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학원 다니신분 계시나요?
3년 다니면 교리 교사 자격증이 나온다길래
큰 포부를 안고 시험까지 보고 입학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강의 시작하면서
40대 후반인 저는 영상강의 듣는게 너무 너무 힘들어요.
포부가 컸지만 제가 너무 부족하다는걸 오프라인 개강전부터
너무나 절실히 느껴서 그만둬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하게되네요.
성당에서 신심깊고 봉사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오시는곳인데
제가 겁도 없이 덤볐나 하는 생각이 날로 듭니다. ㅠ.ㅠ
그래도 참고 견뎌야 하는건지 그냥 때려쳐야 하는건지 고민입니다. ㅠ.ㅠ