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2학년 아이가 홧병걸려 죽을 것 같답니다.

고딩맘 조회수 : 4,190
작성일 : 2020-04-17 10:07:19
저희 집은 사양좋고 화면 크고 한 컴터가 거실에 있습니다.
인터넷도 가정집 치고는 좀 빠른 상품으로 했지요.

아이가 아침 일찍부터 온라인 수업준비하고 컴 켜고...
전 거실에서 출근준하고 있는데,

수업듣고 하더니 투덜되는 거에요. 동영상 렉이 너무 많이 걸린다고.
제가 "참아라. 코로나 걸려 죽는 것보다는 낫다" 그랬더니...

아들이..."그전에 홧병걸려 죽을 것 같다고"

아침부터 아이땜 많이 웃었습니다.
곧 익숙해지겠지요.
IP : 180.64.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중에
    '20.4.17 10:09 AM (203.81.xxx.85)

    하나인가요?
    코로나아니면 홧병 ㅋㅋㅋㅋ

  • 2. 저희는
    '20.4.17 10:12 AM (182.215.xxx.201)

    그닥 고사양 아닌데도 잘 되던데...
    무슨 차이일까요...

  • 3. ...
    '20.4.17 10:12 AM (58.234.xxx.21)

    제아들도 고2 예요.
    원글님 아들도 엄청 귀엽네요ㅎㅎㅎㅎ

    어제 수업끝나고 머리에 찬수건대고 누워있더라고요.
    화면 하루종일 보는게 힘들다고...이학교는 실시간 강의라 수업이랑 똑같이 하거든요.
    수업후 아이들이 반톡에 누워있는사진 배틀이 생겼다고해서
    웃었어요~

  • 4. ...
    '20.4.17 10:13 AM (211.110.xxx.9)

    저희도 3초마다 끊겨서 짜증나네요

  • 5. 아마도
    '20.4.17 10:16 AM (180.64.xxx.223)

    순간 접속량에 따라서 속도는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컴터를 잘 하는지라 뭐라뭐라 설명하는데 그냥 응~~응~~ 그러고 말았습니다.

    이것도 한 순간이지요. 한 10년 후쯤에 이런일도 있었다고 웃으며 이야기 하지 않을까요?

  • 6. 제딸
    '20.4.17 10:25 AM (116.125.xxx.199)

    고2딸은 수업이 재미 없다고 ㅋㅋ
    제가 어려운 시기에 정부가 최선을 다하는데
    우리도 도와야 한다
    불만이 있어도 정부에 적극 협조해야 건강한나라가 된다고 했더니
    알아
    아는데 그렇다고 어째든
    일찍일어나 컴터앞에 앉아 있어 예뻐요

  • 7.
    '20.4.17 10:32 AM (210.99.xxx.244)

    지역마다 다른가봐요 저희 고2는 어제부터 잘 듣고 있네요 8시반부터 듣고 있는데 조금 일찍시작하면 렉이 덜한건지 문제없이 듣고있어요

  • 8.
    '20.4.17 10:34 AM (210.99.xxx.244)

    저흰애 노트북으로 들어요 사양 보통

  • 9.
    '20.4.17 10:35 AM (14.47.xxx.244)

    우리애는 켜놓기만 해서 홧병도 안 걸리고 코로나도 안 걸리겠어요 ㅎㅎㅎㅎㅎㅎ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10. //
    '20.4.17 10:38 AM (180.66.xxx.36)

    유튜브 라이브강의로 듣는데 그닥 고사양 아닌데도 안끊어집니다...

  • 11. 오늘은
    '20.4.17 10:5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렉이 좀 걸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735 공대생이 고등 수학 전반적으로 훑으려면 어떤 인강을 들어야하나요.. 6 00 2020/05/20 2,102
1076734 다른 여직원 생리휴가 못썼다고 끌탕하는 남편 11 에라이 2020/05/20 3,826
1076733 입덧하다가 피까지 토하네요 ㅜ 괜찮을까요? 10 ㅜㅜ 2020/05/20 2,410
1076732 대구분계세요? 7 무념무상 2020/05/20 1,687
1076731 작년 가을 유럽주차장에서 캐리어 도난 당했어요... 5 .. 2020/05/20 3,582
1076730 꽃시장 꽃가격 어느 정도 일까요? 15 발포비타민 2020/05/20 2,554
1076729 이용수할머니 84세때 국회의원 공천신청 48 정의연 2020/05/20 6,407
1076728 ‘역사바로세우기’를 위한 종교인 호소문 4 차분히 2020/05/20 876
1076727 동네 한살림은 재난지원금 카드사용이.. 8 .... 2020/05/20 3,535
1076726 안성집 논란정리! 16 정의연 2020/05/20 4,064
1076725 동네미용실 재난지원카드 안긁힌다고 안받더라구요 11 123 2020/05/20 5,781
1076724 제보자들(인분먹이는교회)에 2억넘는 레인지** 보셨어요? 2 등대 2020/05/20 2,540
1076723 저녁을 굶었어요. 4 2020/05/20 2,517
1076722 이ㅋㅇ 빌리책장 써보신분 어떤가요 5 아하 2020/05/20 1,682
1076721 멀버리 베이스워터 스몰, 어디가서 살까요? 15 ㅇㅇㅇㅇ 2020/05/20 3,030
1076720 노래좀 찾아주세요 제발 4 다잤네 2020/05/20 1,220
1076719 내 미래는 뭘까 3 술한잔 2020/05/20 1,463
1076718 자게 히트였던 초간단 빵을 구웠는데요.... 15 ^^ 2020/05/20 5,496
1076717 아파트관리단 회의 7 생활속 거리.. 2020/05/20 1,345
1076716 민주당 할머님유족 입막음시도 없없다고 하네요 4 ... 2020/05/20 1,392
1076715 정교수 직인파일 오보로 SBS 방송 심의 받는다 19 강은흐른다 2020/05/20 2,554
1076714 민주당, 가짜뉴스 방지법과 한명숙 전 총리 건 재수사 추진 16 드디어 2020/05/20 1,644
1076713 초2아들에게 아기는 배꼽에서 나온다 했어요ㅜㅜ 21 .. 2020/05/20 3,936
1076712 한국대학교 다니다 외국대학교 가려면 3 유학 2020/05/20 1,528
1076711 자꾸 식후에 눕게 되어요. 4 어쩌나 2020/05/20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