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없이 말하는 남편
1. 아니
'20.4.13 8:29 PM (117.111.xxx.162)우리집 남편이 왜 거기 가있어요..
이런집이 많군요 ㅠㅠ
여기두 막말하는 남편놈이랑 사는데 ㅡ
막말이 욕하거나 그러는게 아니고
진짜 기분나빠지게 표현함...
놀랍네요 ㅠㅠ 슬프기도 하고2. 그러게요..
'20.4.13 8:32 PM (108.253.xxx.178)회사전화받을 때 굽신굽신 하는 거 들으면 더 열받아요..
병신같은 놈..3. ...........
'20.4.13 8:37 PM (211.109.xxx.231)죽여버리고 싶으실 정도면 헤어지고 맘 편히 사세요...ㅠㅠ
4. ᆢᆢ
'20.4.13 8:39 PM (211.178.xxx.171)깐죽깐죽 그러다가 내가 화내면 너 성질 더럽다 왜 화를 내냐고 빈정거려요
이젠 애한테까지 그러니 애가 지 아빠랑 말을 안 해요5. 이혼
'20.4.13 8:40 PM (117.111.xxx.46) - 삭제된댓글막장드라마 보는기분
6. 네..
'20.4.13 8:42 PM (108.253.xxx.178)저도 항상 이혼을 꿈꾸며 살죠 뭐..
이혼하구 잘생기고 말잘듣는 연하남 만나 알콩달콩..^________________^
그래서들 결혼해도 연애하는 프로그램, 연애하는 드라마 그런 걸 보게 되나 봐요..
근데 벌여 놓은 게 너무 많아서...
다른 걸로 복수 하면서 살고 있긴 해요...
돈도 뜯고, 집안일도 시키고, 저도 틱틱대구...
뭐 재밌진 않아요..
돈 모이고...
저한테 목매는 눈먼 연하남이 울 애까지 이뻐해지는 케이스가 발생하면 넌 가차없이 빠이빠이야, 임마!!!7. ㅁㅁ
'20.4.13 8:4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꿈도 야무지심 ㅠㅠ
그럼에도 또 다른 갈아탈놈 먼저 찾는다는8. 힘들어
'20.4.13 8:52 PM (75.184.xxx.24)맞아요.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마음을 낭떠러지 로 내모는 말을 들으면 죽이고 싶고, 죽고 싶을 만큼 마음이 힘들지요.
제 남편은, 하고싶은말 막하는 스타일이라서, 기분좋을때 내마음을 이야기도 하고... ㅠㅠㅠ
저는 기도를 오랫동안 했어요. 내 맘이 지옥이라서.. 저도 남편 도 60 넘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달라져서 말투가 달라져서 제가 너무 놀라고 있어요. 운전해서 가다가 내가 똑바로 가야 한다고 길을 알려주면 고마운게 아니라 운전하는 사람이 알아서 하는데, 참견한다고 소리를 지르고..ㅠㅠ
그 마음 정말 이해합니다. 한가지 남편하고 이야기를 할때는 잘하고 있는 것을 먼저 이야기 해야 합니다. 늘 남편의 불만을 이야기를 하면 게임 끝난겁니다. 결혼 30년 넘었는데 지금은 말이 바뀌어서 다툼이 없어진지 몇년 됐어요. 길게 보시고 조금씩 다가가 보세요...9. 꿈도
'20.4.13 8:54 PM (108.253.xxx.178)꿈도 못 꾸나??
주지훈 급 섹시 길쭉 카리스마 아니면 안 넘어가 주겠음~!!!
저 눈 높아요~!!ㅋㅋ10. 다른넘은
'20.4.13 8:57 PM (223.38.xxx.72)생각도 안나던데.. 이혼하면 정말 혼자 맘편하게 살아야지~ 이런 생각이 젤 많이 드는거 아니에요? ㅎ
남편이랑 말 안섞고 사는게 제일 편해요 그냥 말을 하질 말고 쳐다도 보지마세요 나한테 일주일을 말을 안하는데 세상 편하더라구요11. 헉
'20.4.13 9:00 PM (108.253.xxx.178)윗님 정말 힘드실 듯요...
가끔 길 가면 보는 거친 운전자분들 중 보이던데...
아휴... 그런 스타일이면 저도 못 견딜 듯요...
전 기도하는 스타일은 아니구..
속에 담아 뒀다가 복수하는(!) 스타일이어서요..
김희애 정도는 아니구..
애 똥이라두 남편 손에 묻힙니다...
음하하!!
그리구 이런 데 욕두 하구요...
돈두 살살 뜯어내서.. 요즘 주식 살까 고민 중이에요..
계좌 개설하기 꽤 귀찮네요..
온라인으로 하려니 뭐 물어보는 게 많네요..^^12. 혼자
'20.4.13 9:06 PM (108.253.xxx.178)맞아요..
저도 딱 일주일만 혼자 있었음 좋겠어요..
남편 없이, 애도 없이, 울 강아지만 데리구...
얼른 코로나가 끝나야 호텔가서 하루 쉬다라도 올 텐데요..
가끔 진짜 죽겠을 땐 남편이랑 애랑 놔두구 어디 호텔 잡아서 쉬다 오거든요..
몇 번 그랬더니 남편도 그러려니 하데요..ㅋ13. 헐
'20.4.13 9:35 PM (125.142.xxx.167)님 아이는 참 불쌍하네요.
아빠가 병신같은 놈이어서.
엄마에게 쌍욕 듣는 아빠라니.
엄마가 죽이고 싶어하는 아빠라니.
딴 남자를 꿈꾸는 엄마라니..
님 아이는 태어난게 한스럽겠어요. 너무 불행한 인생이에요. 님 아이.14. 윗님 무엇
'20.4.13 9:48 PM (108.253.xxx.178) - 삭제된댓글그럼 빡돌게 하는데 욕도 안 하고 그냥 놔두나요??
갑자기 남의 애 같구 야단이심??
당신 애나 단도리 잘 하셈..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 님 애도 님한테 말 안 시킬 듯..
가족간에 단절되서 좋겠어요..
답답이 많네..
이런 스탈 젤 싫어..
자기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남들은 다 완벽해야 되나요??
님 남편이랑 아이들 디게 짜증날 거 같네요..
머지 않아 이혼하시겠어요~ㅋ15. 윗님 무엇
'20.4.13 9:49 PM (108.253.xxx.178)그럼 빡돌게 하는데 혼자 욕도 안 하고 그냥 놔두나요??
갑자기 남의 애 같구 야단이심??
당신 애나 단도리 잘 하셈..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 님 애도 님한테 말 안 시킬 듯..
가족간에 단절되서 좋겠어요..
답답이 많네..
이런 스탈 젤 싫어..
자기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남들은 다 완벽해야 되나요??
님 남편이랑 아이들 디게 짜증날 거 같네요..
머지 않아 이혼하시겠어요~ㅋ16. 저도
'20.4.13 9:51 PM (223.39.xxx.10)남편이 말 예쁘게 안 해서 속 뒤집어 놓을 때 많네요..
속으로는 절 존중한다지만 겉으로는 비꼬듯 놀리듯 말하는.게 습관인데.. 저는 한귀로 듣고 흘리려고 노력합니다.
나이 들수록 좀 나아지기는 하네요ㅡ 12년차예요17. 뭐여
'20.4.13 9:55 PM (203.100.xxx.248)저는 원글님 이해되는데.... 몇몇분 너무 성인군자 라떼처럼 말씀하셔요~~~~ 이런알 저런말 편하게 할수 있죠 뭐...정치할것도 아니고........기분상해하지 마시고 원글님^^ 별로 그런 거 맘어 담아두실것 같진 않지만요
막말하는 남편이지만 막상 극한상황에서는 원글님 절절하게 사랑하는건지도 몰라요18. 많이
'20.4.13 9:59 PM (108.253.xxx.178)네, 많이 좋아졌어요..
전 6년찬데..
결혼 초기보다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가끔 그런 일이 생기네요..
저도 결혼 초기보다 많이 대담해져서 많이 상처 안 받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결혼 초기엔 정말 충격(!)이었죠 모..
듣도 보도 못한 캐릭터여서..ㅋ
여기 82 보니 남자들 중엔 흔한 가봐요..
이상한 성격...
하나님이 남자들을 좀 모자라게 만들어 주신 거 같기도 하구...
확실히 다르긴 해요.. 많이..
많이 싸우구.. 저도 드세지구..
많이 키우구(!!)
남편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부분도 있구요..
싸우다 보면 자기도 그제서야 인정(?)해서 돈을 술술 내 놓을 때도 있답니다..ㅋㅋ
지난 번 싸우고 주기로 한 돈 아직 35%밖에 못 받았는데..
어제 또 별거 아닌 일로 속을 긁길래, 밤새 씩씩거리다가 요기에 욕 한 번 올려 봤네요..ㅎ19. 뭐여님
'20.4.13 10:11 PM (108.253.xxx.178)제 스탈이심~^^
아이디도 참 맘에 드네요~
뭐여~!!!^^20. ........
'20.4.13 10:46 PM (199.126.xxx.157)같이 살다 보면 서로 비슷해져요. 원글님 댓글보니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