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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이원수 아동문학전집 읽었던분 계세요?

조회수 : 884
작성일 : 2020-04-14 09:21:06
저는 그게 그렇게 재밌었던것 같아요.
사실 내용이 전후시대이야기?같은게 많아서 경험해보지못한 이야긴데도 너무 재밌게읽은 기억이 납니다.
우리집이 그당시 가난해서 공감갔던걸까요ㅎ
엄마가 웅진책 영업하러 다니셨거든요.
좀커선 엄청두꺼운 양장책 세계문학전집같은거 방학때 심심해서 읽곤했는데 펄벅의 토지가 그리재밌더라구요..그때 티비도 5시넘어야 나오고 할일도 없으니 책 읽을거말곤 할일이 없었죠.
전 완전 이과형 인간이라 어렸을때 책많이 안읽은편인데 그래도 그때 책읽은게 평생 뇌리에 남아서 지금도 종종 그때 느낌이 떠올라요.
제인생에 좋은책이였어요.
IP : 97.70.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0.4.14 9:25 AM (209.202.xxx.153)

    저희집에도 이원수 아동문학 전집 있었어요
    책읽기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원수 아동문학전집은 한권도 안빼놓고 다 읽었네요
    심지어 동요집까지 다 읽었어요 ㅎ
    이상하게 계속 읽게만드는 그런 책들이었어요

  • 2. 저도 기억나요
    '20.4.14 9:40 AM (121.190.xxx.146)

    동요집도 정말 재미있었죠.

  • 3. 어릴때
    '20.4.14 9:57 AM (222.237.xxx.56)

    저희 집에도 이원수 아동문학 전집 있었어요.
    전 내용보다도 책에 있던 삽화가 생각나요.
    예쁜 그림이라기 보다는 약간 사회주의 운동?풍의 판화풍 그림이었던 것 같아요.
    살짝 그림이 우울했어요.

    고향의 봄 도 이원수 작가님이 쓰신거죠?
    고향의 봄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내용은 잘 생각이 안나네요~~

  • 4.
    '20.4.14 9:58 AM (97.70.xxx.21)

    방가워요 동년배님들~
    왠지 너무 재밌었죠?

  • 5.
    '20.4.14 10:00 AM (97.70.xxx.21)

    저도 삽화 기억나요 판화로 찍은듯한!
    이야기고 그림이고 다 좀 우울한게 많았죠.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런건가요;;;ㅋ

  • 6. ㅇㅇ
    '20.4.14 12:04 PM (110.12.xxx.21)

    펄벅은 대지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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