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잘 안보이고 어지러워서 안과를 들르셨다가 백내장이라는 소리에 바로 수술을 하셨다네요.
저도 지금 듣고 말도 않된다고 했는데...
당뇨로 종합병원 진료를 꾸준히 받고 계셨고, 거기선 계속 기다려보자고 지금 수술하긴 그렇다고 하셨다는데.
동내 병원에서 무슨 생각에 그렇게 바로 받으셨는지. 이제 후회를 한다시는데.
문제는 수술을 3월에 하셨데요. 여지껏 말씀도 없으시다고 이제야 이 소식을 들었어요.
수술을 하고 나서도 뿌옇고 달력 바로 앞에서도 음력 숫자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재수술이 가능한가요?
내일 종합병원 진료가 있다고 하시니 거기서 다시 검사해보시라 했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수술한 병원에서는 노안이라 그렇다는데, 수술전보다도 못한 상황이면 왜 이것을 해야 한다고 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외국에 있으니 무엇을 하지도 못하겠어요.
다촛점 안경은 20년 전부터 사용하셨지만, 수술하시고 새로 맞추신 안경이 자꾸 어지러워 다시 렌즈를 바꿨다고 하시네요.
혹,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