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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과 다녀온 후기.

옵티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20-04-14 12:31:44

아까 안과글 올렸는데 망설이다 안과 다녀왔어요.

진료실에서 진료받기전 제가  "잠깐만요 알콜로 좀 닦을게요" 하고 준비해온 스왑으로 검사기구 턱과 이마 닿는곳을 닦았어요

(1회용 시트지나 병원내에서 알콜로 소독할줄 았으나 그런게 없었음)

그리고 진료의자에 앉으니 의사의 '저 여편네 유별나네.' 하는 눈빛이 강하게 느껴 졌어요.

거기다 전 고글까지 끼고 있었으니.ㅎㅎ

전 코로나이후 외출시 고글을 항상 착용합니다.직장내 근무 할때도 그렇구요.

안과가기 걱정되시면 알콜스왑 준비해가시면 되겠어요.

이상 예민한 아줌마 진료후기 였어요.


IP : 182.221.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4.14 12:43 PM (49.196.xxx.151)

    잘 하셨어요. 저도 코로나 터지고 두번 갔었는 데
    턱 받이 한번은 닦고 한번은 안 닦으시더라구요.
    전 얼굴 전체 가리개도 사두었는 데 차마 그건 못 쓰겠더라구요. 애들 모래밭에서 쓰고 놀라고 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ㅎ

  • 2.
    '20.4.14 12:48 PM (58.140.xxx.226)

    님과같이 하는분만 계셨더면 벌써 종식되었을텐데

  • 3. ㅇㅇ
    '20.4.14 1:34 PM (218.237.xxx.203)

    잘하셨어요
    이런 감염력 강한 전염병이 도는 시대에 내 안전은 내가 지켜야죠
    아 그리고 저도 고글 있어요 ^^

  • 4. ,,,
    '20.4.14 1:46 PM (121.167.xxx.120)

    코로나 전에도 병원 가면 닦아 달라고 해요.
    발등에 도들 도들 뭐가 많이 올라 와 피부과 갔어요.
    나무 받침위에 발 올리라고 해서 의사에게 무좀 환자도 같이
    사용 하는거면 닦아 달라고 했어요.
    의사가 닦아주고 키친타올 같은 종이 깔아 줘서 그위에 발 올렸어요.
    건강하지 못하고 면역력도 약해서 병에 자주 노출 되서요.

  • 5.
    '20.4.14 2:15 PM (61.252.xxx.29)

    며칠 전 눈이 불편해서
    안과 다녀왔는데 사람들과
    떨어져 앉아있기나 마스크만
    생각 했는데 기구 닭을 생각은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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