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둘인데 온라인 수업 자리잡히니 넘 좋네요

.... 조회수 : 3,100
작성일 : 2020-04-17 10:15:38
초등인데 저번주부터 시범 수업후 어제까지는 왜안되냐 이거모냐 어떻게하냐 죽겠더니 이제 좀 익숙해졌는지 둘 다 헤드폰끼고 보고있는데 너무 조용하고 좋네요ㅎㅎ

아들둘이라 맨날 제 귀에서 피 날 정도로 소리지르고 시끄러웠는데 지금 집안이 적막해요...저는 식탁에서 우유에 빵 콕콕 찍어먹는중인데 왤케 행복하죠ㅋㅋㅋ

쇼생크탈출에서 주인공이 헤드폰끼고 오페라듣는 그 상황이랄까ㅋㅋ 찰나의 순간이지만 좋아요ㅜㅜ
IP : 180.230.xxx.1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7 10:19 AM (180.230.xxx.161)

    하하
    글쓰자마자 부르네요...체육수업에 같이 체조해야한다고ㅜㅜ

  • 2. ㅇㅇ
    '20.4.17 10:20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저희도 애들 온라인 수업하는데 접속도 잘되고
    쉬는시간마다 잠깐 나와서 조잘조잘 하는데
    기분 좋네요~~
    요즘 울나라 넘 맘에 들어요. 강남쪽 빼고ㅎ

  • 3. ..
    '20.4.17 10:23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접속도잘되고 술렁술렁잘하는데.
    왜 접속안된다난리들인지..

  • 4. ..
    '20.4.17 10:24 AM (180.66.xxx.164)

    울집만 버벅거리나요? 1초마다 나와서 안된다고 징징징 ~~나중에 하라해도 계속 붙잡고 나를 잡네요ㅜㅜ

  • 5. ...
    '20.4.17 10:25 AM (58.238.xxx.221)

    안되니까 안된다고 하겠죠.. 에효..
    저희 애 하난 잘되고 하난 클래스팅인데 접속 잘안돼서 담임이 실시간 문자 돌리네요..

  • 6. 부산아줌마
    '20.4.17 10:26 AM (223.39.xxx.45) - 삭제된댓글

    엄마도 더불어 긴장하고 있지만, 좋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줌 서버 터져서 밴드라이브로 단방향 수업하는데
    자꾸 끊겨서 선생님이 무슨 말 하는지 모른다는데
    애들끼리 이모티하는대환장파티하며
    킥킥거리는 모습에 웃음만 납니다.
    이래서 학습이 되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개학만 바라보며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 낫잖아요.
    선생님도, 애들도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적응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어요.
    아이들도 집에서 노느니 규칙적인 생활하면서
    활력도 생기고, 적당히 긴장도하고, 인내심도 배우고...

    공부는 나중에 개학하면 몰아서 하겠죠뭐.
    어쩌겠어요. 전세계가 위기인데 이마저도 정말 감사하지요.

  • 7. 울집
    '20.4.17 10:27 AM (218.55.xxx.159)

    중딩 둘 8시 50분부터 시작해서 6교시, 7교시까지 수업합니다. 중간에 점심시간 40분 쉬고요.
    점심 시간 빼고는 방 밖으로 나오지도 않아요.
    정말 이 정도만 돼도 살 것 같아요^^
    오후 3시~4시까지 편하게 숨 쉬고 삽니다.

  • 8. 자주
    '20.4.17 10:28 AM (223.62.xxx.95)

    방에 들락날락거려줘야하지만 ㅋㅋ 그래도 안하는것보단 나아요

  • 9.
    '20.4.17 10:35 AM (210.99.xxx.244)

    저희애도 어제부터하는데 열심히 메모하며 듣네요. ㅋ 학교서 어떠식으로 하는지 알겠네요

  • 10. ...
    '20.4.17 10:46 AM (221.162.xxx.147)

    저는 고딩인데 하루종일 공부도 안하고 심심하다고 뒹굴거리다 수업시작하니 나름 필기하면서 열심히 보더군요

  • 11. 초딩
    '20.4.17 10:53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같이 봐야독요.
    짧아서 다행.
    초6. 중딩은 스스로 하네요

  • 12. ..
    '20.4.17 11:01 AM (119.82.xxx.42)

    온라인 개학이라도 하니까 좋아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고요.

  • 13. ...
    '20.4.17 11:03 AM (175.116.xxx.162)

    초6 아들인데, 매일 아침에 만화 보고 스맛폰 보고 있던 아이가 공부를 합니다 ㅋㅋㅋ
    e-학습터로 하는데 어제아침에 살짝 불안하더니 오늘은 무리 없이 진행 됩니다.
    실시간은 아니지만, 선생님께서도 수업자료 열심히 만드셔서 올려주시고, 클래스팅으로 계속 아이들이랑 소통도 하시네요.

  • 14. 다른건 몰라도
    '20.4.17 1:56 PM (210.218.xxx.130)

    늦잠 자던 아이둘이 그래도 8시넘어서 깨서 책상앞에는 앉아있는것만으로도 성공이다 싶어요..

    물론서버폭주에 버퍼링심해서 중간중간 끊겨도 안하는것보다
    일생생활 흩어지던것이 많이 잡혀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852 호주산 소고기 저렴하게 살 수 있는곳이 어디일까요? 15 ** 2020/05/02 3,313
1070851 여회장이 무덤까지 갖고가야 한다고 1 ㅇoo 2020/05/02 5,292
1070850 여러분 이런 게 우리나라 신문이라고 생각하세요? 5 뭐라 2020/05/02 1,478
1070849 오늘 집이 갑자기 습해졌어요. 10 .. 2020/05/02 4,479
1070848 리포터 기자가 몸을 가누지 못할정도 바람ㅜㅜ 7 산불 2020/05/02 3,447
1070847 탈모 병원다니면 2020/05/02 736
1070846 뿌세 정신과 의사는 선우편이에요? 26 음.. 2020/05/02 9,165
1070845 다이슨 청소기에 충전불이 안들어와요 4 . . . 2020/05/02 2,939
1070844 고성은 왜 해마다 불인가요. 17 고성 2020/05/02 6,916
1070843 뿌세) 민현서는 자기가 범인으로 몰릴까봐 그런건가요 12 2020/05/02 7,387
1070842 부부의 세계 오늘 설명숙 6 2020/05/02 5,795
1070841 부부의세계 원작에 없는 내용으로 질질끄네요 7 ..... 2020/05/02 3,940
1070840 세탁조 청소했어요 13 .... 2020/05/02 3,463
1070839 오늘 부부의 세계는 보기 힘들군요. 14 2020/05/02 8,038
1070838 자가격리 언제 없어질까요? 4 Darius.. 2020/05/02 2,587
1070837 오픈캐스트라는 깁스 해보신 분 질문 2020/05/02 1,366
1070836 자식없는 시고모가 자꾸 저희에게 의지하려해요ㅠ 59 ... 2020/05/02 25,648
1070835 김희애 눈 좀 그만 굴렸으면 11 Dd 2020/05/02 3,815
1070834 지선우가ㅈ박인규를 죽일 이유 6 ㅇㅇ 2020/05/02 3,923
1070833 부부의세계.. 대체 결론이 어찌나려고? 5 2020/05/02 4,204
1070832 핸드폰 와이파이가 식구중에 저만 인증실패라는데ㅠㅠ 4 ㅠㅠ 2020/05/02 5,903
1070831 부부의 세계는 5 허허 2020/05/02 3,097
1070830 생리중 복부팽만,가스참,허리아픔, 무섭네요ㅠㅠ 1 제 증상좀 2020/05/02 4,789
1070829 혹시 연극 좋아하시면 2 프랑케슈타인.. 2020/05/01 916
1070828 강원도 불났는데 윤총장은 이거 조사안해요? 13 김유지 2020/05/01 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