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6살터울이에요..둘째가 이제 만 세돌이 지났는데, 10살 언니와 제법 같이 놉니다.
언니가 물론 수준 낮춰서 만화도 유치한거 보고 소꼽놀이도 동생 수준에 맞춰주지만, 가끔이나마 같이 놀고 놀이터 가도 둘이 노는 시간이 있네요.
사실 둘 키우는게 한명 키우는 것 보다 훨씬 에너지 소모가 크거든요.. 비용도 많이 들구요..^^ 그래도 놀이터에서 같이 노는 모습보니 이때 제일 뿌듯하네요. 그래도 좋은게 있긴 있구나..싶어서요..
사실 첫째가 10살인데 이제 점점 손갈일이 줄어들어서 둘이만 있을 때는 너무 편하거든요.. 하나만 키우는 집은 정말 편하겠다 싶고 둘째가 어려 정신이 아직 없는데 살다보니 좋은 점도 있네요..
그래도 워킹맘은 아이 하나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저는 둘인데, 체력도 딸리고 지난 십년간 팍 늙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