해다싶어요.
정말 별거아니었는데...52. 아직
'20.4.18 9:42 AM (61.253.xxx.184)한번도 그런사랑 못해본 아이들도 많을텐데요뭐
53. 잊지 못하는게
'20.4.18 9:49 AM (175.125.xxx.149)제가 지금 딱 50이예요. 엄마는 차별 엄청 하시 던 분. 그래도 잊지 못하는게 있어요.
20대 중반 남자 친구랑 헤어지고 섬일을 식음전폐하고 울었어요. 그때 엄마가 지나가는 소리로 하신 말이 지금도 고마워요. 내가 어떻게 해 줄 수가 없어서 너무 속상하다. 얼마나 예쁜데 바보 같은 놈이다. 뭐 그런류의 얘기 셨어요.
전 그 얘기가 큰 힘이 되었어요.
저도 20,21살 딸이 있는데 그 아이들이 헤쳐나갈
인간관계, 사랑, 일이 너무나 걱정되요.
그러나 우리가 어쩌겠어요.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 해 주고
그러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헤어져 봐야 좋은 인연 만나고
여자 보는 눈도 생겨요. 저도 그때 헤어져 봐서
이별의 아픔 알아서 열심히 사랑하며 삽니다.54. 잊지 못하는게
'20.4.18 9:56 AM (175.125.xxx.149)섬일을...삼일을...오타
55. ㅇㅇ
'20.4.18 10:11 AM (110.8.xxx.17)이 글 읽고 문득 든 생각
지금 사춘기 지랄하는 아들
어제도 한바탕하고 속이 터질것 같아 펑펑 울었는데
내 복수는 미래 내아들 여친이 해주겠군요56. 아들맘
'20.4.18 10:18 AM (189.121.xxx.3)이 글 읽자마자 이상하게 눈물이 나고댓글 보면서 주륵주륵 하고 내려오는데 윗님땜에 ㅋㅋㅋ울다 웃네요
57. ㅋㅋㅋ
'20.4.18 10:21 AM (175.116.xxx.162)이 글 읽다가, 옛날 첫사랑과 헤어지던 기억도 나고, 마음이 아팠는데...
윗님 글 읽고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58. 버디버디
'20.4.18 10:26 AM (219.251.xxx.174) - 삭제된댓글제 아들 얘기네요. 제 아들은 무려 5년간 사겼는데 여자애가 먼저 헤어지자고. 저도 맘이 찢어지는듯 아팠고 아들에게 얘기 꺼내기도 어렵고 아들카톡 프사에 따라 제마음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더니 시간이 약이라고 한 1년지나니 담담해졌답니다. 시간이 약이에요. 그냥 말꺼내지말고 따뜻하게 물질적으로 힘들지 않게만 해주세요. 여담이지만 지금은 되려 여자에기 연락해온다는,,, 아들이 절대 안받아준답니다.여자애가 양다리 걸쳤거든요.양다리는 불륜보단 덜하지만 아주 괘씸한 짓이죠
59. ㅇㅇ
'20.4.18 10:40 AM (125.134.xxx.247)견뎌내고 단단해질겁니다.
요즘 아이들 쉽게 연애시작하고 쉽게 헤어집니다.
많은 사람들 만나봐야하는 시기이니 옆에서 잘 다독여주세요.60. ...
'20.4.18 11:13 AM (125.177.xxx.43)다 겪는거죠
시간이 약
짧게 많이 사귀는게 나아요
우리애도 만 2년됐는데 ..
첫 연애를 오래 해서 걱정이에요61. 시간을
'20.4.18 11:14 AM (220.78.xxx.170)이길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62. 마른여자
'20.4.18 11:21 AM (124.58.xxx.171)에궁~~~내가다맘이아프네ㅜㅜ
내가눈물이나노
시간이약이란다 아가야63. 에궁
'20.4.18 11:37 AM (124.62.xxx.189)원글은 슬프고 이와중에 댓글은 주옥같네요.ㅎ
64. 궁금
'20.4.18 12:39 PM (223.38.xxx.31)원래 첫사랑이 제일 절절하죠.
엄마한테 말하다니 ㅋㅋㅋ
난 혼자 삭혔는데.
그리고 연애는 해볼수록 스킬 늘잖아요...
정신없이 할 일이라던가 취미 알아보라고 해보세욪65. ...아.
'20.4.18 12:45 PM (118.223.xxx.43)마음 아프네요
아직 첫사랑에 울 정도면 아드님 순진하고 어리네요
시간이 다 해결해줄거에요
맛있는거나 많이 해주세요66. 저도
'20.4.18 1:33 PM (58.224.xxx.153) - 삭제된댓글대학생 아들이 뜨겁게 첫사랑과 6개월째 열애중인데요
저는 속으로 바라기를
아무래도 나이가있으니 결혼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아니라면 차라리 내 아들이 차이기를바래요
그래도 남자가 강하잖아요
내 아들이 먼저 변심해서 여자가 상처받는일이 없기를요
차라리 내아들이 상처받고 그 상처가 아무는게 더 나은 이별이에요67. ..
'20.4.18 1:57 PM (175.119.xxx.68)좋아하는 사람을 가족에게도 말하는군요
저는 아무도 모르는데
몇십년이 지나도 생각은 나겠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68. 음음음
'20.4.18 2:01 PM (220.118.xxx.206)제 아는 언니가 지금은 제가 그 언니가 나이가 되었는데요.대학생인 아들이 대전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차이자 ...아들의 눈물과 아픔을 보고 그 언니가 하는 말이....ㅎㅎㅎ 그 언니가 대전에 내려가서 그여학생에서 무릎을 꿇고 빌고 싶었다고 ㅎㅎㅎㅎ우리 아들을 제발 만나 달라고... 그 아들 지금 몇 몇 여성을 거치고 다른여성과 결혼해서 아들 낳아서 잘 살고 있어요.지금 그렇게 울고 불고 했던 여자를 기억이나 할까요?
69. 저도 님~
'20.4.18 2:01 PM (183.106.xxx.229)윗님~남자가 이별 후 강할거라 아들이 차이길 바란다니
헐 입니다.
Cnn의 앤더슨 쿠퍼(게이)는 형이 실연 당한 후 울면서 집에서 떨어져 자살했어요. 엄마가 떨어지는 아들과 눈도 맞첬다고 해요.
실연의 고통은 남여의 차이가 아니라 성향의 차이입니다.
엄마70. 저도 님~
'20.4.18 2:01 PM (183.106.xxx.229) - 삭제된댓글앤더슨 쿠퍼는->앤거슨 쿠퍼의
71. 오프라인에서는
'20.4.18 2:59 PM (130.105.xxx.157) - 삭제된댓글아들이 여친과 헤어지면 아들은 울고 엄마는 안방 들어가 웃는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진짜? 학고 의아해 했어요
그러나 역시 82 여인네들은 사뭇 다르네요
아들에 대한 공감...72. 아쁨
'20.4.18 5:06 PM (175.208.xxx.168)아픈만큼성숙해지고
세상은 넓고여자는 많다73. 눈물나 ㅠㅠ
'20.4.18 8:24 PM (220.95.xxx.147) - 삭제된댓글20대중반에 폭풍같은 연애를 끝내고 너무괴로와 울고있을때 엄마가 안아주면서 같이 펑펑 울었어요 ㅠㅠ
분명 이시기는 지나가고 새로운사랑은 나타난다고 같이 부둥켜 꺼이꺼이 울었던 기억이 ~ 엄마는 내가 넘안스러워울고 나는 정말 이별이 넘아파울고 지금내나이 50
울엄마 넘 고마워요 지금생각하면~ 엄마도 사랑의 아픔이 뭔지알기에 니가얼마나 아픈지 안다고 울엄니 지금80살 ㅎㅎ74. 눈물나 ㅠㅠ
'20.4.18 8:33 PM (220.95.xxx.147) - 삭제된댓글댓글을쓰고 위에댓글들보니 같은경험하신분들이 많네요~
부모의 마음은 다들비슷한가봅니다 그옛날 우리 엄마들도 이런마음이었겠죠? 저도 울아들 이별의 아픔을 혹시겪는다면 꼭 위로할수있는 부모가 되어겠어요 ㅠㅠ75. ㅎㅎ
'20.4.18 8:44 PM (39.118.xxx.86)그렇게 커가는거죠.. 저도 좀 금사빠에다 일편단심이었는데 울아들은 제발 좀 쿨하기를 ㅠㅠ
76. ...
'20.4.18 8:49 PM (221.151.xxx.109)앤더슨 쿠퍼가 맞아요
맞게 쓰셨는데 왜 앤거슨으로 바꾸셨지 ^^77. 아아
'20.4.18 10:37 PM (124.50.xxx.238)아들만둘이고 저도 곧 겪을텐데 상상만해도 웃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