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에서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15일 선거가 끝나고 발표된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95% 신뢰 수준 ±2.2~6.9%p 오차 범위)에서 107∼130석(미래한국당 예상 의석 포함)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당 더불어시민당은 155∼178석으로 과반의석이 전망된다.
이에 선거 패배가 예상되자, 황교안(사진) 대표는 “선거 기간 부족함이 많았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 드리기 이르다”라며 말을 아꼈다.
황 대표는 “더 정진하고 혁신하겠다”면서도, 전국적으로 경합 지역이 많아 “개표를 끝까지 지켜보겠다. 국민의 선택을 믿는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