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제아들 자가격리가 끝났어요
미국서 보딩다니는데 한국와서 오늘로 15일째
어제 12시로 자가격리가 끝났어요.
오자마자 바로다음날 아침에 보건소에서
보내준 구급차타고 보건소가서 코로나검사하고
바로 온거말고는
정말 14일간 신발한번 안신고 현관한번 내딛질않았어요 ㅋ
첨엔 답답하면 어쩌지 했는데
애가 하는말이 자기 이 기간동안 새로운 나를 발견한거같다고
자기는 집콕이 맞고 석달열흘을 안나가도 될거같다고 ㅋㅋ
오늘 나가도되는데 오늘도 혼자 자가격리중...
그래도 어제밤부터 여기 친구들이랑
지인들한테 연락하더라구요.이제 만나도될거같다고..
카톡이랑 메신저 폭주하는데도 오늘도 집에있네요 ㅋ
암튼 자가격리를....저렇게 양말조차도 안신고 한거니
넘 잘한거죠? 제속도 다 시원하네요^^
1. ..
'20.4.16 4:55 PM (220.123.xxx.202)봄꽃들이 정말 예쁘고 초록초록한 애들은 얼마나 싱그러운지 몰라요 그동안 애쓰셨네요 나가서 봄내음 맡으며 산책이라도 다녀오라고하세요
2. ...
'20.4.16 4:57 PM (223.62.xxx.103)제친구도 아이가 미국서 들어와 방에 가둔 후(?) 정말 독하게 격리시켰어요 원글님 아들도 고생했고 삼시세끼 차려준 원글님도 고생하셨습니다 ~~~
3. ㅎㅎㅎ
'20.4.16 4:58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귀염둥이~~
4. 기레기아웃
'20.4.16 5:00 PM (183.96.xxx.241)아이고 온가족이 고생많으셨어요 ! 혼자만의 시간을 지내보는 것도 장점이 꽤 있는 거 같죠 ㅎ
5. ^^
'20.4.16 5:03 PM (203.142.xxx.241)감사합니다.,!!
6. ㅠ
'20.4.16 5:10 PM (210.99.xxx.244)외국안나가고 집콕중이 대2 아들 제발 나가라고해도 안나가요 집에 있어야한다고 진짜 2달 동안 지긋지긋하게 자가격리중
7. 제 딸도
'20.4.16 5:31 PM (210.100.xxx.58)19일에 자가격리 끝나요
카페가서 커피 마시고 싶다네요
방콕하면서 날씨는 왜이리 좋으냐고 투덜투덜
그래도 잘 견디네요
혹시 몰라 친구들은 5월에나 만나라고 했네요
자가격리 물품 받고 뭉클했습니다
추운겨울 광장에 나가 촛불들길 참 잘했네요
그때 방콕하는 딸하고 같이 나갔습니다8. 아들~~~~
'20.4.16 5:34 PM (124.53.xxx.190)남의 집 아드님~~~
고생많았어요. 고마워요^^9. 우리집도
'20.4.16 5:34 PM (175.213.xxx.82)방에서 한발짝도 안나오고 얼굴도 마스크 쓴 얼굴만 멀리서 봤어요. 자가격리 끝나고 검사 한번더 받는거 추천해요. 마음이 훨씬 편하더라구요
10. 아이고
'20.4.16 6:38 PM (118.235.xxx.28)이쁘네요. 완전 개념찬 아드님 개념찬 가족이예요. 고맙습니다. 서로를 소중하게 대해줘서. 아드님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11. ...
'20.4.16 6:49 PM (211.245.xxx.6)우리 아들도 미국에서 온지 4주됐어요. 2주는 빡세게 자가격리 하고
그후로도 집콕하면서 혹시 나갈때는 비닐장갑까지 끼고 나가네요.
원글님 아드님도 격리해제 축하하고 다들 조심히 지내기로 해요^^12. 애쓰셨습니다
'20.4.16 7:32 PM (115.143.xxx.140)고생하셨습니다.
13. ddd
'20.4.16 8:56 PM (218.219.xxx.28)별일 없이 지나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부디 조심하시고 외출자제해 주세요
백신이 나오기 전까진 안심하기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