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재방해주는 거 자주 보는데
근래에 보는건 238회 같은 200대 회차분이라
출연자들이 젊었을때 모습이 나오는데요
둘째 며느리 수남엄마 박순천씨.
다시보니 참 예뻐요.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을때 얼굴보면
정말 소녀스럽게 이쁘더라고요
눈도 큰데 쌍꺼풀이 진하지 않고 크고
콧대도 높고..
어제는 큰며느리 조카가 대학 떨어지고
말도 없이 양촌리에 내려와서
아이들이랑 썰매타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우연찮게 수남엄마가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데
그 모습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이쁘죠 수수하다랄까
전원일기 나오신분들 다 이쁘지않나요
전원일기가 당시 초대형 배우들만 모아둔 명작이더라구요. 연기력 되고 인물 되는 분들만 모였음.
고두심, 박순천 참 미인이죠. 김혜옥이랑 이상미씨도 예쁘지 않나요? 이상미씨 외모를 좋아해요.
전원일기보면서 세월이 유수같다는 생각 많이 들어요.
그 시절 나도 20대 어린 대학생,우리 부모님도 중년..
전원일기 연기자들도 푸릇푸릇,젊은모습들..
그시절 그분위기 그때 공기...이날로그한 모습들
다시는 돌아갈수없음에 먹먹해져요 ㅠ
지나고 보니
전원일기가 탤런트 등용문이었던거 같아요.
웬만한 탤런트들 다 거쳐 간 듯.
다들 젊고 예뻤어요.
박순천 실물 봤는데
화면처럼 어색하게 예쁘지 않고
진심 미인이던데요
이 글 보고 박순천씨 본 지 오래됐다 생각들어 검색해보니
곧 시작하는 kbs 드라마에 여주인공 친정엄마 역으로 출연예정이네요
이응경도 나온다네요
http://mksports.co.kr/view/2020/312738/
다 이쁘죠. 다 이쁘긴 한데 느낌이 다르니까요.
다른 분들은 뭐랄까 약간 동양적으로 (눈매나..입매나) 예쁘게 생겼다면
의외로 박순천씨는 서구적인 느낌으로 예쁘더라고요
맞아요. 이상미씨도 참 예쁘고...
예전 인터뷰 사진 넘 이뻐서
사진도 오려 붙여두고했죠
세월이 ㅠ
전원일기에서는 얄미운 둘째 며느리 역할이라 별로였는데 나중에 여러 역에서 보다보니 연기 참 잘하더군요. 특히 절절한 부모역도 너무 잘해서 깍쟁이 이미지 사라지고 참 좋았어요.
정말 미인이죠
전원일기시절부터 그렇게 보이던데요
그 당시 미인들은 성형을 하더라도 약간만 해서인지 수수하면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있는거 같아요
요즘 미인들은 길쭉하고 스타일리쉬한 매력은 있지만 그 때처럼 풋풋하고
수수한 미는 떨어져요
하지원도 신인때 나왔더라고요
단역으로 임호에게 호감가지는 간호사로요
깜놀했어요
맞아요. 그분 젊을때 보면 미인이더라구요.
저때가 천국 이었죠..
이국적으로 생기셨어요.
전 고두심씨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전 일용이 와이프가 이쁘더라구요
전원일기 여배우들 다들 예쁜데 수남엄마는 캐릭터 설정 자체가 원체 예쁜 사람이에요. 제주도 부잣집 막내딸인데 맞선으로 시집 와서 시집살이 분위기에 적응 못하는 천방지축 막내며느리로 나오죠. 시어머니는 계속 못마땅해하지만 노할머니는 수남엄마더러 너가 예쁘고 밝아서 너같은 애가 좋다 하고 따로 무척 챙겨줘요.
그러게요.수남엄마 제주도 부잣집딸이라서 놀랬어요.
수남엄마님 이쁘긴한데 유인촌이랑 같이 나올때마다 저땐 몰랐지..싶고..
저 어릴땐 개똥엄마가 가장 이뻐보였는데 나이 들어 보니 고두심님이 진짜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30대 젊은 나이에 할머니역 김수미님 연기보면 진심..감탄을..김혜자님은 그때도 명연기!
인간시장인가? 박상원 주연으로 나왔던 드라마에 여주로 나오지 않았나요? 전원일기때랑 너무다르게 케리어우먼으로 나왔던것 같은데..
옛날에 처음 나을때부터 봤는데 수수한 미인이죠.
토끼같고. 원래 이뻤어요. 세월가면서 나이들고 변하는거까지 다 봤지요.세월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