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퀴즈 보신분

어제 조회수 : 2,979
작성일 : 2020-04-16 18:27:00
어제 개표방송 보느라 하는날인지도 모르고 지나쳤는데 재방송 하더라구요.
지방 섬이나 군단위 시골에서 사교육없이 형편 넉넉치못한 상태에서 성실하고 착하게 자라 서울대 한양대 등 합격해 서울에서 그 지역 장학 기숙사같은곳에 묵는 20살 새내기들 나왔는데 노화도에서 올라온..한양대 여학생 너무 순수하고 귀엽고 장수군에서 서울대간 남학생 어찌나 의젓하던지 괜히 그 학생들 엄마입장에서 생각하니 맘이짠하고 못해준거에 대한 미안함도 느껴지고 그럼에도 의젓하고 바르고 순수하게 커준것에 얼마나 기특하던지요.
유재석이 그러더라구요. 전국에 어머니들 자식들이랑 같이 시청하지말라고ㅋ혹시 보신분들 계실까요?
IP : 175.117.xxx.2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0.4.16 6:30 PM (223.62.xxx.247)

    유퀴즈가 코로나 때문에 못돌아다니고 색다른형식으로 진행했죠. 요즘 애들? 같지않고 다들 똑똑하고 착하고..
    장학금 퀴즈 형식도 좋았어요. 출연료도 주겠죠?
    부모님들은 정말 대견하고 밥안먹어도 배부르겠어요 ㅎㅎ

  • 2. ㅡㅡㅡㅡ
    '20.4.16 6:30 PM (220.127.xxx.135)

    말머리가 부모님시청금지 내지는 엄빠금지 잖아요 ㅎㅎ 그래서 안봐요 진짜로 유퀴즈에서 지난번에 엄빠금지 영상보고 울 애를 제가 잡아서 ㅜㅜㅜ

  • 3.
    '20.4.16 6:3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남학생 두명 집안이 어려워 다들 사교육도 하나도 안했더군요.
    정말 기특하더라구요.

  • 4. 정말
    '20.4.16 6:35 PM (39.7.xxx.251)

    아직도 사교육이 안퉁하닌곳이많고 이런거보면 수시도있어야하지요

  • 5.
    '20.4.16 6:36 PM (1.231.xxx.128)

    중간부터봤어요 여학생 진솔하고 인성이 좋아보였어요 귀엽구요
    끝에서부터 한명 한명 맞추고 머뭇거리던 또 한명의 여학생이 부저 울린순간 진심으로 좋아해주던 모습 감동이었어요

  • 6.
    '20.4.16 6:45 PM (121.167.xxx.120)

    네명다 인간미 있고 인성 좋더군요
    부모님들도 보통 서민이어도 단단하고 성실하고 사랑으로 키우셨어요
    편지 읽는데 네명 다 눈물이 나더군요
    고대 간 학생 엄마는 이십대초에 미혼모로 키우셨나 봐요
    아이가 너무 철이 들어서 짠하더군요
    서울대 간 학생도 철이 들어서 고3때도 맞벌이 하는 피곤한 엄마 대신 세탁도 하고 집안 청소도 하고 밑의 여동생 둘
    과외?도 가르키고 너무 듬직하고 기특 했어요
    네명 다 부모에게 애틋하고 효자 효녀 였어요
    효자 효녀는 타고나는것 같기도 하고 선한 부모님의 넘치는 사랑 같기도 했어요
    너무 예쁜 학생들이었어요

  • 7.
    '20.4.16 6:46 PM (121.167.xxx.120)

    가르치고 오타

  • 8. 기특해요
    '20.4.16 6:55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누군지 기억안나지만 전과목 1등급 성적표도 있었어요
    법정선택하고 아랍어는 3등급
    이학생이 서울대 역사교육학과인지...
    다들 너무 착하고 이쁘고...
    한강에서 치맥하고 싶다고
    귀여워요

  • 9. 진짜
    '20.4.16 6:57 PM (106.101.xxx.160) - 삭제된댓글

    자식이랑 같이 보면 안되는 프로였어요.
    그거보면서 훈훈해하고 있었는데
    아들 놀다가 들어와서는 철없는 소리 하고 스트레스 팍팍 주는데
    저절로 비교가 되드라구요 ㅋㅋㅋㅋㅋ

  • 10. 진짜
    '20.4.16 7:08 PM (221.149.xxx.183)

    저런 애들이 있디니 놀랍더라고요. 안 먹어도 배부를듯.

  • 11. ..
    '20.4.16 7:18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근데 다들 상처받을거 같더라구요. 세상이 하두 분류를 해대니까요. 섬 소녀가 귀여었어요. 서울 가려니 무섭다고요. 제 생각 나더라고요. 35년 전

  • 12. 너무 좋았어요.
    '20.4.16 7:39 PM (121.182.xxx.73)

    어제 그 학생들만이 아닐겁니다.
    지방에서 올라가 학숙에서 지낼 많은 새내기들
    정말로 화이팅 바랍니다.
    잘챙겨 먹고 건강하게
    원하는 진로들 이루기를요.

  • 13.
    '20.4.16 8:34 PM (121.167.xxx.120)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해도 잘 해낼것 같아요

  • 14. 다들 인성도
    '20.4.16 8:57 PM (1.241.xxx.7)

    좋더라고요ㆍ 완도 학생은 귀엽다는 말이 절로나고요ㅋ
    부모님 인터뷰보니 다들 훌륭한 인품이실 것 같았어요ㆍ

  • 15. ...
    '20.4.16 10:01 PM (45.124.xxx.69)

    저도 재밌게 봤어요. 큰 아이가 비슷한 또래라 중간중간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669 사람들이 연대의 힘을 깨달았어요. ㄱㄴㄷ 13:47:39 123
1672668 둘이 만날때 돈계산 3 50대 13:47:01 100
1672667 '대수장,대수천' 2 웃기네요 13:46:18 115
1672666 고현정 입에 뭐했어요 5 . . 13:45:18 369
1672665 하다하다 폭설 때문에 못 잡으러 간다고? 2 무명인 13:43:48 294
1672664 당신이 최대행이면 경호처 멈추라고 하겠어요? 4 ㅂㅂ 13:43:48 176
1672663 尹측 "대통령, 적정한 기일에 출석해 의견 밝힐 예정&.. 17 .. 13:42:20 576
1672662 자기 이름에 반응하는 강아지 귀엽네요 dd 13:41:43 117
1672661 청와대를 한남동으로 옮긴거 윤석렬! 00009 13:41:42 262
1672660 오늘 아침 대통령관저앞 사진 7 ... 13:40:30 723
1672659 국방부 수방사 차출 3 .... 13:38:12 643
1672658 전라도 문학자 글 왜 지우나요? 5 ㄹㄹ 13:37:56 230
1672657 한남동 주민들의 불편을 이해하며, 부탁드립니다. 5 부탁 13:37:35 368
1672656 플랜비는 뭔가요??? ..... 13:36:22 166
1672655 최상목 권한대행은 왜 공수처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나요? 13 뭐하냐 13:36:13 490
1672654 맛있는 쌀 추천해주세요 4 13:36:10 209
1672653 관저에 있는 젊은 군인들 제발 윤석열 방패막이 하지 말고 탈출하.. 3 ... 13:35:13 299
1672652 김장 생새우 남는걸로 뭐 해먹나요? 4 탄핵 13:34:04 213
1672651 (기사) 공수처와 경찰, 6일 체포영장 재집행 예정 26 ㅅㅅ 13:28:40 1,567
1672650 실탄발포 명령이라니.. 이러다가 젋은이들 다치면 어떡하죠.ㅡ.... 8 걱정 13:28:37 746
1672649 치매 아니면 뭘로 설명이될까요 8 엄마증상 13:28:04 519
1672648 전자레인지 추천 부탁해요 가전 13:25:18 77
1672647 경호처직원들아 공화국시민 VS 반란군 결정하라 3 나라꼴 13:22:49 347
1672646 한남동잘사시는분들 그러는거아닙니다 12 한남동 13:22:40 1,871
1672645 삼프로tv에 깨달은스님 좀 출연했으면 좋겠네 1 탄핵가즈아 13:22:25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