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랑 저 제목같은 얘길 나누었어요
전 당연히 해결해야지 아니 해결하려고 노력은 해야지 했어요
그랬더니 친구 왈, 지금까지 살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더니
문제가 더 커졌다고 해결은 커녕 문제가 더 커졌고 해서 자긴 앞으로도
문제가 생기면 회피할거 같고 그냥 피하는게 날것 같다고 하네요
전 좀 충격먹었어요. 님들은 어떤 성향이신가요?
저런 유형의 사람들은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ㅠㅠ
어제 남편이랑 저 제목같은 얘길 나누었어요
전 당연히 해결해야지 아니 해결하려고 노력은 해야지 했어요
그랬더니 친구 왈, 지금까지 살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더니
문제가 더 커졌다고 해결은 커녕 문제가 더 커졌고 해서 자긴 앞으로도
문제가 생기면 회피할거 같고 그냥 피하는게 날것 같다고 하네요
전 좀 충격먹었어요. 님들은 어떤 성향이신가요?
저런 유형의 사람들은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ㅠㅠ
시간이 약일 때도 많아요.
당장 해결 안되는 걸 급하게 해결하려고 하다 탈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결하려고 하는게 맞는데요,
지나고 보면, 그시기 제 역량이 너무 작아,
해결하려고나서서 더 안좋아진적도 있어요.
하지만, 7:3정도로 해결하는게 결국 낫더라구요.
그리고
실패해도 실패의 과정 데이타베이스가 쌓여
이후 결정 빨라지고 현명해져요.
나이가 드니 회피하고 싶어요ㅠ
문제로 인한 결과에 따라 의지를 보일 것 같아요. 매번 해결하려 하면 내 인생이 피곤해지기 때문에
친구분 의견에 동의요..^^;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하는 게 나을 때가 많더라구요.
문제나름이죠
인간관계 문제면 적당한 회피도 나을수있고
가만히 두는거나 안 만나는거
돈문제나 내 일상을 저해하는거면
해결해야하고요
나혼자 애써서 해결할수있는 문제는 어떻게든 끝까지 해결하려고하는편이고
관계갈등이라던지 다른사람의입장이 같이 엮여있는 문제는 좀 많이 회피하는 편이예요. 아님 내가 걍 끊어내고 멀어지는 극단적인쪽; 사람마음이 제일 어렵고 복잡. 멘탈도 약하고 상처받는거에 예민하기도 해서.
큰 줄기를 바꾸는 문제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가지를 제외하고 주로 회피하는 편입니다.
특히나 감정과 마음의 문제는 거의 덮고 갑니다.
나이들고보니 시간이 지나면 보는 관점과 생각이 달라지기도 해서 살짝 피해 있거나 일단은 회피합니다.
완전 해결자입니다
심지어 그냥 하는 하소연에도
해결책을 내놓습니다 ㅠ.ㅠ
전 사실 어떤 문제에 봉착하면
이방법 저방법 해결하려고 노력하느라고
하소연할 시간도 없습니다
그래서 애면글면 하면서 신세한탄만 하고 있으면
제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피할수 있는 건 피하자. 어차피 내 책임으로 돌아오는 건 최대한 빨리 해결하구요.
사안에 따라 다르지만 해결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회피성향 싫어해요. 같이 살거나 일하는 사람이 회피성향이면 정말 싫죠.
눈가리고 아웅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틀려요
적극 나서야 할땐 나서고
빠져야 할땐 빠져요
저는 회피파고 남편은 해결파인데 같은 사안도 남편이 하면 스무스하게 해결되는데 제가 하면 눈덩이처람 불어나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를 모르게 커지더라구요
해서 남편이 해결하고 저는 남편이 이거이거 해줘 하고 말하면 사소한 심부름으로 서포트하는 그런식이에요
그야 어떤 문제인가에 따라 다르죠.
해결 할 수 있는 건 해결하고, 방법 없는 건 넘어가고.
회피요.
어려운일이나 힘든일 무서운일 모두
회피.
도망.
잠수.
평생을
쉬운선택만 하고 살았더니
인생에 발전도 없고 비참해졌네요.
저는 해결하려하고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어요
근ㄷ데 회피하려는 남편 만나 해결하려고 자꾸 덤비니
결과는 가정불화...
뒷감당하기 겁나서요.
잘 해결되면 두루 좋지만 그ㄹ건 희망사항일뿐이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