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하신 분 있으시면 지금이라도 투표하세요~
투표소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어요
투표소 입구부터 1미터 간격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간격 유지가 되구요
손 소독제가 여러군데 비치되어 있더군요
기표 전 발열체크도 하고
손 소독제 이중으로 바르고 비닐장갑끼고 투표하는데도
귀찮다는 생각 안 들었어요
저 뿐 아니라 투표하러 온 모든 분들이 차분히
규칙을 따르고 투표하고 가시는 걸 보면서
오늘 투표하는 일이 마치 축제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코로나 대처를 아주 잘한 우리 정부와 더불어
우리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칭찬하는 외신뉴스가
괜한 게 아니었구나 싶은 상징적이 장면이었죠
어떤 젊은 부부가 파란 커플룩을 차려입고
아기도 파란옷에 파란모자를 쓰고 투표를 하고 돌아가는 정경을
기분좋게 바라보기도 했구요
파란 옷 차려입고 투표하는 길이 설레었어요
투표 안 하신 분들 이 조용한 축제에 참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