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을 찍었는데
사진관에서 손을 봐줬어도
어쩜 저렇게 못나게 생겼을까요?
눈은 정말로 단춧구멍
각진 턱과 넘치는 얼굴살이 쳐지고
짧은목에 어깨는 앞으로 웅크려져서 네모상자 세개 포개 놓은듯..
너무 슬픕니다.
여행가서 찍는 사진은 계속 삭제하거나 안찍으면 그만인데
저런 공식행사 단체 사진은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얼굴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곧바로 다른 사람 얼굴사이즈와 비교하고, ㅠㅠ
얼굴살이 그나마 없으면 나을까해서 미리미리 다이어트 하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고,, 창피해서 죽고 싶네요. 나잇값 못한다싶어서 다른 사람에겐 말 못하고
여기서라도 하소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