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2학년 아이가 홧병걸려 죽을 것 같답니다.

고딩맘 조회수 : 4,158
작성일 : 2020-04-17 10:07:19
저희 집은 사양좋고 화면 크고 한 컴터가 거실에 있습니다.
인터넷도 가정집 치고는 좀 빠른 상품으로 했지요.

아이가 아침 일찍부터 온라인 수업준비하고 컴 켜고...
전 거실에서 출근준하고 있는데,

수업듣고 하더니 투덜되는 거에요. 동영상 렉이 너무 많이 걸린다고.
제가 "참아라. 코로나 걸려 죽는 것보다는 낫다" 그랬더니...

아들이..."그전에 홧병걸려 죽을 것 같다고"

아침부터 아이땜 많이 웃었습니다.
곧 익숙해지겠지요.
IP : 180.64.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중에
    '20.4.17 10:09 AM (203.81.xxx.85)

    하나인가요?
    코로나아니면 홧병 ㅋㅋㅋㅋ

  • 2. 저희는
    '20.4.17 10:12 AM (182.215.xxx.201)

    그닥 고사양 아닌데도 잘 되던데...
    무슨 차이일까요...

  • 3. ...
    '20.4.17 10:12 AM (58.234.xxx.21)

    제아들도 고2 예요.
    원글님 아들도 엄청 귀엽네요ㅎㅎㅎㅎ

    어제 수업끝나고 머리에 찬수건대고 누워있더라고요.
    화면 하루종일 보는게 힘들다고...이학교는 실시간 강의라 수업이랑 똑같이 하거든요.
    수업후 아이들이 반톡에 누워있는사진 배틀이 생겼다고해서
    웃었어요~

  • 4. ...
    '20.4.17 10:13 AM (211.110.xxx.9)

    저희도 3초마다 끊겨서 짜증나네요

  • 5. 아마도
    '20.4.17 10:16 AM (180.64.xxx.223)

    순간 접속량에 따라서 속도는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컴터를 잘 하는지라 뭐라뭐라 설명하는데 그냥 응~~응~~ 그러고 말았습니다.

    이것도 한 순간이지요. 한 10년 후쯤에 이런일도 있었다고 웃으며 이야기 하지 않을까요?

  • 6. 제딸
    '20.4.17 10:25 AM (116.125.xxx.199)

    고2딸은 수업이 재미 없다고 ㅋㅋ
    제가 어려운 시기에 정부가 최선을 다하는데
    우리도 도와야 한다
    불만이 있어도 정부에 적극 협조해야 건강한나라가 된다고 했더니
    알아
    아는데 그렇다고 어째든
    일찍일어나 컴터앞에 앉아 있어 예뻐요

  • 7.
    '20.4.17 10:32 AM (210.99.xxx.244)

    지역마다 다른가봐요 저희 고2는 어제부터 잘 듣고 있네요 8시반부터 듣고 있는데 조금 일찍시작하면 렉이 덜한건지 문제없이 듣고있어요

  • 8.
    '20.4.17 10:34 AM (210.99.xxx.244)

    저흰애 노트북으로 들어요 사양 보통

  • 9.
    '20.4.17 10:35 AM (14.47.xxx.244)

    우리애는 켜놓기만 해서 홧병도 안 걸리고 코로나도 안 걸리겠어요 ㅎㅎㅎㅎㅎㅎ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10. //
    '20.4.17 10:38 AM (180.66.xxx.36)

    유튜브 라이브강의로 듣는데 그닥 고사양 아닌데도 안끊어집니다...

  • 11. 오늘은
    '20.4.17 10:5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렉이 좀 걸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122 골반이 커지는 방법은 없는거죠?? 13 ㅡㅡ 2020/05/02 6,439
1071121 나라가 제자리를 잡아가는 느낌 16 2020/05/02 3,752
1071120 부부의세계 저번주부터 보게됐는데 궁금한점 6 궁금 2020/05/02 2,332
1071119 펌 이천화재사고의 유가족입니다 2 *** 2020/05/02 4,282
1071118 마음에 걸리는 대화 5 ㅇㅇ 2020/05/02 2,538
1071117 배달음식에서 이물질 나오면 어떻게 하세요? 3 .. 2020/05/02 1,288
1071116 저탄수화물식사가 식비랑 요리시간이 정말 많이 17 드네요 2020/05/02 5,175
1071115 83년도 미인들은 말하는 것도 이쁘네요 18 이쁘네요 2020/05/02 6,182
1071114 이사와서 아이방에 담배냄새 7 레몬티 2020/05/02 2,238
1071113 강남에 고액월세사는사람들 15 서울부자들 2020/05/02 8,197
1071112 어머님 입이 딱딱 부딪히는 현상 5 준맘 2020/05/02 2,349
1071111 향수 오랜기간 쓴 분들 4 ㅡㅡ 2020/05/02 2,526
1071110 고지혈증 약먹고 컨디션이 좋아졌어요 9 50대 아짐.. 2020/05/02 5,431
1071109 블러그 게시물에 음악 사용하기 저작권 3 저작원 2020/05/02 645
1071108 학원에서 열나서 돌아왔어요 TT 7 체온조절 2020/05/02 4,326
1071107 어버이날 어떻게 할지 누가 정하세요? 7 어버이날 2020/05/02 2,133
1071106 정말 불편한데 제가 처신을 어찌해야할지. ㅜㅜ 6 불편 2020/05/02 2,600
1071105 올리브 오일을 바디오일 대신 써보신분? 4 궁금 2020/05/02 1,478
1071104 고데기 화상자국 4 ㅇㅇ 2020/05/02 1,230
1071103 오십일 금주후 첫잔 3 휘우별동산 2020/05/02 1,531
1071102 뱅앤올룹슨?보스?하만? 블루투스 스피커,블루투스 헤드폰 추천부탁.. 10 블루투스 2020/05/02 2,897
1071101 날씨가 습하네요 2 ㅇㅇ 2020/05/02 1,488
1071100 정은이 얼굴 더 좋아진 것 같지 않아요? 18 회춘 2020/05/02 4,570
1071099 순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 4 자유게시판 2020/05/02 1,400
1071098 놀면 뭐하니? 김광민님이 어느동네일까요? 4 2020/05/02 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