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죄송.... 귀국자녀 격리 잘 하신 분들

개표방송은 tbs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20-04-15 14:03:22

프랑스에서 공부중인 아들이 귀국 결정했어요. 프랑스는 대학은 9월 개강 결정된 것 같고. 초증고는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할 것 같아요. 한 달 째 집에서 휴교령과 이동 제한령으로 가족없이 혼자 담담하게 잘 버티고 있어준 아이가 고마웠는데 집에 돌아오게 되었네요. 뮬론 학기가 시작되면 돌아가야하지만 온다고 하니 안심되는 마음과 한편 오는길부터 시작되는 위험.와서 철저한 자가격리 등 걱정이 많아졌어요.

집에서 나와 공항까지 마스크, 라텍스장갑으로 보호하고 기내에서도 마스크 착용하고.(한달전 부터 마스크 8매 해외배송이 가능해져서 보냈는데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남편은 나가 있기로 했고 전 집에 남아있을 계획입니다. 저와 아들 대화나 접촉,식사 당연히 안 하고요.

격리자 가족 기본수칙은 잘 숙지하고 있지만 혹시라도 실수가 있을까봐 긴장되어요. 세세한 걱정들이요. 예를 들면 방에만 있어야 하는가 거실에 나와 있을 수도 있는데 아이가 다닌 자리는 소독제로 닦고 다녀야하는가 .. 어떻게 어떤걸 준비해야 빈틈없이 잘 할 수 있을까요? 


IP : 211.104.xxx.20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0.4.15 2:05 PM (49.172.xxx.92)

    저희 아는 집은 출근해야 하는 아빠가 호텔로 가고

    출근안해도 되는 엄마가 외국에서 오는 자녀와 함께 집에 남기로 했다는데

    그냥 부부가 다 호텔로 가고

    아이혼자 집에 있는것도 괜찮아보여요

    요즘 호텔 저렴하다고 하던데 그래도 비싸겠죠

  • 2. ...
    '20.4.15 2:05 PM (106.102.xxx.122) - 삭제된댓글

    화장실 있는 방 아이한테 내주고 먹을거 넣어주면서 가급적 방안에서만 지내게 하면 좋을거 같아요

  • 3. ㅇㅇ
    '20.4.15 2:06 PM (175.194.xxx.52)

    화장실이 딸린 방에서 격리 할 수 있게 하고 식사도 다 넣어주고 거실로 나오지 않게 하던데요

  • 4. ...
    '20.4.15 2:07 PM (39.7.xxx.109)

    귀국자녀를 모범적으로 자가격리 시킨 사례들이 기사로 넘쳐나요. 좀 찾아서 읽어보심 도움이 될 거에요.
    기억나는 건 자녀가 운전하는 경우 차를 미리 공항에 갖다두고 직접 운전해서 혼자 귀가하게 하고 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올라오고 욕실 딸린 방을 혼자 쓰게 하고 비닐같은 걸로 집안에 격리벽을 만든 것도 봤고요.

  • 5. ㅇㅇ
    '20.4.15 2:08 PM (175.194.xxx.52)

    방에서만 있을 수 있도록 필요한걸 다 넣어주세요 티비나 컴퓨터.. 방문에는 이중으로 비닐로 가려놓은거 봤어요

  • 6. 아자아자
    '20.4.15 2:08 PM (124.49.xxx.177)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66126&page=3&searchType=sear...

  • 7. ?
    '20.4.15 2:0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요즘 자가격리하는 가족들한테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호텔 많더라구요.
    아이 집에 두고
    부모는 호텔에서 묵는게 안전할거 같아요.
    지금 재난문자보면
    죄다 해외입국자나 그 가족이에요.
    가족간 전염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는게
    필요해 보여요.

  • 8. 누구냐
    '20.4.15 2:09 PM (221.140.xxx.139)

    지인...
    화장실 딸린 방 주고 밥 따로 넣어주고.

    올드보이라고 군만두 달라고..;;;

  • 9.
    '20.4.15 2:10 PM (210.99.xxx.244)

    방에만 있어야해요 예전 인플루 일때 저희아들 매정하지만 방에서 못나오고 밥도 문앞에주고 간식 잔득넣어주고 화장실도 혼자사용 수건도 방으로 제생각엔 화장실 있는 방을 쓰게하세요.

  • 10.
    '20.4.15 2:11 PM (175.116.xxx.158)

    변기같이쓰면안된대요

  • 11. ㅇㅇ
    '20.4.15 2:13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아들 방에만 있게 하세요. 화장실 딸린 방에~
    음식해서 문앞에 놓고 문 밖에서 대화 하고~~~
    귀국하면 개인적인 일탈의 유혹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엄마가 지키고있는 것 저는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 12. 친구네
    '20.4.15 2:15 PM (220.85.xxx.141)

    귀국아이는 안방에서 자가격리
    부부는 거실에서 자가격리
    혹시 무증상 아이에게 감염된채
    부모도 무증상 감염상태일까봐
    직장다니는 형은 호텔로 나가고
    부부도 집안에서 아들과는 별도로 자가격리하던데요

  • 13. 파스칼
    '20.4.15 2:19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아예 자비로 검사받으면 안되나요? 결과도 빨리 나오니까 마음 졸이며 지내는것보다 나을것 같은데

  • 14. ㅇㅇ
    '20.4.15 2:23 PM (118.32.xxx.70)

    그동안 격리생활했어도 공항과 비행기에서 감염될수있다고 생각하서 최대한 조심하는게 좋아요
    저라면 집에비워주든지 방문에 비닐쳐놓을듯....http://naver.me/xyQWI1Rt

  • 15. ...
    '20.4.15 2:24 PM (125.177.xxx.182)

    저같으면 불안해서 같이 안있을래요.
    부부는 어디 나가있고 아이에게 매일 먹을거 문고리에 걸어두겠어요 그래야 아이도 넓게 쓰죠. 지유롭게..
    지가 빨래도 하고..
    티비도 나와서 보고...
    서로 그게 좋을꺼 같아요.
    한 방에 갇혀있는거 보다 독채 전체를 아이에게 주겠어요.

  • 16. ...
    '20.4.15 2:33 PM (185.93.xxx.201)

    전 아이들과 귀국예정이인데 남편은 회사근처
    호텔 예약해서 나갔어요. 공항 근처도 오지말고
    집에도 오지말라고 했구요.

  • 17. ..
    '20.4.15 2:49 PM (175.117.xxx.158)

    원래는 호텔이나 이런곳도 다 가면 욕먹을 시스템이죠 동선추적이시에ᆢ
    집에두고 나머지 가족들이 다 나가야 해요 그게 제일안전

  • 18.
    '20.4.15 2:53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님도 같이 있으면 안되죠 사실은 ᆢ위험

  • 19. 화장실
    '20.4.15 3:02 PM (14.47.xxx.125)

    환풍기 자주틀어서 환기시켜주고
    변기는 꼭 뚜껑닫고 물을 내려주세요.

  • 20. 원글이
    '20.4.15 5:09 PM (211.104.xxx.201)

    따뜻한 조언 너무나 감사합니다 마음이 진정되고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좀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네요
    격리 잘 하고 혹시라도 다른 분들께 피해를 주는일은 절대 없도록 할께요

  • 21. 산과물
    '20.4.15 5:28 PM (112.144.xxx.42)

    미국귀국자 혼자 집 다 쓰고 나머지 식구들 쉐어하우스 얻어 따로 살았어요. 공항서도 자차 안쓰고 공항택시타고 냉장고 음식 해놓고, 2번 반찬 집앞에 놓고요.검사도 1시간 걸어갔고요. 혼자 다 집 다쓰고, 가족은 따로 사세요. 가족감염 많이 나오니까요. 공간분리 하시길 권유합니다.

  • 22. 산과물
    '20.4.15 5:45 PM (112.144.xxx.42)

    요즘 호텔, 에어앤비, 쉐어하우스(한가족만 사용), 등등 밖에서 가족들 따로 2주간 보내시길. 귀국자 2주 방에만 있기엔 넘답답하고, 같이 살면 감염 가능성 있다고 친척 실행했지요

  • 23. 원글이
    '20.4.15 7:25 PM (211.104.xxx.201)

    아이가 어린게 아니니 그 방법도 고민해 봐야겠어요.먹거리랑 다 해 놓고 저희 부부만 나가있는게 가족간 감염 방지에는 최고긴 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5650 문대통령 밀어드리려 민주당 찍은거임 27 확실히하자 2020/04/16 1,863
1065649 강남구 재건축지역에 탈북자 새터민 아파트 의무비율로 법제화 시켜.. 27 xh원 2020/04/16 2,805
1065648 코로나 자영업자 대출해주던 걸 선거 이후 끊었다고 카톡에서 난리.. 10 ㅇㅇ 2020/04/16 2,104
1065647 홍준표는 신났네요. 17 2020/04/16 6,419
1065646 긴급생계지원 시작한 강남구.jpg 12 ... 2020/04/16 3,741
1065645 곽상도장제원하태경권성동김태흠권영세 8 .. 2020/04/16 815
1065644 박시영 '민주당이 원래 정의당에게 15석 까지 보장했었다' 25 헐ㄷㄷㄷ 2020/04/16 5,358
1065643 아베야 일본아 너넨 망한것 같다. 12 ** 2020/04/16 2,933
1065642 급식 대기조 오늘 메뉴 뭔가요 21 급식 2020/04/16 2,435
1065641 강남 보니까 돈 더 번다면 11 .... 2020/04/16 2,529
1065640 채널A와 TV조선의 재승인을 취소 청원 8 새시대 2020/04/16 1,120
1065639 이낙연 전 총리와 노무현 대통령님 관계는 이거 하나만 기억하심 .. 21 까칠마눌 2020/04/16 3,905
1065638 이니 하고싶은거 다해~~~! 25 ... 2020/04/16 2,275
1065637 세월이 가도 잊을 수 없다 14 세월 2020/04/16 1,241
1065636 일요일에 건강검진 가능한 곳 있을까요 2 Mpplps.. 2020/04/16 481
1065635 재난소득금 신용카드, 문자와야 사용가능하죠? 14 ㅎㅎ 2020/04/16 1,993
1065634 일본 의료체계 위기.."코로나19 의심환자 20곳 이상.. 1 뉴스 2020/04/16 1,077
1065633 이러면 공산국가 된다고 난리네요 38 총선 2020/04/16 5,846
1065632 코로나증상 아닐까요 7 2020/04/16 1,829
1065631 한일전은 계속됩니다! 쭈욱~~~ 18 노재팬 2020/04/16 1,461
1065630 뒤늦게감사.오징어볶음법 감사. 2 ........ 2020/04/16 2,674
1065629 예전에 팟캐에서 들었던 김현권님 일화 4 ㅇㅇ 2020/04/16 837
1065628 전원구조 오보는 누가 8 2020/04/16 1,422
1065627 민주당 압승에 기쁘면서도 열린당이 아쉽네요 33 jh 2020/04/16 2,645
1065626 엄마 가방사드리고 싶은데 추천부탁드려요 3 ... 2020/04/16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